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은 절망의 반대가 아니다.
윤석열의 추한 몰락 과정을 보면서 만감이 교차하는 사람이 한둘이 아닐 것이다. 전두환의 쿠데타를 보고 흉내 내 본 것이라는 소문을 듣고 혹시나 전두환처럼 적어도 ‘부하는 잘못이 없다. 다 내 잘못이다.’ 이런 빈말이라도 할 줄 알았다. 그런데 헌법재판소에 나가서까지 다 부하 잘못이고 자기는 잘 몰랐거나 기억이 안 나거나 경고하려고 ‘계엄’했다는 헛소리를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허탈해지기까지 한다. 모든 잘못을 부하에게 미루는 그의 몰골을 보면서 저런 자가 어찌계엄과 종신 독재 권력을 꿈꾸었는지 가소로울 뿐이라는 생각만 든다. 그저 석열이가 석열이 했네. 그런 말만 할 수 있을 뿐이다. 형편없이 모자라는 아내 김건희를 살리고자 시작한 여러 사달을 ‘계엄 사태’로 마무리한 그의 수준이 평가 자체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겨우 이런 작자에게 카지노 게임 추천를 맡겨서 5년 동안 맘대로 해보라는 것이었나? 0.73%p라는 문자 그대로 종잇장 차이로 이겨 논 주제에 손바닥에 새긴 왕의 자리를 넘보는 수작이 가소롭기 짝이 없다.
영웅의 몰락에는 장엄한 서사가 따르는 법인데 윤석열의 몰락은 쥐새끼의 군색함만이 보인다.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다. 그 체구에서 나오는 언행이 정말로 치졸하기 짝이 없다. 과거 독재자 3인방인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의 반열에 오르기에는 윤석열의 ‘끕’이 턱 없이 모자란다. 정말 동네가 창피한 수준이다. 그런데도 국민의힘만이 아니라 정부의 내로라하는 관리들도 여전히 정신 못 차리고 아부와 눈치 보기에 급급하다. 결국 윤석열이 이뻐서라기보다는 자리보전에 모든 신경을 쓰는 모습 아닌가? 인생 기껏해야 80인데, 얼마나 더 오래 잘 살아보겠다고 저짓꺼리들인지 이런 자들이 ‘엘리트’로 군림하면서 목에 힘주는 나라가 대한민국이라는 사실이 믿어지지가 않는다.
그동안 수구 세력이 내세운 대통령은 모조리 실패했다.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독재 삼인방만이 아니다. 이명박과 박근혜의 몰골은 어디 말하기도 창피한 수준이다. 노태우가 있지만 그의 공로는 물태우였다는 것뿐이다. 그렇게 자리보전에 힘쓰며 몸을 사리다가 내려왔음에도 결국 자기가 민 김영삼 정부 때 사형 선고를 받았다. 수구 세력의 대통령 가운데 성한 자는 단 한 명도 없다는 이 현실 앞에서도 수구 세력은 반성은 고사하고 여전히 흑색선전과 억지와 입벌구 시전으로 뻗대고만 있다. 그러면서 뜬금없이 김문수를 차기 대선 후보로 밀고 있는 코미디를 시전하고 있다.
이런 상황이니 카지노 게임 추천 대표가 군계일학으로 차기 대권에 성큼 다가가는 것은 조금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그가 살아온 일생만큼이나 그 자리에 이르기까지 아직 남은 여정이 험난하다. 단순히 5개의 재판만이 아니다. 여론 조사에 나타난 대로 카지노 게임 추천 포비아가 강한 사회적 현상으로 남은 것은 엄연한 현실이다. 과연 그가 어떤 전략으로 이 난관을 헤쳐나갈지 개인적으로 매우 궁금하다.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 결국 최고 권력자의 자리에 오른다면 그에 대한 평가가 달라질까? 아니라고 생각한다. 역대 진보 진영 대통령들의 경우를 보면 잘 알 수 있다. 지금 사회 모든 분야에서 미쳐 날뛰면서 커밍아웃하는 수구 세력의 면면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그들은 진보 진영의 대통령을 단 한 번도 인정한 적이 없다. 김대중 정부 때부터 조중동을 필두로 하여 정부 타도를 마치 전쟁을 치르듯 실행해 왔다. 그래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는 문자 그대로 거덜 났다. 여기에 더해 검찰과 경찰은 군사독재 시절의 관습을 버리지 못하고 사찰 정국을 유지하기 위해 발악을 했다. 그래서 김대중 정부는 아들을 희생양으로 삼았고, 노무현 정부는 노무현이라는 영웅을 잃었다. 문재인 정부도 수구 진영의 집중 공격으로 파탄 지경에 이르렀다가 전혀 예상치 않은 ‘코로나 사태’로 기사회생했다. 그럼에도 결국 정권을 수구 진영에 넘겨주는 최악의 결과를 낳았다.
