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5
1. 이번주 회고
매일매일이 이번주만 같았으면 좋겠다. 그런데 왠지 그럴 수 있을 것 같다.
지난주를 마무리하며 지금의 안정성 때문에 내가 나태해지지 않을까라는 걱정을 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우당탕탕 스타트업 라이프는 절대 내가 그렇게 되도록 내버려두지 않는다. 월요일 아침부터 빠르게 대응해야할 이슈가 잔뜩 몰려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하지만 이런 위기의 순간들이, 우리가 진짜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는걸 체감할 수 있는 순간들이다.
숫자와 흐름이 동시에 움직이는 구간에서는 팀의 에너지도 다르게 흐른다. 새로운 딜이 생겨나고, 논의중이던 딜들이 조금씩 퍼널 앞단계로 넘어가고, 전환도 발생하면서 high point들이 많았다. 아이디어도 샘솟고 바운더리를 더 밀면서 comfort zone을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느껴진다. 스모어의 새로운 가능성을 매일매일 발굴온라인 카지노 게임 있다.
카나페 프로덕트 비전 얼라인먼트를 위한 세션을 3회차까지 진행했다. 팀 내에서 제품에 대한 인식 차이가 어떤 지점에서 발생온라인 카지노 게임지 잘 드러나고 있다. 아직까지는 여러 명의 장님이 각자 코끼리의 다른 부분을 만지고 있는 모습이다. B2B2C 프로덕트에선 고객과 사용자를 명확하게 구분온라인 카지노 게임게 특히 더 중요하다. 기능에서 시작온라인 카지노 게임게 아니라, why라는 질문에서 시작해야한다. 이 과정을 통해 카나페 2.0으로의 도약이 더 단단하지리라 믿는다.
1. 이번주 회고
이번 주 카나페는 고객사의 대규모 이벤트의 출시를 위해 많은 성능 측면의 수정과 개선을 엄청나게 많이 진행했다. 이벤트 서비스 특성상 예측 불가한 시점에 돌연 수십초 안에 상상을 초월할 만큼의 매우 많은 트래픽이 한꺼번에 몰리게 되는 경우가 잦은데, 단순히 자동 확장(Auto Scaling)만을 믿고 방치하면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이다.
스모어는 서비스 초기부터 나의 손에서 태어났고, 나는 개발하면서 성능 문제를 항상 고려하면서 진행하기에 그동안 아무리 많은 트래픽이 몰려도 성능 문제가 발생한 적이 한번도 없었다(심지어 웬만한 트래픽이 몰려도 자동확장이 작동하지 않을 만큼 최적화가 잘 되어 있다).
하지만 스모어와 달리, 카나페는 초기부터 제품의 빠른 출시와 기능 추가를 위해 개발해 왔고, 성능과 관련된 부분은 뒤로 미뤘다. 물론 여러 이유로 인해 교부받은 코드의 퀄리티가 그정도라서 어쩔 수 없었다고 핑계를 댈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번에 첫 대규모 이벤트인 만큼, 압력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원래 구축되어 있었던 인프라들도 대부분 갈아엎고, 단기간에 엄청난 트래픽이 몰릴 경우에도 안정적인 이벤트 조회와 참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게 되었다. 500명이 동시에 참여해도 10초나 걸리던 것이 최적화 후 1~200 ms 안으로 줄어들었다.
물론 나는 고객사의 이벤트 출시일 전 주말 이틀 안에 이걸 다 한꺼번에 고치느라고 고생을 많이 했다. 만약 고객사가 이벤트 하루 전에 결제를 했다면, 시간이 더 부족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 보면, 아주 끔찍한 이야기가 될 것 같다.
평소에 사용하지도 않고 보이지도 않는 성능 최적화 작업을 위해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 것은 매우 해로운 버릇이다. 새 기능을 빠르게 출시하는 목적은 사용자를 더 많이 유치하기 위해서인데, 그렇게 해서 들어온 고객들을 제품 안정성과 성능 때문에 실망시키고 떠나게 할 거라면 차라리 아무것도 안 하는 게 맞다. 기능 출시를 늦추고, 최대한 안정성 및 성능을 확인온라인 카지노 게임 최적화하는 것이 더 바람직한 길이다.
