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시집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은이람 Apr 27. 2025

멀리서
너의 손이 내 손을 스쳤어

작은 온기 하나가
밤을 밀어내고
허기 난 마음에 불씨를 놓았지

우린 자꾸 넘어지지만
허공엔 언제나
다른 손이 먼저 기다려

그래서
우린 서로를 일으켜
새벽을 하나씩 건네

빛은
우리 손바닥에서부터
번져 나가거든

온라인 카지노 게임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