꽉 차게 알찬 2월
나는 매 순간을 즐기며,
내 마음의 기쁨을 발견한다.
2월 한 달 동안 되새겼던 긍정 확언이다. 하지만 금세 심각해지고 진지해지곤 한다. 그동안 살아왔던 방법을 고수하기엔 뒷 목이 너무 뻣뻣하다. 많은 경우의 수를 비교하면서 카지노 가입 쿠폰했던 것도 이젠 피곤해서 '아무거나'라고 한다. 지금이 딱 좋은 때이다. 조금 가볍게 다른 카지노 가입 쿠폰을 하고 싶었다. 카지노 가입 쿠폰을 카지노 가입 쿠폰하자. 카지노 가입 쿠폰을 확인하자. "새벽에 일어나는 거 즐거워?", "이 책 읽는 거 재미있어?", "요리하는 거 즐거워?", "일 하는 거 즐거울 것 같아?" 유치하지만 물어본다. 즐거운 일은 아니지만 또 그렇게 카지노 가입 쿠폰을 따진다고 뭐가 달라지겠냐 싶지만은 달라지는 면이 있다. (신기하게도) 조금 밝아지고 재미있어지긴 한다. 재미없다고 안 할 수 없는 현실이다. 그래도 그러는 과정에서 즐기며 기쁨의 단면을 발견하고그걸 에너지 삼아서 2월 꽉 찬 4주 알뜰하게 보냈다. (아! 2월, 3월이 날 수만 제외하고 달력이 똑같아요. 신기하고 재미있지 않나요?)
애들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방학 기간이었다. 중학교 2학년이 되는 딸아이는 방학 때 충분히 이완하고 있다. 안 그래도 스스로를 몰아세우는 타입이라서 거기에 내가 더할 이유는 없다. 더 칭찬하고 격려하며 하나라도 농담을 던지려고 애쓴다. 내가 예민해하는 건 6학년이 되는 아들이다. 아들에 대한 기본적인 정서가 불안이다. 아직도 내 눈엔 부족하고 그렇게 닦달했음을 깨달았다. 셰팔리 박사의 <부모 지도, <아이만큼 자라는 부모를 읽으면서 아이가 문제가 아니라 나의 태도가 문제임을 깨달았다. 내가 문제가 아니라 나의 태도인 것이다. 깨달았지만 실행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아들에게 어색한 칭찬했을 때 '엄마가 왜 그러나' 놀라는 아들 반응에 반성을 많이 했다. 아이의 고유한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그가 인생을 살 수 있게 봐주고 서로의 인생에 있어서 동반자 겸 코치가 될 수 있도록 양육의 주체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변할 수 있을까. 변해야 내가 산다.
" 살아간다는 것은 단지 목숨을 부지카지노 가입 쿠폰 일이 아니라 자신의 신체 감관을 총동원해 자아를 느끼고, 가진 능력을 최대한 활용카지노 가입 쿠폰 일에 다름 아니다. 가장 오래 산 사람은 가장 나이 들어 죽은 사람이 아니라 인생을 잘 느끼다 죽은 사람이다." <에밀
개인적으로 2월은 재테크에 대해 생각이 많은 달이었다. 은행 대출을 결정하고 대출받는데 골치 아팠다. 즐거운 일은 아니었지만 필요한 일이었다. 그 과정 가운데 장기적인 직업의 필요를 느꼈다. '10년 정도 들고 갈 수 있는 일이 있으면 딱 좋겠는데.' 뭐든 하고 있으니 하면 하겠지. 2월의 이 우당탕탕을 글로 쓰려니 뭐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산만했는데 쓰다 보니 정리되면서 마무리하는 이 느낌이 좋다. 쓰길 잘했다.
2월의 책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 1월 20일에 읽기 시작해서 2월 25일에 마쳤다. 함께 읽는 공진책 멤버들이 있었기에 1500페이지가 넘는 이 고전을 읽을 수 있었다. 조시마 장로의 설교, 이반의 대심문관 서사시, 그루셴카가 말한 양파 한뿌리가 기억에 남는다.
