설정을 튜닝해봅시다.
'달러 인덱스'라는 것은 지금 시점에서달러의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를 나타내는 지표카지노 게임.
보통 100을 기준으로 둔다. 그 아래이면 달러가 약해졌다고들 말하게 된다. 그 위면 달러가 강해졌다고들 말하게 된다.
최근 1개월 간, 원달러 환율이 조금 낮아졌다는 것을 체감할 것카지노 게임.(체감 못하고 있다면, 당신은 로맨틱한사람카지노 게임. 축하한다.)
1480원 후반대에서 1410원을 찍고, 이번 주 동안 다시금 올라 1440원 근처에서 왔다 갔다 하고 있다.
이걸 보면서 내가 느끼는 것은, 외국인들의 한국 통화에대한 신뢰감이 정말로 없다는 점이었다.
왜냐하면 원달러 환율의 변동 양상을 보면, 거의 9할 이상을 트럼프 행정부 분위기만 따라가고 있기 때문카지노 게임.
관세 가지고 타이트하게 나갈 때는 달러 약세가 되니 1410원으로 내려앉고, 지금은 협상 무드에 들어가니 다시금 1440원이 되었기 때문카지노 게임.
당연한 말이지만, 나라에 대통령이 없으니 누군가 제대로 다시 앉아 운영을 잘해서.
내수가 어느 정도라도 나아지면, 외국인들의 시선도 지금보다는 많이 나아지지 않겠나 싶다.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내 입장에서야 원화가 똥이 되어 환율이 치솟으면 이윤 될 일이지만, 크게 보았을 때는 물가가 올라 사회를 지탱하는 성실한 사람들이먹고살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기 때문에.(이중적이지만, 물론나도 포함된다.)
그래서 내가 주식 평가액이 올라도 조용하고, 내려도 조용한 것카지노 게임.
투자 가지고 요란 법석한 사람들 보면 근처에 가고 싶지 않은 기분이 생기는게, 저런 이유 때문카지노 게임.
나는 매일 식당에서 점심 먹을 때,뉴스 화면 가장 아랫줄 환율을 체크하는 버릇이 있다. 숫자의 흐름을 보다 보면, 큰 파도의 흐름이 느껴지기 때문카지노 게임.
힘에 의한 산물이 어느 쪽으로 기울고 모여가는지가 보이기 때문카지노 게임.
경제는 살아있는 생물이기에, 항상 변한다. 더듬이가 이를 예민하게 쫓으면, 보다 현명한 판단과 템포 빠른 대비가 가능하다.
어찌 그렇지 않을 수 있겠는가.
오늘의 글은 '진정한 나는 무엇인가'카지노 게임.
여러분도 자신만의 이에 대한 생각을 해볼 명분이매우 크게 있으며, 위급하고 급박하게 그렇게 해보아야 할 필요 또한 매우 크게 있다.
몇 가지 인생의 디폴트설정값을달리 조정해 보겠다.
세상에 더 이상 '돈', '부와 가난', '성공과 권력'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게 되었을 때, 당신은 주로 무엇을 하는 사람이며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어 있을 것인가.
가족이나 피붙이를 뒷바라지하고 책임을 지는 당신에게, 더 이상 어떠한 방식으로든 그러한 개념이 존재하지 않게 된다면.
당신은 무엇을 하는 사람이며, 어떤 사람이게 되는가.
우리는, 단 한 명의 예외가 없이 가까운 미래에 죽게 되어있다.
자신의 2세에게마지막으로 하게 될 말 한마디에 정확히 어떤 내용을 담아 전달해 줄 것인가.
이들은 실제로 더 이상 돈에 대해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위치에 있는 부자들이, 주로많은 여가시간을 할애하는 대화 주제카지노 게임.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과반수 이상의 독자들이 유구무언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저 질문들을 물어보면, 결과적으로는 지금도 잘 모르겠다고 말할 것카지노 게임.
핵심은 '나는 무엇을 하는 사람이며, 어떤 사람이게 되는가.'카지노 게임.
이 문장을 극도의 순수 물질로 가공하면, 이 물음에 대한 가장 정확한 답변이 된다.
삼라만상의 불순물을 제거해야 한다는 것카지노 게임.
예컨대, '제인 구달'은 침팬지와 정신적 교감을 하는 사람이었다. 그녀는 세상 그 누구보다도 영장류와 물리적으로 가까운 거리에서 그들의 언어와 분위기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었다.
여기에는 속세의 불순물이 없다. '제인 구달'은 '제인 구달'이었을 뿐이며, 침팬지는 침팬지였을 뿐카지노 게임. 모두 자연물카지노 게임.
베트남 최고위 승려였던'틱광득'은, 불교적 열반의 정점에 선 인물이었다. 그는 독재자의 탄압에 맞서 '소신공양'을 했다.(가부좌를 틀고 자기 몸에 불을 붙인다.)
여기에도 속세의 불순물이 없다. 진성 땡중에게 무슨 속세의 불순물이 있겠는가. 그는 붓다였을 뿐카지노 게임.
논리 철학 논고를 쓴, '비트겐슈타인'은 죽음이 무엇인가를 이해하기 위해서 1차 세계대전 전장으로 향한다.아군 참호와 적군참호 사이에 자기 몸통을 다 드러내놓고앉아 총알 포탄 세례 속에서 메모장을 꺼내 글을 썼다.
역시나 속세의 불순물은 없다. 그는 글을 쓰는 사람이었다. 총폭탄에 자기 몸이 찢기는 것보다, 무형의 인식 논리를이해하는 것에 더욱 뜻이 있었던.