이번의 카나페 최적화를 경험으로, 앞으로 기능 출시가 느려지더라도 성능에 신경을 쓰면서 개발을 해야 하며, 시간을 따로 내서 정기적인 안정성 및 성능 점검도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2. 자랑온라인 카지노 게임 싶은 것
1. 이번주 회고
이번주는 카나페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과 워크샵준비을 메인으로 업무를 진행했다.
브랜딩 스프린트 때 부터 카나페에 대해 고민온라인 카지노 게임 주물럭 거리면서 형태를 만들어보고 다시 뭉개고를 반복했었는데, 아직도 형태가 잘 갖춰지지 않아서 “나는 멀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브랜딩때는 목적을 ‘디자인 에셋 통일’, ‘카나페가 가져야 하는 느낌’으로 잡았다면 이번에는 ‘중요한것과 중요하지 않은것을 잘 정의해서 의견을 효율적으로 수용온라인 카지노 게임, 나아가 모든 의견이 가치를 가질 수 있도록’이라는 목적을 세워 어떻게 보면 조금 더 거시적이지만 전보다 직무적으로 훨씬 뚜렷하게 다가오고 있다.
현 상황을 정리하자면, 카나페 구조에 대한 이해도는 잘 올라가고 있다.하지만, 아직 혼돈온라인 카지노 게임 있는 사용자과 고객의 차이는 계속해서 세분화 해보면서 구체적으로 잡아가야할것같다. 빠르게 제품 핵심과 잘 맞는 아이디어를 내서 멋진 기능을 위한 한 사람의 몫을 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싶다.
2. 자랑온라인 카지노 게임 싶은 것
포켓몬 슬립을 시작했다!
전에는 새벽까지 자기 싫어서 숏츠등을 보며 버티다가 잠에 든적이 많았는데, 폰을 덮어두고 오래 자야 포켓몬들이 건강해지기 때문에 빨리빨리 잠들게 되었다. (어쩌다 잠을 얼마 못자면 포켓몬들이 하루종일 비실거리는데 그 모습이 안타까워서 그날 밤이라도 일찍 잠잘 수 있게 된다..)
1. 이번주 회고
이번주는 우리 카나페 고객들에 대해 많이 생각했던 한 주였다.
먼저 월요일부터 고객분들의 문의가 많이 들어왔고 그 문의들을 해결하면서 우리 고객 분들께서 기능에 대해 제안 해주시는 것도 있었고 우리가 빠르게 해결해드리는 일도 있었다. 고객분들의 문의를 받고 응대하다 보면 카나페를 개발할때 훨씬 더 많이 고객분들을 생각하면서 개발하게 된다.
그리고 오늘 우리 카나페 공유하면 다시하기 기능에 카카오톡 공유 확인 기능이 추가 되었는데 이 기능을 개발하면서도 카나페 고객분들을 많이 생각해본것 같다. 처음 기능을 테스트 하는 서버에 배포 했을때는 인지하지 못했지만 월요일 문의들을 겪기도 했고 다시 생각해보니 유저분들을 생각해서 몇가지 보완점이 생겨서 일다님의 피드백과 같이 수정하게 되었다.
2. 자랑온라인 카지노 게임 싶은 것
1. 이번주 회고
4월달 스모어의 그로스 흐름은 입사 이후 가장 좋은 상황이다. 헬프센터를 통해서 계속해서 문의가 들어오고 있고, 워크샵 터치 포인트에서도 좋은 소식들이 들어오고 있다. 최근에 내가 주목온라인 카지노 게임 있는 스모어 셀링 포인트를 더 증가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스모어 콘텐츠의 검색어 기반 유입 분석, 스모어-카나페의 연동 등을 얘기해왔는데 그거에 대한 수요를 헬프센터 및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확인되고 있다. 이제 이부분을 어떻게 프리미엄 자료, 소개서, 그리고 고객과의 대화 속에서 녹여낼 지를 고민해야 한다.
그리고 도다마인드의 모든 팀원들이 각자의 프로젝트에 대한 주인 의식을 가지고, 어떻게 보면 각각이 프로젝트 매니저로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 굉장히 보기 좋다. 규모가 작은 팀인만큼, 각자가 하는 일에 대한 임팩트를 충분히 파악하고, 어떻게 하면 더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 고민하고, 일정 및 자원 분배/조율도 스스로 하는 힘이 중요했는데 팀원들에게서 그러한 힘이 느껴지고 있어서 좋다. 또한 자발적으로 워크샵을 진행하면서 (잠재)유저들과의 접점 포인트를 만들려는 모습 또한 굉장히 좋다.
