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디케이 May 07. 2022

리더의 불확실 대처법

CEO STUDY 1.

기업은주변 모든 변화에앞서빠르게대처하고변화해야한다. 변화를잘관찰하고준비해서미래를대처하는것은CEO가해야하는가장중요한일중에하나이다. CEO는현재를관리하는게아니라미래를보고방향을설정하는자리에있음을항상명심해야한다. 보이는사실을고민하고분석하는것보다보이지않는미래를대처하기위해서생각하고고민하는일은무척힘든일이아닐수없다. 요즘처럼급하게변하는환경이라면여간어렵고고통스러운일이아닐수없다.




CEO가빠르게변하는환경에서기업이멈추지않고지속발전을하기위해서는여러가지일들에집중해야한다. 회사를운영하면서변화가많은시기에는회사의성장지표에도많이집중해야하지만주변환경의변화에도주의깊게관찰하고민감하게귀를기울여야만한다. 매순간변하고새롭게생기는것들에모두신경을쓸수는없지만중요한몇가지에대해서는꼭관심을가지고신경을쓰고대처를해야불확실한시기를잘넘길수있을뿐아니라그시기에도성장을충분히할수있다.

일상적이지 않는 변화가 감지되는 시점에 특히 신경을 써서 관찰하고 준비해야 무료 카지노 게임 부분은 크게 세 가지가 있다.

무료 카지노 게임

첫 번째는 기술의 이해이다.

새로운 기술이 끊임없이 개발되고 세상에 등장하고 있다. 잠깐의 무관심이 신기술을 모르는 CEO, 변화에 대처하지 못하는 CEO가 되어 자칫 급변하는 시대의 흐름에 뒤쳐진 CEO로 전락할 수 있다. 비대면으로 모두가 연결되는 시대에 생성되는 기술도 다양하고 변화 속도도 엄청나다. 기술 기업이든 그렇지 않은 기업이든 이제는 기술과 동떨어져 있는 기업이 없기에 책을 읽고 교육을 받고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변화하는 기술 습득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제부터 CEO는 본인의 건강 관리뿐만 아니라 기술 성장 관리도 꼭 해야 한다. 걷는 걸 좋아하는 CEO가 매일 목표를 세우고 걷듯이 매주, 매달 새로운 기술에 대한 트렌드를 확인하고 그 기술에 대해서 공부하고 알아가는 목표를 세우고 정진해야 한다.


두 번째는 조직의 변화에 신경을 써야 한다.

불확실성은 CEO에게 막연한 불안감을 안겨주기도 한다. 불안감은 변화의 흐름에 맞서서 과감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을 방해하여 결국 조직이 변화해야 하는 시점을 놓쳐서 후회하는 경우를 많다. CEO에게도 변화를 전략적으로 실행하는 일이 어렵거나 불편을 초래하는 일이 많다. 하지만 특히 조직과 관련한 변화에 여러 불편 때문에 망설인다면 분명 ‘스노우볼’이 될 것이기 때문에 바로바로 조치를 취하는 습관을 가지는 게 좋다. CEO는 변화의 중심에 서서 변화의 현상과 본질을 유심히 지켜보면서 과감히 결단을 내려 조직 변화에 앞장서야 한다.


마지막으로 스스로 단련이라고 얘기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신경을 써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다. 새로운 기술의 습득도 조직 변화에 필요한 과감한 행동도 스스로의 단련이 없이는 불가능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정신과 전문의 양창순 박사는 그의 저서 ‘CEO 마음을 읽다’에서 리더가 자유로워 지기 위해 갖추어야 할 세 가지를 "첫 번째 익숙한 패턴을 버려야 한다. 새로운 것을 시도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바뀐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두 번째는 누군가의 조언이나 제안을 자기 권위에 대한 도전으로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세 번째는 이제까지 알던 지식이나 습관을 과감히 벗어던질 수 있어야 한다." 고 언급하였다. 이 모든 부분이 결국 스스로의 단련과 관련이 있다. 스스로를 단련 현지 않는 CEO는 전쟁터로 출정하기 전 장수가 스스로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아 막상 전쟁터에서 본인뿐만 아니라 군사들을 위험에 빠지게 하는 행위에 별반 다르니다. 않다. 결국CEO의 스스로 단련은 본인뿐만 아니라 임직원 모두에게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중요한 부분이 아닐 수 없다. 나는 중소기업을 이끌면서 스스로 단련시키는 방법을 많이 공부하고 실천하고 수정하면서 나만의 방법대로 스스로를 단련시키고 있다. 하지만 그 방법이 아직도 가장 적절한 것인지는 자신할 수 없을뿐더러. 항상 부족함을 느껴 더 좋은 방법들을 찾고 있다. 물론 훨씬 더 좋은 방법이 생기면 언제든지 지금의 방법을 바꿀 것이다.




지금부터 CEO 스스로를 단련할 수 있는 방법을 나의 경험을 토대로 소개하겠다.

무료 카지노 게임

스스로를 단련시키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독서다.