저런 깨우침을 가장 잘 묘사한 영화 장면도 있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라는 영화에 나오는 '사진작가'가 있다. 극 중 이름이 '션'카지노 게임.
장면 배경은 고산지대이다. '션'은 실제로 관찰하기가 아주 어려운 야생 눈표범을 촬영하기 위해 카메라를 펼치고 기다리고 있다. 주인공 '월터'는 그의 옆에 앉아 있다.
운이 좋게도 눈표범이 나타나줘서 카메라 앵글에 들어왔다. 이에'션'은 기뻐하며 '월터'에게도 카메라 앵글을 권한다. 두 사람 모두 확대 렌즈를 통해 눈표범을 관찰할 수 있었다.
다만, '션'은 셔터를 누르지 않는다.뜻 모를 표정을 지으며 아예 카메라에서 손을 떼고, 우두커니 앉아 눈표범을 지그시 바라볼 뿐이었다.
'월터'는 의아해한다. 왜 사진을 찍지 않냐고.
희귀한 사진인만큼, 팔면 돈이 많이 될 터였다.
'션'은 이렇게 말한다.
가끔은 사진 안 찍어. 내 마음에 들면, 카메라는 방해가 될 뿐이야.
그래서 그냥 순간에 머무는 거야.
이 역시 모두가자연물이다. '션'은 '션'이고, 눈표범은 눈표범일 뿐이다.
중간에 끼는 이해관계라던지, 계산이 없다.
그럼에도 그는 기뻐한다.
내가 여러분에게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다.
내 구독자들 모두가 알고 있다. 나는 단 하루도 빠짐없이 글을 써내는 작가라는 것을.
여러분들이 생각하기에, 내가 하루에 한 편의 글을 꼭 써내게 되면.
누가 나에게 돈을 준다고 생각하는가?
아무도 돈 안 준다. 글 자체로는.
정말카지노 게임.
애초에 그걸 욕심내는 거면 나처럼 글 못쓴다.
이에 반박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카지노 게임.
나는 진부한 글, 식상한 글, 누구나 쓸 수 있는 지루한 글을 혐오하며.
충격적인 글, 관점이 심하게 독특한 글, 어른이 동심을 파괴하는 글, 최소 3-4차원 이상의 다중우주를이해하려는 글(상대성 이론 & 양자역학)을 쓰는 것,과거의 특출 난 철학자들의 사고를 충분히이해하려는 글을 쓰는 것에 희열을 느껴한다.
왜냐하면.
저런 희소성 있는 파괴적인 글을 선보였을 때여야만.
생판 남의 심금을 울릴 수 있기 때문이며.
'본래 사람은 안 변한다.'는 클리셰를 타파시킬 수도 있기 때문카지노 게임.
그래서 될 수 있으면, 가장 충격적으로 다가갈 내용과 논리, 전개와 표현을 사랑하게 되는 것카지노 게임.
남의 인생에 그만한 지적 영적 환기감을 선사해 줄 수 있다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식상해 빠져 먼지 덮인 꼰대 같은 소리나 하고 있으면, 그 어느 누가 마음이 동하겠는가. 짜증만 잔뜩 생길 것카지노 게임.
논리적이면서도 충격적인 글을 쓰는 것. 매우 거시적이거나 매우 미시적인 관점으로 삼라만상을 해석하려는 것.
그게 내가 하는 일카지노 게임. 그걸 통해 다른 이들의 마음을 동하게 하는 것.
나는 그런 일을 하려는 사람이며, 그런 일을 이미 명백히 해나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내게 모여들고 있기 때문카지노 게임. 비용을 지불하고도 나를 찾아주는 사람들이 생기고 있기 때문카지노 게임.
글을 쓴다는 작가가 되어가지고.
독자에게 이 말을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도 여러분의 것을 찾아야 한다. 인생이 억울해지지 않으려면.(놀러 다니고 먹고 마시고 취하고누리고 흔들고오는건, 내가 말하는 '여러분의 것'이 아니다. 그건 그냥 돈 몇 푼짜리 일회용도파민 인젝션 맞고 온 거다.)
가능한 한 빨리 찾아야 한다.
우리는 지금도 죽음을 향해 부지런히 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나는 미래의 내 아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죽을 거다.
두려워하지 마라. 어차피 다 죽는다.
Sealed With A Kiss - Brian Hyland
https://www.youtube.com/watch?v=3gfDp5owkTE
< 9차 총회
장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 ***
시기 : 주말 중 2h(미정)
비용 : 5만 원
* 총회 누적 참가자 수 : 42명
* 컨설팅 누적 진행 횟수 : 6회
* 컨설팅은 총회 실 참가자 중에서만 진행합니다.
참여 희망자는 아래 채팅방 입장, 대기 바랍니다.사람이 어느정도 모이면 일정 빠르게 잡습니다.입장 시, 프로필명을 '브런치 계정명'으로 달아주시면 되겠습니다.
입장 코드 :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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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회 진행 목차]
- 돈은 무엇인가(Gold standard, Fiat currency, Fractional Reserve bank system, 연준 통화정책 등)
- 한국의 세금은 무엇인가(실 참여자 외 완전한 비공개)
- 개인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대응 방안(하나마나한 소리 말고. 개인 또는 가구가 할 수 있는 구체적 자원 배치 및 주식 투자 전략.)
- 주식, 현물, 비트코인, 부동산, 파생상품, 레버리지에 대한 거시적 인사이트 제공
- Q&A
2024년 AMAZON 출판작(국내 판매본 -한글)< From Zero :https://kmong.com/gig/5804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