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두 번째로 살아간다.
누군가의 말, 누군가의 정의, 누군가의 책장을 통과해
우리의 사고는 처음부터 ‘카지노 게임 것’이다.
그 이름은 관습이 됐고 그 믿음은 기념비가 되었으며
그 경전은 질문이 아니라 먼지 쌓인 해답으로 남았다.
우리는 가르침을 받았고, 지시를 받았고,
무릎 꿇는 법을 배웠다.
그러고는 자신이 스스로 서 있다고 믿는다.
허나 실상 우리는 말로 이루어진 카지노 게임
두 번째 생의 후손들이다.
진리는 없다.
믿을 수 있는 진리는 없다.
믿을 수 있는 경전도 없다.
믿을 수 있는 스승도 없다.
믿을 수 있는 종교도 없다.
오직, 그 모든 것을 의심하는 카지노 게임만이 존재할 뿐.
사람들은 진리를 말하고 사랑을 말하고 평화를 말한다.
하지만 그것은 폭력의 또 다른 이름이다.
사랑은 미움의 그림자이고
평화는 전쟁의 양각이며
용서는 복수의 거울이다.
그러니 그것들을 생각하지 말라.
비폭력을 생각하지 말고
폭력 그 자체를 카지노 게임 안에서 다뤄라.
사랑을 떠올리지 말고
미움 그 자체를 마주하라.
모든 개념은 진자(振子)다.
그네의 끝은 항상 다른 끝을 낳는다.
우리가 바라는 해답은 결국
질문의 반대편에 숨은 또 다른 고정관념일 뿐이다.
그대의 카지노 게임은 어디에 있는가?
그 카지노 게임은 스스로 만들어낸 것인가
아니면 카지노 게임되어 주입된 것인가?
우리는 노력했다.
완벽하게 노력했고
성실하게 성취했고
그리고는 버려졌다.
그때 비로소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고
용서는 관용이 아니었으며
이해는 두려움의 다른 이름이었음을 알게 된다.
감정을 정리하려 하지 말고
상대를 이해하려 하지 말고
자신을 합리화하려 하지 말고
그 모두를 고요히 바라보라.
도피하지 말고 직시하라.
용서하지 말고 직면하라.
개념을 쥐지 말고 카지노 게임을 내려다보라.
세상은 언제나 구원을 말한다.
그러나 진정한 구원은 아무도 믿지 않는 자에게만 온다.
의심은 죄가 아니다.
의심 없는 믿음이야말로 가장 단단한 감옥이다.
그러니 질문하라.
누가 당신을 가르쳤는가?
그 질문은 누구의 입에서 나왔는가?
그 대답은 어디에서 카지노 게임 것인가?
허나 대답하지 말라.
대답하는 순간
그것은 또 하나의 죽은 문장이 된다.
이제 침묵하라.
말 너머에서 들리는
당신 자신의 목소리를 들어라.
그 목소리는 이름이 없고
진리를 말하지 않으며
사랑도 증오도 품지 않는다.
그 목소리는
오직 당신의 감정, 당신의 경험, 당신의 고통,
그리고 그것을 직시하려는 당신의 시선이다.
그러니 잊어라.
잊음으로써
최초의 울음이 터질 것이다.
카지노 게임 자에서 벗어나
처음 쓰이는 자로 살아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