엄밀히 말하면 책을 읽고 정리하는 일을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다. 책은 본인이 관심 있는 분야, 알아야 하는 전문분야 외에도 다양한 분야를 읽어야 한다. 독서활동은 일반인에게도 중요하지만 CEO에게는 특히 중요해 아무리 지나쳐도 중요하지 않지만 많은 사람이 간과하는 부분이다. CEO가 된 후 나에게 독서는 새로운 기술 습득을 위해서 꼭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부분은 막연한 불안감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CEO에게는 항상 다양하고 수없이 많은 불안감이 밀려온다. 매출, 조직, 시장, 기술을 비롯하여 심지어 아무 상관없는 주변 회사가 잘 되는 것만 보아도 불안이 밀려오는 경우도 있다. 나는 사업 초기에 우리 회사와 아무 상관이 없는 국내 굴지의 1위 기업인 삼성전자의 매분기 영업 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달성한다는 뉴스 기사를 보고 불안이 극도로 달해서 장기간 삼성전자와 관련한 실적 뉴스를 애써 외면한 적이 있다.(삼성전자인데 말이다.)

우리 회사는 힘든데, 삼성전자는 왜 이렇게 잘 나가는 거야?

아마도 이 어려운 시기에 우리는 이렇게 힘든데, 이 회사는 왜 이렇게 성장하기만 하지? 하는 나와 우리 회사와는 전혀 상관도 없는 막연한 박탈감이 그릇된 이기심을 만들었을 것이다. 이렇듯 이해할 수도 없고 알기도 어려운 불안에 CEO는 노출되어 있다. 정확히 말하면 불안감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부분도 상당히 있다. 주위를 통해서나 스스로 만들어 내는 불안감은 극복하거나 적어도 해소를 해야 하는 CEO에게 아주 중요한 부분이 되고 있다.많은 CEO들이 이런 불안을 극복하기 위해서 다양한 행동을 하고 있다. 좋아하는 운동을 하거나 관련된 사람들과 네트워킹을 하기도 하고, 오히려 더욱 일에 매진하면서 불안감을 해소하기도 한다. CEO에게 독서는 취미생활을 넘어서 아주 중요한 일이 되고 있다. 독서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가늠할 수 있는 잣대로 활용할 수 있어 불안감의 원인을 책 속의 다양한 과거와 경험에서 찾을 수 있고 간혹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나는 독서를 즐겨한다. 만나본 많은 기업의 CEO들이 불안을 극복하는데 책의 경험을 통하여 지금 불안 원인을 찾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얻을 수 있으며, 현재 하고 있는 업에 대한 미래 대처의 전략을 배움으로써 막연한 불안감을 자신감으로 바꿀 수 있기도 얘기를 한다. 분명 책에는 현재의 나와 같은 상황이나 더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던 CEO들을 만날 수 있으며 그 경험을 통하여 스스로를 단련하여 두려움을 극복하고 발전할 수 있는 모멘텀을 충분히 얻을 수 있다.


한국 창업컨설팅 업계의 대모로 불리는 이경희 박사의 저서에서는 '사장이 사업 분야에 대한 업무 능력이나 전문성이 높을수록 성공에 유리한 건 사실이지만, 그것이 성공을 보증무료 카지노 게임 요소는 아니다. 오히려 전문적인 일은 조직원에게 맡기고 사장은 리더로서 자신의 마인드 자산을 발휘해 경영을 해야 한다'고 피력하였다. 당시 투자와 관련한 일로 인해서 많은 고민을 혼자서 하고 있었으며, 혹시 잘 되지 않을 아직 일어나지 않은 두려움에 힘들어하던 시기였는데 이 책을 통하여 결국 전문투자자를 채용하고 업무를 맡기는 행동으로 옮김으로써 막연한 두려움에서 어느 정도 빠져나올 수 있었다. 그리고 관련 일도 혼자서 불안해하며 밤새우며 일했을 때 보다 더 잘되었고 성공적으로 투자를 이끌었던 경험이 있다. 독서는 습관이 되지 않은 사람에게는 막연한 무거움과 시간 낭비로 느껴질 수 있지만 기업을 운영하고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수단이니 습관이 되지 않은 CEO도 가볍게 독서를 시작해 그 효용을 알아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무료 카지노 게임

두 번째 좋은 방법은 걸으며 명상하기이다.

평소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나는 걷기가 유일한 운동이었다.(운동은 꼭 필요하다.)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을 때도 시간을 내서 자주 걷기 시작하면서 많이 호전이 되었으며 걸으면서 이것저것 생각을 하게 되면 긍정적인 신호를 많이 받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걸으면서 오로지 혼자서 대화하고 생각무료 카지노 게임 시간을 가진다. 음악을 듣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걷지 않기 때문에 오직 나의 내면과 얘기를 하면서 계속 생각무료 카지노 게임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생각을 가다듬기에 큰 도움이 된다. 처음 걷기를 시작했을 때 음악을 듣거나 따로 듣고 싶은 강의를 들으면서 하였는데 집으로 돌아와서 스스로 생각하거나 고민을 한 결실 없이 다리만 아프다는 생각을 여러 번 하면서 결국 걷기에만 충실하게 되었고, 걸을 때는 혼자 생각하고 명상해야 무료 카지노 게임 게 더 효율적인 것을 알게 되었다.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다. 점점 새벽 걷기, 오전 걷기, 하루 종일 걷기를 하면서 걷는 거리와 시간이 늘어나게 되고 스스로와 얘기하고 생각무료 카지노 게임 시간도 더 길어지게 된다. 지금은 20킬로 정도는 걸을 수 있는 저력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10킬로 정도가 가장 효과적이다)


