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체중 58.0 키로그램
조지 윈스턴의 캐논(파헬벨)... 천국같은 곡이다.
내가 죽으려고 할 때 이 곡을 틀어주면 좋겠다.
아침에 책 한 권 마쳤는데 재미 없었지만 다 읽었다.
작가가 여러 스타일을 시도할 수 있다는 건 멋지다.
[새로 태어난 아이]에 매진하고 싶은데 진짜 안 되네.
[알로하 나의 엄마들] 다시 훑어봤다.
어떤 책은 몇 번이고 다시 보게 된다. 책을 덮은 뒤에도 인물들이 살아 있고.
알로하는 한 번 읽고 끝난 책이다.
아침으로 소고기, 낫토, 그릭요거트, 딸기 먹고
겨우 몸을 일으켜 집에서 나갔다.
참지 못하고 편의점에 빠져서... 삼각김밥+참깨라면(소컵) 먹고
걸어서 스타벅스 가서 [새로 태어난 아이] 카지노 게임 추천 봤다.
장면 몇 개 추가하고 ... 흑흑흑흑흑
울뻔했다 카페에서.
안 울고 집에 돌아와서 사과, 땅콩버터, 김치 왕창 먹음...
기타 연습 1시간 넘게 했다. 캐논 아주 조금 알게 되니까 연습하기 더 즐겁다.
열심히 배워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