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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되는대로 Mar 13. 2025

인생과 운명을 고찰하는 다양한 관점 #2

어느 청춘의 끝을 보며 인생의 내비게이터를 생각해 보다.

진세롬(가명)경진(庚辰)년에 태어났다. 계미(癸未) 월주에 경인(庚寅) 일주이다.


모든 인간은 환경의 영향을 받고 속한 환경을 통상호작용을 하며 살아간다. 운명학에서 환경을 보는 부분은 월주이다. 월주를 가지고 격을 잡는다.격국이라고도 한다. 사람을 냉장고로 비유하자면 몇 리터 짜리의 용적률인지 크기를 보는 것이다. 자동차로 치면 배기량 몇 cc의 엔진인지 보는 것이다. 인격, 품격, 성격, 격식, 격조 등의 '격'이라는 단어가 여기서 나왔다. 메인, 즉 프레임이다.


진세은 월주 지지에 미토(未土)를 깔고 있다. 월지 미토는 정을기(丁乙己)의 지장간(地藏干)으로 이루어져 있다.이것으로 격국을 잡으면 태어난 날을 가늠해본기에 해당,기토 '정인격'이된다. 진세론의 격을 알았으니 이제 됨됨이를 헤아려 본다.


정인격의 특징 중 장점이다. 단연 정서적 안정감이다. 어려서부터 부모님이나 주변 사람, 특히 윗사람의 사랑을 많이 받는다. 학문적인 관심과 성취를 중요시하지적능력이 뛰어나다. 타인에 대한 이해와 동정심이 강해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많다. 예술이나 문화에 대한 관심도 많다.


단점이다. 윗사람의 과잉보호에 의한 의존성이 있을 수 있다. 생각이 많은 나머지 실천력 면에서 분발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자신이 잘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자기만족과 독선이 있기도 하다. 사물이나 현상에 대한 편협한 시각과 생각이 있을수 있다. 자기 객관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경우다.


전체적으로 보면 정인격의 사람들은 대체로 바르고 심성이 안정적인 성향을 가진 안정형이다. 보수적이고 사람을 소중히 여기며 사람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다. 길신이다. 나도 정인격이다.




진세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묘사해 본다. 사주의 전체적인 느낌은 대체로 조용한 성품이다. 사주에 화 오행이 안 보인다. 금과 수 기운이 많아 내성적인 편에 가깝다. 보통 연예인들은 화 오행이 많을 것 같고 필요할 것 같다. 그러나 진세롬은 화 오행이 없다. 그래서 잠깐 화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화 오행은 사람을 밝게 보이게 하고 편안하게 한다. 욱하는 성격도 있지만 밝은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이러한 것들을 반대로 생각하면 진세의 상황이 조금은 유추된다.


진세은 암합귀문(暗合鬼門)으로 통찰력을 타고났기에몇 가지 단서만으로도 전후 사정을 파악할 수 있는 촉을 가지고 있다. 이것이 잘 쓰이면 통찰력이 되지만 시기가 좋지 않고 상황이 안 좋을 때자신의 마음을 괴롭히는 고뇌의 올가미가 될 수도 있다. 폐쇄적인 마음, 대인기피증이 있을 수 있다. 깔끔증과 결벽증도 엿보인다. 경금의 영향으로 차갑도록 잘생긴 외모를 가지고 태어났다. 시주는 보이지 않지만 시주에 신금이 있을 가능성이 있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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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진세에게문제를 일으킨것은 운에서 오는화 오행이었다. 화(火) 오행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사화(巳火)가 문제를 일으켰다.본인 자체인 일주의 인목(寅木)을 때리는것으로운에서 사화가 들어와 충격을 게 되었다.필요한 화 오행이 하필 자신을 때리는 운으로 왔다. 정신력이 어린 나이에 험한 것이들어와 버렸다. 마음의 강단이 아직 충분히 자라지 못한 어린아이로서그것을 맞닥뜨려야 하는 고통은 사뭇 컸을 것이다.


문제나 변화, 변동을 일으키는 '형충파해' 중에서 진세론의 입장에서 사화(巳火)는 충(沖) 보다 더 위험하다는 형살(刑殺)을 성립시킨다. 타고난 원국에서 자체적으로 가지고 있는 충(부딪힘)이나 합(합화) 보다 운에서 오는 형충파해, 합은 그 영향력이 훨씬 크다.


