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5년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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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동운 Don Ko Apr 24. 2025

2024. 4. 23.

학교에서 두 번째 그림을 평가했다. 몇 사람을 빼고는 다들 잘 그려왔다. 그중 몇 사람은 내가 보기에도 매우 잘 그렸다. 그림은 너무 가까이에서 보기보다는 조금 떨어져서 보아야 한다. 멋진 그림도 바로 앞에 가서 보면 어설픈 붓질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교수가 복도에 전시한다고 작품을 세 개 골랐는데, 내 것은 탈락했다. 은근히 섭섭한 마음이 든다. 이건 욕심인가, 교만인가?


2023. 4. 23.

며칠째 날씨가 덥다. 마침내 감나무에 새 잎이 돋기 시작했다. 알마씨가 아들들과 함께 성당에 나왔다. 미사가 끝난 후, 짧은 연도를 드렸다. 이냐시오 씨는 화장 후 서울의 국립묘지에 묻히게 된다. 아내가 야고보 부부와 함께 골프를 치러 갔다. 브라이언에게서 전화가 왔다. 아기는 벌써 눈빛이 또렷하다. 전화기 화면에 그레이스의 모습이 잠시 보였는데, 아직도 부기가 다 빠지지 않은 것 같다.


2021. 4. 23.

오후에 아내와 함께 민서를 데리고 카이저에 가서 코로나 백신 접종을 해 주었다. 다저스 티켓 판돈이 일부 들어왔다. 펜데믹 속에서도 야구장에 가는 사람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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