이미 스모어 콘텐츠 워크샵을 통해서 많이 깨달았지만, 스모어도 카나페도 유저들과 직접 만나면서 그들의 생각을 듣고 그들의 입장을 이해온라인 카지노 게임게 단순히 영업 뿐만 아니라 모든 부분 (개발, 프로젝트 기획 등)에서 중요하다. 그리고 이것을 우리가 잘온라인 카지노 게임(?) 워크샵을 통해서 모두들 시도해보려고 온라인 카지노 게임 것을 보니까, 워크샵을 시작한 사람으로서 뿌듯하다.
(하지만 헬프센터는 정말 죽겠다)
2. 자랑온라인 카지노 게임 싶은 것
족 to the 발
1. 이번주 회고
4월 한 달을 관통하는 고민이기도 한, 이번 주의 가장 큰 고민은 ‘내가 우리 팀을 위해 발휘할 수 있는 가장 큰 역량이 무엇일까, 그 역량이 존재한다면 4월에 내가 해당 역량을 적재적소에 썼을까?’ 였다. 내가 온라인 카지노 게임 있는 액션을 임팩트와 매출 성과에 연결시켜서 생각하는 힘이 부족하다는 걸 당면할 때마다, 재합류 이후 달라진 스모어 팀의 마인드셋에 맞는 역량을 새롭게 키워나가지 못온라인 카지노 게임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대체불가한 사람이 되어서 팀의 성과 달성에 불을 지펴주고 싶은데 자꾸만 혼자 샛길로 빠지고 있는 느낌이랄까!
이와는 별개로 이번 주에 크게 깨우친 것이 하나 더 있다. 난 늘 다른 팀원분들께 리소스 요청을 드릴 때 뭔가 이미 바쁘신 팀원들의 워크 로드에 한 술 더 뜨는 (?) 느낌이 들어서 괜히 죄송스럽기도 온라인 카지노 게임 타이밍을 눈치 보다가 결국 혼자 끝내버리고 마는 경우가 있었다. 이런 내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시던 창현님께서 너무 좋은 피드백을 주셨다! 덕분에 리소스 요청은 팀원들을 절대 방해하는 일이 아니며, 타임라인과 서로의 역량은 맞춰나가면 되는 것이지 무한정 상대를 배려해야 하는 것이 좋은 협업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다. 그러니 앞으로 필요한 사항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요청드리겠습니다 여러분..? ️️
현수 | 풀스택
1. 이번주 회고
규모가 큰 이벤트가 새로 런칭되면서, 여러 가지 요청 사항을 수렴온라인 카지노 게임 반영하는 일주일을 보냈다. 고객의 의견을 받는 것은 즐겁다. 개선할 부분을 모르고 계속 놓치고 있는 것보다, 피드백을 받고 수정하는 게 더 나은 제품을 만드는 데 있어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날카로운 기능 제안을 받았는데, 고객 만족과 동시에 제품을 고도화할 수 있음에 감사했고 그래서 정말 즐겁게 개발했던 것 같다.
또한 최근에는 카나페의 가치에 대해 고민이 많았고, 많은 얼라인 회의와 발표를 가졌다. 개발자가 개발만 하는 시대는 이미 지났고, 제품이 왜 만들어지는지, 나아가 나의 기술과 노력이 어떤 마일스톤과 가치를 실현시키는지 알아야 더 뛰어난 개발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런 사실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온라인 카지노 게임 참 창피하게도 여러 번 실수를 저질렀다. 솔직히 변명 없다.
실수가 습관이 되는 게 가장 무섭다. 눈을 감고 곰곰이 생각해보니,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강력한 트리거가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 목숨이 얼마 남지 않은 슈퍼마리오의 마리오처럼 지금 현재 내가 감내해야 하는 부분을 피하지 말고 충분히 감내온라인 카지노 게임, 앞으로를 위해서 '지금 당장 새로운 습관이나 체계'를 만드는 것 보다 이미 습관이 되어버린 행동에 트리거를 끼워 맞춰보아 빠르고 확실한 리마인더 체계를 스스로 시도해보려 한다. 그리고 나아가 이 대목에서 파생될 수 있는 다른 ‘실수할 법한’ 일들을 미리 예방온라인 카지노 게임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