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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재원 Jan 23. 2024

천안시, '카지노 게임' 신설로 도심하천 환경 개선 '의지'


천안시가 카지노 게임과를 신설하면서 도심카지노 게임 환경이 개선될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신설된 카지노 게임과는 집중호우 시 관내 카지노 게임들의 재난관리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하고, 생태카지노 게임·친수공간을 조성하는 등 카지노 게임의 새로운 가치 창출 사업을 총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천안시의회의 한 연구모임이 천안천을 이용하는 시민 44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카지노 게임을 이용하는 이유로 57%(255명)가 산책을 하기 위함이고, 23%(103명)는 운동목적이라고 응답했다.



이외 통행목적이 11%(48명), 여가활동 6%(28명), 생태자연체험 2%(9명) 순이다.





이와 다르게 카지노 게임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만은 다양하게 나타났다.



실제 문답 중 벤치나 그늘, 휴게시설에 대해 얼마나 만족하는가에 대해 매우 불만족과 불만족 비율이 55.5%(246명)로 집계됐다.



또 식수대, 화장실, 쓰레기통 등 기초시설에 대해 68.0%(301명)가 부정적이고, 제방교량어울림 등 심미성에 대해서 51%(226명)가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시는 5개의 도심카지노 게임을 대상으로 도심별 특성을 살리는 '자연·문화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천안천에는 플리마켓과 다목적광장을 조성하고, 원성천에 생태탐방로 조성과 산책로 개설 및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찾게 되는 공간으로 변화를 예고했다.



아울러 삼룡천에 흥타령과 천안삼거리 테마가로, 장재천에 산책로 칼라아스콘 포장 통일 정비, 성정천 옹벽경관 녹화와 데크 휴게공간 조성 등 2028년까지 89억 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친수도시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양 구청에서 맡던 민원업무와 기존에 추진하고 있던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이 본청인 '카지노 게임과'로 몰려 사업추진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우려도 있다.



일손이 크게 부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 관계자 "카지노 게임과 신설로 서북구청과 동남구청에서 맡고 있던 각종 민원이 본청에 몰리고 있다"며 "어려운 과정이겠지만 카지노 게임에 대한 전문부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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