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게임 과자의 힘
카지노 게임는 과자를 좋아해
아침이다.
오늘도 23개월 아가는 열심히 자고 있다.
'왜 안 일어나지?'
생각해 보니 어젯밤 12시에 잤다.
우리 카지노 게임는 보통 밤 11시 30분에 잔다.
오늘 10시부터 글쓰기 모임이 있어 카지노 게임를 빨리 어린이집에 보내야 해서 마음이 급하다.
나름 준비를 마치고 카지노 게임 얼굴에 물을 발라 세수를 시키고 로션을 발랐다.
그러자 카지노 게임가 짜증을 내며 울면서 깼다.
카지노 게임를 안아서 달래주고 좋아하는 블루베리를 식탁에 올려 두었다.
먹는 걸 좋아해서 음식이 있으면안 울고 잘 먹기 때문이다.
그런데 오늘은 음식에 관심을 두지 않고 계속 안아달라고 나한테 딱 붙어있다.
'큰일이다. 가야 하는데'
마음이 급하다.
카지노 게임는 잠이 부족한지 다시 잠자리로 가서 자기 시작했다.
조금 더 재우기로 하고 난 밥을 간단히 먹고 카지노 게임 어린이집 준비물을 챙겼다.
일부러 영상을 틀어놓고 설거지를 하며 소리를 발생하자 카지노 게임가 드디어 일어났다.
'하은아. 블루베리 먹어'
카지노 게임는 의자에 앉아 블루베리를 먹기 시작했다.
'다행이다.'
설거지를 마치고 하은이에게 다가갔다.
"하은아. 옷 입고 어린이집 가자."
"싫어."
"어린이집 가면 맛있는 것도 먹고 친구도 만나잖아"
"가기 싫어"
난감하다. 어찌해야 하지? 더 지체하기 힘들다.
"하은아. 엄마 가야 돼. 혼자 있을 거야?"
"응"
어쩌지. 큰일이다.
혹시나 해서 집에 있는 카지노 게임 과자 이야기를 했다.
"하은아. 자전거 타고 까까 먹으면서 어린이집 갈까?"
조금 고민하더니
"응" 이런다.
'휴. 다행이다.'
옷을 입히고 카지노 게임에게 과자를 쥐어준 후 겨우 밖으로 나갔다.
과자가 참 고마운 아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