진세이 처한18세에서 27세까지 이르는 현재 대운은 신사(辛巳) 대운이다. 이 기간에 지지에서격렬한 지장간들의 싸움이10년 간 이어진다. 보통 대운의 전반기는 천간이 후반부에는 지지가 주세력이 되니 진세론은 18세부터 23세까지는 지낼만했을것이다. 특히 대운 천간의 신금은 그녀를 더욱 예쁘게 돋보이게 하고 샤프한 미모를 반짝이게했다. 탤런트 차우(가명)같은 신금미인으로서 인상을 빛나게 했다. 그러나 하반부가 문제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힘을 발휘하기 시작한 지지 사화가 삼형살의 마수를 이끌고 영향력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그녀의 삶을 꼬이고 엇갈리게 만든다. 힘든 일들이 시작되었다.




형살(刑殺)에 대한 고찰이다. 형살 중에서도 악명 높은 형살이 인사신(寅巳申) 형살이다. 천형(天刑)이라고 하는데 특히 정신건강에 더 위험하다고 보았다. 이러한 운삶에 찾아왔을 때교통사고나 극단적 자살, 약물중독의 기운이 온다고 되어 있다. 주위의 사람들에게 지탄과 미움을 받게 된다. 이상하게도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사람들이 그녀에게한 목소리로비난을 날리고 본인은 그런 말들에 다른 시기에 비해 더욱 예민해지고 까칠해지며 타인들의 지적질이 더욱 아픈 상처로 다가온다.정신적인 신경성 질환이 많이 생긴다. 사람을 피하게 되고 마음이 위축되어 바깥출입이 어려워진다. 얻어 본 관련 기사들에 따르면 진세론은 현재의 대운 후반부에 여러 가지 실수를 했고 구설수에 시달린다. 부주의도 있겠지만 상황도 의도치 않게 그렇게 흘러갔을 것이다. 하지만 본인이 지탄받아야 할 정도보다 훨씬 더 사람들의 오해를 받고 손가락질에 시달렸다고 한다. 대중이라는 사람들도 자기가 왜 그렇게 그래야 했는지 모르지만 진론의 입장에서는 악역이었다.세상이란게 뭔일인지 몰라도 톱니처럼 서로 기가 막히게 맞물려 돌아간다는 것이 참 신기하다.


올해 2025년은 을사(乙巳)년이다. 연운으로 삼형살을 일으키는 사화(巳火)가 또 들어왔다니... 겹쳤다. 괴이하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이번에는 다른 측면이다. 망신살(亡身殺)과 겁살(劫殺),신살의관점이다. 운은 여러 관점에서 해석을 해서 조합을 하는데 진세론올해망신살과겁살에 놓였다.


망신살(亡身殺) 운은 부정적으로 유명해지는 운카지노 게임 사이트. 망신살(亡身殺) 운에는 남몰래 맺은 치정관계가 발전되거나 결국 발각되어 유명세를 탄다. 그동안 벌여 놓은 일이 드러나고 구설수에 휘말린다. 노인들은 이때 많이 죽기도 한다. 부고장이 뜨면서 죽음으로서 유명(망신) 해지는 것이다. 돈을 크게 잃거나 몹시 다침으로써 유명해진다. 망실살 운에는 이별이 많다. 이혼이나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과 헤어지게 거나 상대방이 등을 돌린다.중요한 사람을 잃는 것이다.

망신은 또 몸을 드러낸다는 뜻이 된다. 그래서 수술수를 말하기도 한다. 옷을 벗고 수술대에 누워 자신의 알몸을 드러내 보이게 되니 망신이라고 한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몸에서 무언가를 떼어낸다. 즉 잃는 것이다. 망신살은 스폰서를 의미하기도 한다. 얼굴에 철판을 깔고 낯이 두꺼워져서 부끄러움을 모르고 웃음이나 즐거움, 소중한 것을 내어주는 대신 윗사람이나 누군가로부터 재화나 대가를얻는다는 뜻으로도 쓰인다.


겁살(劫殺)도 대단하다. 나와 대등하게 견주는 자가 있어 경쟁을 해야 한다. 경쟁의 성패가 극명하다. 돈을 크게 벌거나 잃는다. 사업이 망하기도 하고 사기를 당하거나 투자에서 큰 손실을 보기도 하지만 반대로 승리했을 경우 큰 성취를 하거나 승진을 한다. 강해야 한다. 신약인지 신강인지, 극신약인지 극신강인지를 따진다.


현재란 과거의 결과이고, 미래는 현재의 반영이다. 씨앗이 발아하여 성장하고
꽃을 피운 후 열매가 맺히면 다시 씨앗이 된다.
이별은 만남을 잉태하고 만남은 이별을 품고 있듯 과거는 현재를 품고 현재는 미래를 품어 잇는다.




