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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준한 Apr 22. 2025

디카시) 추풍낙엽

추풍낙엽/김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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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껏 살아온 세월, 허락되지 않은 자리

정해진 인연 또한 없었다 길 가다 우연히 만난 사람들온기 다른 가슴에 붙어 있다 방향 다른 서로의 바람 확인하고 다시 홀로 떨어지는 것을 허락 없이 매달린 하루, 오늘내일만 잘 버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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