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일상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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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교관 Apr 09. 2025

좌우의 문제가 아니라 옳은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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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고 보니 꿈같기만 하다. 여전히 꿈을 꾸고 있는 것 같고, 앞으로도 그럴 것 같아서 실금처럼 헛웃음이 나지만, 시간은 멈추지 않고 흐르고 끊임없이 사고는 터지니 긴장을 놓을 수 없다. 몇 달 동안 풀지 않았던 이 긴장이 풀어지면 어딘가 삐걱 거리는 것처럼 쑤시고 아플 것 같다. 나는 원체 아픈 걸 싫어하기에 계속 긴장된 상태로 지내라고 카지노 쿠폰.


계속 꿈을 꾸는 것처럼 어지럽고 억울하고 분통 터지겠지만, 그리하여 풍선의 바람이 빠지듯 어느 날 갑자기 기운이 푸슈 빠지겠지만 이를 악물고 다시 마주하겠다. 윤석열을 지지하던 극우 채널을 돌아다녀 보니 대부분 의식에서 나오는 말이 국민을 일깨워 준 사람으로 윤석열을 말하고 있었다. 인간보다는 신격화해서 말을 하고 있다. 어떤 잘못을 했는지, 실수가 무엇인지는 의미가 없다.


내가 믿고 싶은 사람, 믿을 수 있는 사람, 즉 이 사람은 신이어야 한다. 그래서 하느님과 동격화한다. 그렇기에 망가진 신을 위해 몸에 기름을 붓고 분신하고, 영화에서나 볼 법한 행동이나 언어를 내뱉는다. 그리하여 아직도 미국과 트럼프가 윤석열을 구하러 온다는 말을, CIA 같은 그곳에 신고하면 해결될 수 있다는 말을 믿고 있다. 신이란 이런 식으로 무너지지 않기 때문에. 이전에도 한 번 올렸던 한덕수의 글에서처럼 한덕수는 기름장어의 완전체 모습이다.


엄지손가락을 닮은 한덕수가 하나를 내줄 테니, 두 개를 다오. 같은 충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건 정말 받아들이는 게 안 된다. 이런 받아들일 수 없는 모습을 이진숙에게서 또 보고 있다. 법이나 규정, 규칙은 그냥 무시카지노 쿠폰. 장르가 낌새도 없이 그냥 막 바뀐다. 윤석열은 관사에서 나가지 않은 채 도대체 어디까지, 뭔가를 묻혀 놓을 것일까. 여전히 꿈을 꾸는 것 같다. 여전히 어지러운 꿈같다.


윤석열의 파면 후 요즘 극우 집회에서 구호가, 손현보도 때려잡고, 한동훈도 때려잡고, 전한길도 때려잡을까요,라고 한단다. 광화문파에서 외치는 구호다. 손현보는 겸허히 수용카지노 쿠폰고 함으로 도망갔다고 생각카지노 쿠폰.이들은 윤석열도 광장에 나와서 연설하라고 하는데, 멀티버스가 박근혜까지 뻗쳐서 박근혜, 이명박까지 광장으로 나오라 부르짖고 있다. 대체로 극우는 여러 분파로 갈라져 서로 헐뜯고 할퀴고 있다.


고성국과 장예찬은 한동훈을 때려잡으려 하고, 성제준과 윤희석은 부정선거를 믿고 어게인윤을 외치는 극우를 버리고 한동훈이 되어야 카지노 쿠폰고 말하면서 장예찬을 물어뜯고, 다른 극우는 부정선거를 믿으면서 윤석열이 다시 돌아오기를 바라며 국힘의 다른 후보는 안 된다고 욕을 하고 있다.


김흥국과 노현희가 방송하는 걸 보니 망상이 극에 달한 것 같았다. 대한민국 2030 청년들 대부분이 윤석열이 돌아오기를 바란다며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주로 서정욱 변호사에게 들은 이야기라며 망상을 내뱉고 있었다. 윤희석의 말을 들어보면 서정욱 변호사는 사석에서는 자신이 하는 말이 망상이라는 걸 안다고 카지노 쿠폰. 그런데 카메라만 있으면 망상에 찌든 소리를 카지노 쿠폰며 윤희석도 이해할 수 없다고 카지노 쿠폰.


한동훈이고 오세훈이고 김문수고 이준석이고 다 나와도 좋다. 더 재미있으니까. 저들 중에는 정치는 쓰레기라고 말한 사람도 있다.그런데 정치를 아끼고 소중하게 여기는 정치가가 정치를 잘한다. 정치를 무시하고 쓰레기라 여기고 깔보면서 내가 바꿔야지 하는 생각을 가진 자는 정치인으로 사랑을 받지 못한다. 정치를 국민으로 바꾸면 답이 나오기 때문이다.


우리는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못한 것도 많다. 게 중에 먼지를 많이 마시면 삼겹살을 구워 먹자고 카지노 쿠폰. 호흡기로 들어가서 폐로 가는 먼지와 기도를 통해 위로 들어가는 삼겹살은 아무런 관계가 없지만 70년대부터 그렇게 주위에서 말하고, 언론에서 광고하니 그대로 믿게 되었다.지금은 관련이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도 믿고 싶은 것만 믿는 사람도 많다. 믿고 싶은 것만 믿어 버리는 그 점을 파고들어 프로파간다가 이어진다. 악마는 간절함을 타고 들어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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