있다. '교운기'이다. 진세론이 교운기에 접어들었다. 10년 대운이 바뀌는 기에 든 것이다. 환절기 같은 진통이 온다. 계절이 바뀌려면 씨앗이 땅을 뚫고 솟아오르려는 아픔이 감내해야 한다. 몸에 붙어있던 꽃이나 잎을 떨구게 된다. 아프다.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사람들감기에 걸리거나 감정과 같은 마음이 바뀐다. 웅크렸던 한울이지나고 한결밝아진 세상과 따뜻해진 기운을 느끼니 곧 꽃이 필 것 같고흥이 돋는다. 스산한 찬바람이 불고 거리가 앙상해져 가니 마음이 오그라진다. 이렇게 절기가 바뀌면 마음과 생각이 바다.


환경은 생각과 태도를 바꾼다. 이런 것이 교운기의 느낌이다. 보통은 대운에서 교운기를 논한다. 10년 주기이다. 무언가 바뀐다. 인생의 태도와 생각,신념과 사상 같은 마음의 근간이 바뀌고 환경의 전환점이 된다.다치거나 병에 걸리기도 한다. 인간관계가 정리되거나 복이 있는 사람이라면 자신을 도와줄 귀인이 드디어 나타나기도 한다. 무언가 바뀌기 위해진통이 찾아온다.


이렇게 아보니 한 개인의곡 어린 인생사유를 조금은 이해할 듯했다. 하지만 이왕 '파묘'를 한 김에 더 깊이 파보기로 한다. 세운 중 월운까지 찾아보았다.


하... 놀랍다. 월운도 무인(戊寅) 월의 인사신 삼형살이라고? 월운 지지가 인사신 삼형살에 또 걸렸다. 손이 좀 떨리려고 했다. 내친김에 사고 당일의 일운에 일부러 찾아들어가 본다.

헉!!! 손이 제대로 부르르 떨렸다.


정사(丁巳) 일이다. 또 삼형살이다!!!

이날, 이 정사일 새벽에 극심한 감정이 임계치를 넘어버렸을 것이다. 그리고 온 언론에 망신되어버렸다.


네 개의 천형이 이렇게 한꺼번에 겹친 것을 여태껏 본 적이 없다. 진세롬의 행보가 독 안에 든 쥐가 되어 버린 꼴이다. 천라지망과 비슷한 꼴이다. 마음이 너무 안타까웠다.

헌데, 그러는 한편 놀랍고 신기하기는 했다. 이러한 것을 알아낸 그루들의 지혜가 감탄스러웠다. 하지만그러한 마음은 금방 지나가고 마음에 의문과 궁금증이 생긴다. 정말 피할 방법은 없었을까? 하지만 사람들은 지혜롭고 궁하면 방법을 찾아 내었다. 없다면 만들어서 해내었다.




사람들은 종종 말한다. 나는 열심히 살았다. 나는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운동을 열심히 했다. 술담배와 음식을 조심했다. 나는 착하게 살았다. 그런데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실제로 오늘 사무실에서도 대화했던 내용이다.

과장의 어머니는 건강에 진심이었다. 자식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젊어서부터 엄청 노력을 했다다. 좋은 음식과 건강보조식품꾸준한 운동으로 관리를 참 잘했고 나이보다 훨씬 젊다는 소리를 듣고 살았다. 그런데 며칠 전 갑자기 뇌졸중이 왔다. 말은 겨우 하지만 현재 신체의 반신을 제대로 못쓰는 상태라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속상해했다.


우스겟소리로 종종 듣는 말이 있다. 자신이 나이 들어 사람노릇이 어려워지면스스로 죽음을 선택하기 위해스위스에 가겠노라고. 이해는 된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그때쯤이면람에게 그런이성이 제대로 작동할지 의문이다. 건강상태도 그것을 실행해 낼 만큼 비행기를 타고 십 수 시간을 날아갈 컨디션은아닐 것이다. 그러하므로실제로는행이어렵지 않을까?


암에 걸린 환자가 앞서의 질문을 한다고 치자. 그러면 의사는 궁색하게 대답하신다. 확률적으로 가능성이 낮은 일이 발생한 것입니다. 그러나 섭리를 아는 사람은 이런 측면에서 설명을 하려 들 것이다.

그래서 인생은 참 어려운 것 같다. 모든 것이 각자의 자리에서 자기의 일을 한다. 세상은 그렇게 생겨먹었다. 알베르토 카뮈가 '이방인'이라는 책에서 탄식한 말이다. 마음대로 안 되는 것이 인생이지만 우리는 최선을 다해서 방법을 찾아내어 좀더 행복에 가까워질 가능성을 높이거나곤고함을줄일 노력을 할 것이다.


