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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행복의 언어 Apr 17. 2025

전북특자도 부안군 ① 채석강, 적벽강, 수성사

전북특별자치도 서해안에 있는 카지노 게임 추천(扶安郡).


부안(扶安)

부(扶) : 돕다, 지탱하다.

안(安) : 평안하다, 안정되다.


조선 태종 16년(1416년) 행정구역 개편 과정에서 처음 부안이라는 지명이 등장했다.

부령현(扶寧縣)의 부(扶)와 보안현(保安縣)의 안(安)을합쳐 부안(扶安)이 되었다.


서해의 잔잔한 물결이 빚어낸 해안선과 수천 년 세월 파도가 조각한 독특한 해안 절경(絕景).

계절마다 시간마다 다른 풍경을 선사하며 여행자의 발길을 머물게 한다.

카지노 게임 추천은 북으로는 김제, 동으로는 정읍, 남으로는 고창과 닿아있다.

카지노 게임 추천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구(출처 : 전북특별자치도청)

서해와 접한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연평균 기온이 온화하고, 습도가 높으며(평균 76%), 여름철 강수가 집중된다.


부안의 대표 작물은 오디다.

오디는 뽕나무 열매를 말한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뽕나무 해충을 억제한다.


카지노 게임 추천부안 뽕나무 밭(출처 : 한국학중앙연구원)
카지노 게임 추천부안 오디(출처 : 카지노 게임 추천)



채석강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카지노 게임 추천 변산면 격포리 301-1


채석강은 부안군 변산면 격포리에 있는 해안 절벽이다.

채석강(彩石江)은 ‘무늬가 고운 돌이 있는 강’이란 뜻이다.

중국 당나라 시인 이태백이 배를 타고 술을 마시다 강물에 뜬 달을 잡으려다 빠진

채석강과 비슷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참고로 중국의 채석강은 강(江)이지만 부안의 채석강은 바다다.

채석강(출처 : 완주군청)

채석강의 경계는 변산반도 격포항에서 닭이봉 일대를 포함한 1.5Km 절벽과 바다다.

수만 권의 책을 쌓아 놓은 듯한 퇴적암층.

바닷물이 빠질 때는 퇴적암층을 가까이 볼 수 있으며

파도가 만든 해식 동굴(海食洞窟, sea cave)도 볼 수 있다.


채석강 북쪽에는 해수욕장이 있고, 닭이봉 꼭대기 전망대에서 위도와 칠산 앞바다를 볼 수 있다.


특히, 채석강은 낙조(落照)명소로 유명하다.

하루의 끝을 황홀하게 수놓는 채석강 낙조를 바라보면 보는 이의 마음마저 붉게 물든다.

낙조를 감상할 때는 닭이봉 전망대는 솔섬에서 바라보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채석강 낙조(출처 : 완주군청)

적벽강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카지노 게임 추천 변산면 격포리 252-9


채석강보다 더 서쪽 끝자락에 있는 적벽강(赤壁江).

붉을 적(赤) 자처럼 붉은색 절벽과 바위(암반)가 특징.

중국 송나라 시인 소동파가 즐겨 찾았던 적벽강과 경관이 유사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적벽강 노을길(성천항, 반월마을, 적벽강, 격포항, 해넘이 공원)은 변산 마실길 대표 코스.


적벽강 노을길 코스
적벽강(출처 : 전북특별자치도청)



수성당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카지노 게임 추천 변산면 격포리 산 35-17


적벽강 언덕에는 수성당(水聖堂 / 水城堂)이 있다.


수성당(水聖堂 / 水城堂)

성(聖) : 성인, 신선, 성스럽다, 신성한 장소.

성(城) : 무덤, 도시, 나라, 지키다.


수성당은 해양 신앙의 대표 유적이다.

죽막동 일대에서 출토된 다양한 제사 유물은 이곳이 한반도 서남 해상 교역의 요충지였음을 시사한다.


바다를 다스리는 개양할미와 그녀의 여덟 딸을 모시는 곳이다.

개양할미는 수성당 옆 여울굴에서 나와 서해를 열고 사나운 바다를 다스렸다.

키가 구름 위로 솟을 만큼 크고, 1.5m 나막신을 신고 바다를 거닐었다고 한다.

수성당 여울굴(출처 : 부산역사문화관)

개양할미는 여덟 명의 딸을 낳았다.

일곱 딸은 각 지역 바다를 지키도록 보냈다.

막내딸은 수성당에 함께 머물며 칠산바다(영광군 임자도에서 부안군 위도에 이르는 바다)를 다스렸다.

칠산바다는 조기잡이 황금어장으로 유명하다.

수성당(출처 : 부안군)
수성당 내부

수성당은 매년 음력 정월 14일에 죽막동 수성당제가 열린다.

죽막동(竹幕洞)은 수성당이 있는 지명으로 대막골이라고도 불렸다.

봄철에는 수성당 앞으로 드넓게 펼쳐진 언덕에 유채꽃밭이 있다.

제주도와 함께 바다와 유채꽃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대한민국에서 몇 안 되는 장소다.

수성당 유채꽃밭(출처 : 전북특별자치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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