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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딸삼빠 Apr 11. 2025

[유럽카지노 게임 사이트-05] 2017년 소소,유

6월30일(금) 런던에서 프랑크푸르트, 쾰른 가는 길

오늘은 런던에서 프랑크푸르트로비행기를 타고이동한 다음 렌트한 차를 찾아서, 쾰른카지노 게임 사이트 향하는 날이다. 대략 700km 거리, 비행시간은 1시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이래저래 꼬박 하루가 깨졌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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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안 산 줄 알았는데, 커피 한 잔의 여유가 있었네 / 산더미 같은 짐 / 책 읽는 둘째

에어비앤비 숙소의 호스트가10시에는 체크아웃해야 한다고 해서,허둥지둥 준비해서 숙소를 나섰다.또다시 엄청난 짐을 짊어지고 끌고 전철역으로 갔다. 이래저래 전철을 타고 히드로 공항 터미널 2에 11시 30분쯤 도착했다. 졸며 웹서핑하며 4시간을 기다렸는데, 오후 3시 30분 비행기가 지연되어 4시 20분에서야 탑승했다. 토론토에서 대서양을 건너 런던 가는 항공료가 5 식구 총 117.6만 원이었는데,영국에서 독일로 가는 항공료가 무려 177만 원이나 됐다. 왜 그런 걸까? 이름만 들어보던 그 독일의 대표 항공사 루프트 한자를 탔는데, 기내식으로 부실한살라미 샌드위치를 줬다. 뭔가 독일에 어울릴 것 같은 뻣뻣한 샌드위치에, 친환경에 앞선 독일다운100% 재생용지 냅킨.

히드로 공항에서 출국

원래 독일 시간으로 오후 6시 5분 도착인데, 50분 지연 출발한 기장 아저씨가 죽어라 밟아서 25분만 늦은 6시 30분쯤 도착했다. (택시만 총알택시가 있는 게 아니었어. 비행기도 엑셀 밟으면 빨리 가는 거였어?) 짐 찾고 나와서 렌터카 빌리는 곳을 찾으니공항 다른 쪽터미널로 가라고 한다. 또다시 짐 다 끌고 셔틀전철 탔다.


가장 저렴한 렌터카 회사를 선택해서 예약해서 그런 건가, 직원은 달랑 둘인데 대기하는 사람들이 길게 나래비 서 있다. 원래 계획은 숙소에 들어가기 전 오늘 저녁에식료품들을 좀 사려고 했는데, 도대체 언제쯤 차를 빌려 출발할 수 있을지, 느릿느릿한 일처리에 속이 터진다. 렌터카 받는 줄에, 자전거를 가져온 사람이 있는데, 친구 용관을 닮은 외국인이다. 아마, 영국에서 항공편으로 자전거를 싣고 와서, 자동차를 렌트해서 자전거 카지노 게임 사이트을 다니는 게 아닐까 싶었다.

뻣뻣한 샌드위치와 재생냅킨 / 엄청난 렌터카 대기줄과 용관 닮은 외국인 / 카지노 게임 사이트카지노 게임 사이트 9000km 우리를 태워나른 Ford 소형 SUV

다행히 국제운전면허증 없이 캐나다에서 발급받았던 운전면허증을 그대로 쓸 수 있었다. 원래는 35일간 총 880유로로 소형의 수동기어 차량으로 예약했는데, 자동기어 차량 밖에 없다고 했다. (LA에서 미서부 카지노 게임 사이트하면서 렌트할 때도 예약한 차가 없더니만, 상술인가 싶다. 그때, 데스크에 있던 아랍계로 보이는 사장은 안 되는 영어로 항의하는 내게, '어쩌라고?' 하는 표정으로 "Welcome to America!"라고 눙을 쳤었지. 그때 받은 차는 카니발의 미국버전이었던기아 세도나 신차였고, 어쨌든 차는좋았다.) 400유로를 더 내면 자동차 보험도 완전보장(full coverage)으로 해주고, 자동기어에,7인승 차량으로 주겠다고 해서, 왠지 낚이는 기분이 들었지만 그렇게 했다. 차는 거의 신차급으로, 괜찮았다. 풀 커버리지보험 덕을 나중에 보게 되었다.거의 두 시간을 꼬박 기다려 밤 9시 30분이 되어서야 차를 받았다.


숙소를 찾아가는 길에, 구글 내비가 공사구간을 파악 못한 채 엉뚱한 곳으로 계속 안내해서, 결국 숙소에 10시 20분 넘어서야 도착했다. 숙소는 정말 좋았다. 호스트는 친절했고, 소품들은 센스 있고, 깨끗했다. 너무 늦게 도착해서 1박밖에 못한다는 게 아쉬울 만큼.

나름 괜찮아서 1박이 아쉬웠던 독일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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