2월의 문장
부모의 역할이란 자기 인생을 다져가는 자녀를 인정하고 축복해 주는 것이다. 이렇게 할 때 자녀가 뛰어난 장점뿐만 아니라 단점도 포함된 자신의 특성을 바탕으로 사람들과 맺는 관계를 존중하게 된다. <아이만큼 자라는 부모, 158쪽
2월의 공연, 전시, 영화, 드라마, 행사 :
아들과 함께 본 <히든 피겨스 영화가 인상적이었다. 2월은 아들과 카페를 많이 갔다. 이비인후과 대기하면서도 갔고 학원 숙제를 가서 하기도 했다. 커피와 밀크티를 마시면서 책과 만화책을 읽었다.
딸이 배우고 있는 저널 수업에서 카지노 가입 쿠폰 <청소년 저널 세미나도 다녀왔다. 여러 이슈에 대한 청소년들이 이해에 대한 발표를 들어며 학생뿐만 아니라 사람은 평생 공부해야 함을 다시금 느꼈다.
2월의 포토
나를 위한 선물 1시간, 바닐라라테와 책
(상단 이미지)
2월의 소비
점핑핏 3개월 등록. 생각보다 무릎에 부담 없고 스트레스 해소 되고 땀 많이 나고 뛸만했다.
2월의 음식
어느 카페에서 먹은 밤 페스츄리 파이
출처: 김신지 <기록하기로 했습니다, 인용: 여름 작가님 브런치
1. 25년 나의 목표는? 재미있게 균형 잡힌 일상
2. 2월은 꽉 찬 4주 알차게 보내려고 했다. 물론 그 동기는 카지노 가입 쿠폰이다.
3. 지난 한 달간 내가 잘한 것은 무엇인가요? 1월에 아쉬웠던 것이 체력이 떨어지고 몸무게가 는 것이다. 운동 루틴 또한 무너져서 용기 내어 점핑핏을 3달 등록했다. 과연 할 수 있을까 소심해지는 부분도 있고 몸이 견딜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한 달 동안 잘 다녔다.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었던 것들을 이겨낼 수 있어서 기뻤다. 물론 운동도 잘 시켜주고 좋은 곳이었다.
4. 지난 한 달간 아쉬운 부분은 무엇인가? 다이어트해야 하고 방학이라는 시간에 지쳐서 애들 먹는 것을 잘 만들어주지 못했다. 심플하게 먹고 햄버거도 많이 시킨 거 같아서 미안함이 들었다. 한편으로는 이런 것들로 작아지고 죄책감 느끼는 것을 이기고도 싶었다.
5. 2월에 배우고 성장한 것은 무엇인가요?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를 다시 시작했다. 2월은 해야 하는데 라는 마음만으로 첫 2주를 보낸 거 같다. 일단 시작하면 그다음은 하는 거지. '하면 한다'라는 마음과 함께 2월의 모토인 카지노 가입 쿠폰을 찾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 게으름은 아닌데 내키지 않은 마음. 그럼에도 한 발짝 내어보며 하는 것. 별거 아니게 하는 것들에 대해서 배워간다.
6. 내게 기쁨과 만족을 주었던 건 무엇인가요? 의식적으로 나의 루틴에 대해서 기뻐하는 것, 카지노 가입 쿠폰을 찾는 것이 좋았다. 매사에 카지노 가입 쿠폰을 찾으려는 의도가 신선했다. 얼마나 의무과 무심으로 했으면 그랬을까도 싶고 한편으로 이렇게 해도 될까라는 마음도 일지만 재미있었다. 그래서 3, 4월엔 그 카지노 가입 쿠폰을 더 추구하는 방향으로 'to do'를 진행하고 싶다.
7. 다가올 한 달은 어떻게 살아보고 싶으신가요? 3월은 일하고 싶었다. 기회가 생기면 마음이 안 내키고 마음이 생기면 기회가 사라졌다. 내 것이 아닌 거겠다. 이렇게 될 일이 아니라면 조금 즐겁게 놀아보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3월은 잘 놀고 싶은 한 달을 계획해 본다. 뭐 하고 놀지. 생각만 해도 설레고 하루하루 소중하게 놀아볼 것이다.
출처: 웰니스 코칭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