점쟁이는 맞든 틀리든 콕 찝어 단정하지만 운명학에는 언제 죽는다는 확정이 없다.

다만 여러가지 질곡이 한꺼번에 집중될 때 혹시 이때가 아닐까? 하고 논리적으로 추정할 뿐이다. 즉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 고리를 끊어내면 위기를 넘길 수 있다는 뜻도 된다.

점쟁이의 신점은 초자연적인 신비의 영역이고 그래서 종교의 느낌이 있다. 하지만 운명학은 통계학이다. 그래서 신기가 떨어진 점쟁이들은 지향점이 같다는 이유로 사주를 들먹이며 미래를 아는 척 농단한다. 점쟁이가 사주를 들먹이면 백프로 돈벌이에 급급한 사기꾼이다.

고도의 깊이가 있는 통계적 학문을 신기가 사라진 점쟁이들이 어설프게 아는 척 흉내낸다는 것은 누군가에게는 매우 위험한 일이 된다.




정리해 본다. 어디에든 희망이 있듯 방법도 있다.힘든 시기를 보내는 사람이 있다면 자신의 어려움 해결에 도움이 될 사람이나 방법이 있음을 알면 좋다. 이때에 운명학에서는 사람이라고 하면 천을귀인을 꼽았고, 방법이라고 하면 개운법을 제시한다.


명리학에서 제시하는 천을귀인(天乙贵人)이다. 로켓으로 달나라를 가는 시대에 구태한 명칭을 타이핑하는 나도 멋쩍기는 하다. 하지만 학문적 명칭이니 적어보련다. '천을귀인(天乙贵人)'을 삶에서 만나게 되면 자신의 인생에 큰 행운이 찾아온 것이다. 보통은 대가 없이 일방적으로 도움을 주거나 잘 될 운기를 지속적으로 주는 관계이다. '잘될 사람에게'는 그에게 고강도의 어려움에 찾아들 무렵, 그 시기에 맞춰 미리 이런 사람이 보내진다고 한다. 그래서 하늘이 보내는 귀인이다. 이런 사람이 곁에 있으면서 힘든 시기를 지나게 도와준다. 받는 사람은 그 이유를 모른다. 그러나 본능적으로 알 수 있다. 나를 도울 에너지를 가진 사람과 관계하고 있다면 역경의 삶이 될 것도 순조롭게 중화된다. 힘든 상황에서 피해는 최소화되거나 면하듯이 경하게 지나간다. 모두가 그토록 바라는 천을귀인이란 초능력자는 아니다. 사람 간의 합이다. 그래서 같은 사람이라도 누구에게만 소중한 귀인이 되며 다른 사람에게는 그러지 아니한다. 이런 사람을 만나기란 쉽지 않지만 인간관계로 엮이기는 더 어렵다는 게 함정이니 이런 사람을 만난다면 진실로 복을 벌어낸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


명리학에서는 이러한 귀인 말고도 방법도 제시한다. 개운법이라는 것이다.

앞서 화 오행을 거론했으니 이어서 이야기를 해본다. 화 오행이 적절하게 있으면 우선 성격이 명랑하고 쾌활하다. 불의 성상처럼 위로 올라가려는 기질이 있어 성급하다. 위로 펼쳐지니 신체는 하체보다 상체가 더 크고 벌어져 넓다. 꾸준한 계획보다는 당장 처한 상황만 쫓아가는 세속적 논리에 강하다. 임기응변에 능하고 말을 잘한다. 예의를 중시하고 명예를 추구한다.


이러한 화 오행이 지나치면 어떤 부작용이 생길까. 화려함에 집착하고 외모 꾸미기에 몰두한다. 밝은 성격으로 주변에 사람들이 끊이지 않다보니 힘들 때도 있다. 성가실지언정 사람들에게 잘 대해주다보니 그렇다. 본인도 사람들을 즐거워하지만 불필요하게 기를 빨릴 때도 많다. 사람들과 많이 어울리는 상황에 있음에도 놀다 떠들다 돌아오면 헛헛하다. 타인에게는 화려해 보이지만 정작 자신의 내면은 비어버려 공허해 진다는 말이다. 이런 경우에는 가치있을 일을 찾아 보아야 한다. 항상 알맹이를 챙길 노력을 해야 한다. 특히, 분산되어 있는 인간관계의 에너지를 초점화 하지 않으면 언젠가 주변의 사람들이 사라질 때 진짜 자신의 사람이 없어 고독해질 수 있다.건강상으로는 대장과 폐부가 힘들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의 개운법으로는 수량이 풍부한 물가를 자주 찾아 화 기운을 완해시켜야 한다. 옷이나 사물 등 파란 색감을 선호하면 도움이 된다. 꾸준한 명상이나 독서, 그림을 그리기 등을 통해 퍼져나가고 휘발되어 버릴 에너지를 잘 모두어야 한다. 시끄러운 곳을 피해야 한다. 소음도 화의 속성에 속한다.