이제 그 수구 진영의 가장 쫄장부인 윤석열 정권이 붕괴되기 직전이다. 그 정권을 무너뜨릴 필요도 없다. 스스로 붕괴하니 말이다. 그런데 이것이 문제다. 문재인 정부도 스스로 무너진 박근혜를 발판으로 섰다. 거저 얻은 권력이었다. 그래서 그 후유증이 심했다. 수구 세력이 문재인 정권의 정통성을 부인하며 5년 내내 흔들어 댄 것이다. 사실 그 당시 수구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를 했다면 문재인 후보의 승리는 장담할 수 없었다. 당시 문재인 후보는 41.08%의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상대 후보였던 홍준표는 24.03%, 안철수는 21.41%를 득표하였다. 수구 진영이 후보 단일화를 했다면 산술적으로 45.44%로 승리했다는 말이다. 문재인 후보가 얻은 표는 13,423,800표다. 홍준표와 안철수의 것을 더하면 14,851,191표다. 1,427,391표의 차이가 난다. 100만 명 이상이 수구 세력을 지지한 것은 유의미한 차이다.
이에 비해 카지노 게임 추천 후보는 당시 47.83% 16,147,738표, 윤석열은 48.56% 16,394,815표로 그 차이가 0.73%p로 247,077표에 불과했다. 거의 의미 없는 차이였다. 만약 심상정이 받은 803,358표를 카지노 게임 추천 후보가 가져갔다면 오히려 50만 표 이상의 차이로 승리할 수 있었다. 심상정과 이낙연이 그 당시 몽니를 부리지 않았다면 윤석열이라는 정치 코미디언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카지노 게임 추천 대표가 받은 1,600만 표는 한국 정치사에서 진보 진영의 후보로서 가장 많은 것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한 마디로 수구 세력에게는 가장 무서운 적인 것이다. 그래서 카지노 게임 추천 포비아를 퍼뜨리는 데 괴벨스 수준의 선전선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기고만장해서 날뛰는 극우 세력의 난동을 허용하고 있다. 카지노 게임 추천만 제거할 수 있다면 나라라도 팔아먹을 기세다. 그만큼 카지노 게임 추천 대표가 무서운 것이다. 문자 그대로 카지노 게임 추천 ‘포비아’다.
이런 상황에서 카지노 게임 추천 대표는 엄청난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한 마디로 그의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어야 하는 것이다. 카지노 게임 추천이 이끄는 나라가 어떤 모습을 할지는 지금으로서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그 나라가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이라는 확신을 국민에게 줄 수 있어야 한다. 정치가는 절망에서 희망을 이끌어 내는 능력을 지녀야 한다. 한 국가의 지도자는 실용적인 그리고 가시적인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그러나 그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는 어젠다 세팅의 능력이다. 특히 내우외환을 심하게 겪고 있는 대한민국의 국민에게는 희망이 필요하다. 희망이라는 것은 미래가 보일 때 가지는 것이 아니다. 希望이라는 한자의 希의 의미도 稀와 마찬가지로 가망이 없다는 뜻도 내포하고 있다. 곧 거의 가망이 없지만 기대를 하는 것이 희망이다. 이미 가망이 있을 때에 가지는 것은 희망이 아니라 前望이다. 그 전망 곧 비전을 보여주어야 국민은 아직 도래하지 않은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는 법이다.
그런데 카지노 게임 추천 대표는 매우 실용주의적인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 현실적 가망이 있지 않은 것에 대한 헛약속을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윤석열과 그 일당이 입벌구를 시전 하는 것과 극명하게 대비되는 바람직한 자세이기는 하다. 그러나 정치는 장사가 아니다. 때로 정치는 없는 미래도 만들어 내고, 없는 성과도 제시할 줄 알아야 한다. 그렇게 말을 앞세운 다음 그것을 실현하면 되는 것이다. 실현 가능성이 없는 것이라 해도 바라는 것이 바로 희망인 것이다.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비록 그것이 실현 가망성이 없는 것이라 해도 젖과 꿀이 흐르는 나라가 도래할 것이라는 약속을 믿고 가나안 땅에 기꺼이 들어 유대 민족의 역사에서 배울 필요가 있어 보인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카지노 게임 추천의 나라는 윤석열 정권보다 많이 다를 것이라는 사실이다. 윤석열이 워낙 X판을 만들어 놓았기에 상식만 지켜줘도 많은 국민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여길 테니 말이다. 카지노 게임 추천 대표가 모세가 되어 국민을 가나안으로 이끌지 두고볼 일이다. 비록 자신은 그 땅에 직접 들어 가보지는 못했지만 모세가 없었다면 여호수아가 유대민족의 가나안 정착을 이룰 수 없었다. 그래서 역사에서는 여호수아보다는 모세를 더 기리는 것이다. 그처럼 카지노 게임 추천 대표도 살신성인하는 모습을 보일 것을 기대해 본다. 누가 아나? 카지노 게임 추천 대표가 한반도를 둘러싼 격랑의 바다를 갈라 길을 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