이렇게 걸으면서 나에게 가장 자주 하는 질문은 세 가지이다. ‘지금 날 가장 힘들게 하는 어려움과 두려움은 뭐니?’, ‘가족과의 문제는 뭐고 충실히 잘하고 있니?’, ‘회사가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 잘. 가고 있니?’ 가장 자주 하는 질문 이라기보다는 거의 이 세 가지를 벗어나지 않는다. 그만큼 이 세 가지 질문은 연결되어 있고, 나에게 가장 중요하고 결국 해답도 내가 스스로 찾아야 하는 것이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간혹 오래 걸을 때는 흘러가는 시간을 보지 않고 가끔 쉬면서 읽고 싶은 책을 읽기도 하고 시원한 캔맥주를 한잔 하기도 한다. 이 또한 걸으면서 얻을 수 있는 또 다른 쉼에 대한 배움이다.

스스로를 단련시키기 위한가장 어렵지만 효과적인 마지막 방법은 아이(가족)와 시간 보내기이다.

아마 다들 이해를 할 수 없는 얘기일 수 있다. 어린아이가 없는 분들에게는 ‘가족과 시간 보내기’ 정도가 되겠다. 나는 마흔이 되고서야 아이를 가질 수 있었고, 창업 후 본격적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진행해야 무료 카지노 게임 시점에 아이를 낳았다. 물론 육아는 엄마가 대부분을 하였지만(다시 생각해도 정말 존경스럽다) 내가 놓인 처지에서는 할당 가능한 모든 시간을 아이와 함께 보내게 되었다. 사실 처음에는 아이 엄마에게만 육아를 맡길 수도 없고 방법이 없어서 의무적으로 시간을 보냈지만 아이가 커가면서 오히려 나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을 차츰 알게 되었다.

가장 크게 배운 부분은‘막을 수 없다’이다. 지금까지 아이는 내가 생각하는 상식선에서의 예측을 거의 모두 벗어나는 행동을 하고 생각을 한다. 나의 입장에서 혹은 아빠, 어른의 입장에서 생각을 한다면 아이의 모든 행동과 생각을 수정해야 하고 반대해야 하고 가르쳐야 했을 것이다. 적어도 나는 그걸 포기했다. 어떠한 잔소리도 하지 않고 하는 일을 바꾸려고도 하지 않았으며 어긋났다고 생각하는 행동에 대해서 큰 소리도 지르지 않았다. 위험하지 않는 행동에 대해서는 거의 모든 걸 내버려 두었다. 일어나려고 하는 행동들을 모두 ‘막을 수 없다’라는 스스로가 타협한 것이리라 생각을 한다. 이런 영향은 회사 운영에도 많은 부분 적용이 되었다. 중소기업에서는 어제오늘, 정말 하루하루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내일은 정말 큰일이 일어날 것만 같은 날들의 연속이다. 꼭 일어나야 할 일들은 ‘막을 수 없다’고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일어나지 않은 일들을 막거나, 대비하기 위해서 전전긍긍하기보다는 일어난 후에 대처, 대응하는 것에 더 집중하게 되었고 불안감의 스트레스를 어느 정도 떨쳐 버릴 수 있게 되었다.이제 초등학생 아이로 성장을 했지만 우리는 대화로 많은 것을 풀려고 하고 있다. 서로에게 큰소리도 내지 않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에서도 정말 큰일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여간해서 직원들의 걱정스러운 보고에도 놀라지 않고 일어날 일들에 대해서 준비를 하는 노하우가 생겼다. 지금도 가끔 힘든 일이 있으면 아이에게 ‘툭’ 던져보곤 하는데. 간혹 놀라운 해결책이 돌아오곤 한다. 가족은 내가 생각하는 고민과 두려움은 정확히 몰라도 그걸 해결해야 한다는 마음은 얘기를 안 해도 서로 공감을 하고 있는 것처럼 가끔 나를 놀라게 한다.




중소기업 CEO는 불확실한 미래를 미래 예견하고 준비를 해야 하는 숙명과 십자가를 짊어지고 있다. 잠시 게으름을 피우면 바로 그 불확실한 미래가 현실이 되어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 할 수 있다. 많은 CEO들이 그들만의 다양한 불확실성 해소 방법을 가지고 있겠지만 가장 효과적으로 이겨 낼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는 항상 스스로 배움의 길을 열심히 찾고 실행함으로써 스스로를 단련시키는 것이다. 분명 CEO 자신의 배움의 즐거움은 회사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이 될 것이다.



다음 글은..
2021년 2월의 첫 번째 이야기
'두렵고 무섭지만 계속해!'
로 옵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