결론은 이것이다. 들떠 있고 흥분되어 있는 과도한 기운을 가라앉히라는 것이다. 아드레날린과 노르에피네프린 같은 심신을 흥분시키는 호르몬이 과잉되면 몸을 상하게 하기 때문이다. 심신을 평화롭게 만들기 위해 그 역할을 잔잔한 물과 푸른 색감과 명상, 독서가 일정부분 해준다는 것이다. 마음과 몸을 잘 다스리면 건강이 깃든다. 거기에서 힘을 얻어 삶이 건강해질 수 있다. 이렇듯 개운법은 나에게 필요한 좋은 '상황을 만든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좋겠다. (이 표현들은 지금 글을 쓰다가 생각해낸 것들이다. )


목 오행이 부족하면 추진력이 약해지고 뻗어 나가려는 성장성이 저하된다. 이때는 나무가 많은 산에 자주 가거나 인목 즉 호랑이과인 고양이를 키우는 게 좋다.개운법은 이런 식이다. 시시하고 우습게 보이지만 운을 좋게 가꾸는 방법이다. 부적이 아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세상은 톱니처럼 물고 물려 많은 힘들의 매트릭스가 돌며 얽히고 설켜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다. 아까 설명한 천을귀인이라하는 사람 간의 최상의 기운도 그렇다. 불행을 부르는 반대의 기운도 있다. 이것을 인류가 대자연에서 규칙으로 발견해 내고 학문으로 정립했다. 경험적으로 증명된 우리의 생존을 이롭게 하는 방법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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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세롬... 너무 어린 나이여서 고난을 이겨낼 인생의 관록이 부족했을까? 진세롬의 약해진 마음을 제대로 지켜주고 막아내 줄 사람이 어떤 관계로든 곁에 있었더라면 고인은 복이 있는 사람이었겠다.




우리는 살면서, 자신의 삶을 반짝이게 해 줄 햇살과 별빛을 만난다. 바람은 냄새나는 끈적한 땀을 상쾌하게 날려주고 깨끗한 물은 지친 마음을 씻어준다.


우리는 살면서, 자신의 삶을 무덥고 짜증 나게 할 햇살을 만난다. 환한 빛이 필요할 때 조명도 못 되는 희미한 별빛을 만나 실망하게 된다. 바람은 추위에 더욱 떨게 한다. 더러운 물은 발과 옷에 튀어 짜증 나게 만든다.


지혜란 그런 것을 취하고 버릴 때아는 것이며 그때를 위해 내가 무엇을 준비할지를 아는 것이다. 그러면 나아갈 수 있고 기다릴 수 있다.


삶은 계속되는 여정이다.

내 인생이니까 스스로 가꾸어야 한다.


이 글을 쓰다가 저장해 둔 기간 지난 보름 동안에 진세롬의 사례와 비슷한 일이 또 일어났다. 유명한 가수인 이성(가명)이 월지를 때리는 인사해(寅巳)에걸렸다. 마약(약물) 논란에 복귀에 실패함을 비관했다는 기사이다. 그 마음고생이 얼마나 심했을까.


놀랍다. 또 있네... 눈물의 여왕, 해품달, 별그대에서 이름을 날린 김주현(가명)이다. 지금까지 풀어 본 진세론의 사연에 이 사람도 무관하지 않더라. 어제부터 갑자기 이름이 거론되기 시작했다. 살펴보니 그도 올해 형살운이 닥쳤다. 그 형살은 사회활동인 월지를 쳤다. 연기생활에 대미지를 입은 것이다. 다만 그에게 다행인 것은 1년짜리 세운에서 왔기에 올해만 넘기면 정리가 되리라는 것이다. 올 한 해는 죽은 듯 납작 엎드려져 있어야 한다.


세상에는 변하지 않는 진리가 하나 있다.

그것은 모든 것은 변한다는 것이다.

지금 내 마음과각오와 처한 상황과 주변 사람도

모든 것은 변한다는, 변하지 않는 진리가 있다.


스스로 자유롭게 되신 분들에게 부디 슬픔이 가시고 광영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올해도 우리 인생에 새 봄이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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