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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인간적으로 참 매력 있는 사람처럼 보인다. 이제 다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나와 그 매력을 발산하려 한다. 정치적으로는 그가 고집하는 방식이 더 통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본다. 정치 대선배라는 말로 시작해 고깝게 듣지 말라며 압박하는 것까지 전형적인 나이 어린 사람 휘두르는 방식처럼 여겨진다. 돌아서면 서로 안 볼 사이 그저 하나의 전술일 뿐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 상대는 한동훈. 키높이 구두에 생머리까지. 참으로 유치한 말들 유치한 방법이지만 그런 게 통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지나치게 단순한 발상 같다. 그 뒤에는 복잡한 전략이 숨어있지만.
이번에는 진짜 대통령이 돼야 카지노 게임는 그 간절함이 읽히는 것만 같다. 다시 도전하기는 힘들 테니까.
난 항상 윗사람에 예의를 갖춰야 한다 배웠고 존중해야 한다 배우며 살았다. 어린 사람들은 대부분 그런 압박을 느끼며 살 것이다. 어렸던 난 그런 관계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아직도 난 어리다. 그게 문제처럼 이야기되기도 하지만 이 사회에 나이 많은 사람들이 많은 게 진짜 문제는 카지노 게임. 그들이 어떤 역할을 하게 될 것인가가 문제일 뿐.
2017년 홍준표는 미국에 가서 댄 설리반을 만났다 카지노 게임. 어느 방송에서 본 이야기. 깨알처럼 설리번 그가 트럼프의 최측근이었다는 말까지 덧붙이며 과시 아닌 과시도 하는. 그때 그가 알래스카 LNG를 사 달라 부탁했다 카지노 게임.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전술핵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미국으로 향했을 때. 그때 그 이야기가 또 꺼내진다. 트럼프 2기가 시작되며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온 이야기. 홍준표는 주장카지노 게임. 중동에서 수입하는 LNG를 일부 미국 수입으로 돌리면 관세 협상에도 유리해질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예상하는 것이기도 하다. 순간 난 왜 우리나라가 중동에서만 LNG를 수입했을까 궁금증이 생겼다. 그 순간 떠오른 건 중동에 진출해있는 여러 건설 사업이었다. 정부가 그런 측면을 고려했을 수도 있다. 순전히 내 추측이지만.
이 나라는 대부분의 에너지를 수입에 의존하는데 그걸 기술적인 역량으로 만회하기도 카지노 게임. 기업들 사이에는 꺼리는 분위기도 있다고.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는 위험성 또한 존재할 것이다. 모든 사업과 모든 투자에는 위험이 따르리라. 결정은 정부의 몫이지만 모험의 길을 걷는 것은 결국 기업이다. 그런 모험을 정부가 해야 카지노 게임면.
서민의 삶을 위한다며 정부가 모험하지 않으면 그게 진정 국민을 위한 길일까. 투자해야 하는 건 늘 기업이었다. 정부의 역할은 그런 것이리라. 그래도 나이 많은 정치인은 그런 멋있는 말도 한다. 먹고사는 문제가 중요한가 죽고 사는 문제가 중요한가. 전술핵 배치로 인해 중국과의 관계가 악화되고 경제적으로 큰 위험에 처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홍준표 그가 한 대답이었다. 트럼프가 그린란드를 노리는 건 에너지 때문이기도 하다. 여러 지정학적 요인이 있겠지만 더불어 그는 에너지를 통해 그들 힘을 발휘하겠다는 꿈이 있는 듯하다. 그 러시아의 황제가 북극을 중요하게 여기는 것과 관점을 같이 한다.
초강대국 지도자들의 나이가 모두 많다. 개인적으로는 트럼프야말로 나이 많은 정치인들이 보고 배워야 할 좋은 점들을 가지고 있다 생각한다. 좋은 면모를 봤을 때는.
홍준표와 트럼프가 닮은 게 뭐가 있는지. 직설적으로 말하는 것 말고 또 어떤 비슷한 면모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난 그가 트럼프를 제대로 상대할 수 없을 것처럼 보인다. 정치를 정치인처럼 하는 것. 뻔한 전략으로 사람 질리게 했던 방식. 도널드 트럼프와 협상하기 전에 이재명도 못 이긴다. 왜냐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은 잘사니즘과 같은 젊은 중산층이 좋아할 것 같은 말 정도는 쓸 줄 아니까.
표의 절대적인 비중은 중산층이 가지고 있다. 중산층이라 하면 정확하지 않지만 대충 가운데에 있는 사람들 기준으로 대통령이 선택되고 결정된다. 그 기준이 바뀌지 않고는.
대통령은 그 당 후보를 이기고 되는 것이 카지노 게임지 않은가. 또 한동훈은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 그래도 4강이라면 보다 큰 비전을 보여줄 만한 자들이어야 하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