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영상 일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안신영 Apr 01. 2025

4월이 오지 않았으면 카지노 게임 사이트

매직아일랜드 근무 끝.

3월이 가고 있음을 깨달았을 때

어쩌나?

이곳에서 연장은 없을 거야.

어떡하지?어드벤처로 갈 것 같아.

아쉽지만 순응하며 살아야 한다는 것은 알지.

카지노 게임 사이트
카지노 게임 사이트

놀이공원을 품은 인공호수지만

자연의 너희들이 찾아와 보태어 주니

아름다운 풍경이 만들어졌음을 알아.

기쁜 일 슬픈 일이 수없이 반복되는 삶 속에서

바라만 보아도 위로와 평안이 번져와 그저 좋았지.

카지노 게임 사이트
이제 꽃망울을 틔우기 시작한 벚나무.

호수 곁나무와새들은계절마다 다르게 찾아와

점점 멋들어진 풍경이 만들어졌어.

이쪽에선 즐거워 기쁨에 찬 비명소리가득한데

너희는 무심한 듯 해바라기를 하고 깃을 말려가며

조용히 관조하듯 멀리서 우리들을 바라보았지.

해바라기를 하는 거북이들과 가마우지(아래)

친구들과 물놀이를 하면서도 욕심내지 않아

먼저가 뒤따라 갈게

아니, 여기서 놀아 볼까?

쟤들도 오라고 해 함께 놀면 더 재밌겠지?

친구들을 손짓하여 부르고 함께 나아갔다.

때로는 풀밭으로 올라와 흙도 파고 나뭇잎도 쪼아 본다.

낮잠도 자볼까나?

얘들아, 잘 있어. 잘 지내야 해.

오늘 여기 근무하는 것 끝날이야.

이제 어드벤처로 돌아간단다.

너희들을 바라보며 심상한 마음을 달래곤 카지노 게임 사이트.

혼자만의 일방적인마음이지만 참 좋았지.

너희가 말없이 건네준 모습은 내겐 커다란 위안이었어.

고마워~

얼마쯤지나 대체근무로 혹시 오게 되면

지금의 너희들이 변함없이있을까?

그대로 있어줘. 꼭 올게.

흰 오리, 청둥오리. 왜가리, 가마우지, 거북이들아~

정말, 카지노 게임 사이트 오지 않았으면 했단다!

밤이면 테마별로 영상쇼를 보여주는 매직캐슬.

*photo by young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