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Seoul
참 오랜만이다. 이렇게 글을 쓰는 그 자체가.
마음이 우울해서 내가 쓰는 글들 또한 부정적인 때가 많았고 그 진흙탕카지노 쿠폰 헤어 나오지 못하듯 글을 쓰면 우울카지노 쿠폰 더 빠져들어 괜히 무의식 중에 타자 치는 것을 무서워했던 것 같다.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다. 가장 큰 변화는 취직. 그리고 윤석렬 퇴진 집회 참여, 계엄령그리고 또 집회 참여.
- 여의도 탄핵 집회 현장 -
통영여행. 김포 LH당첨 - 김포 맨 끝(인천공항과 가까운?)+아주 작은집 이유로 철회...- 무리하게 전세 기웃거리는 중. 동생의 메인 공기업 취직 축하. 등
꽤나 많은 면접을 보았고 그 면접 중에 이곳에 입사하게 되어 일하고 있다. 실무진 면접, 임원 면접 그리고 합격까지 단 하루 안에 끝났다. 말로만 듣던 중소기업...업무도 예전과는 다르게세일즈이다. B2C 영업.
참 많이 내려놨다고 생각하지만 이것이 현실인 것을... 그래도 위안 삼는 것은 나름 외국계기업이다. 실시간으로 영어 쓰는 일들도 많고 회사 자체 분위기도 나름 통통 튄다. 좋다.
아쉬운 점은 연봉. 4,900만 원. 나름 8년 차 인정했다 하는데... 연봉 협상에서 가지 않겠다고 한 회사는 5,500만 원을 기본급으로 불렀었다.(상여성과 제외). 현회사는 임금피크제여서 상여금, 추가 수당은 전혀 없고 성과급 최소 500만 원으로보면최소 약 1,000만 원을 손해 보고 입사했다. 전 직장에 비하면 -2,000만 원ㅠㅠㅠㅠ 그만큼 살기 힘든, 취직이 힘든 시대인가. 아니면 내가 잘못된 길을 택한 것인가. 전 회사에 재입사를 요청해야 하는 것일까.
야근도 부지기수. 좆소기업의 전형적인 형태를 갖추고 있다. 약 20명의 적은 인원, 많은 업무량. 7시에 퇴근하는 이가 손에 뽑거나 또는 없거나. 블랙프라이데이가 가장 바쁘다며 8시 반~10시 퇴근, 그때만 지나면 없을 거라던 팀장의 새빨간 거짓말. 그렇게 말한 팀장은 휴가 중에도 엄청난 업무를 치고 있다.집에서 쉰다는 이유, 집에서 누워 편하게 업무를 할 수 있다며...
연말 회식, 송년회를 회사 1층, 게스트 라운지, 로비(?)카지노 쿠폰 진행했으며, 중간중간 자리카지노 쿠폰 업무를 치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물론, 연말 회식은 파티 그 자체였다. 그만큼 자유분방하다. 이래도 되나 싶다.
다른 직장 구하기 전까지 다니고 싶은데 쉽지 않다. 발악한다. 아침 7시에 출발하면 8시 전 도착. 약 1시간 동안 회사 근처 카페카지노 쿠폰 1시간 책을 읽는다. 물론, 회사 또는 피곤한 날은 8시에 출발하여 9시에 도착한다. (편도 1시간 거리)
9시 또는 9시 반에 시작한 근무는 7시 10분~8시 10분에 끝난다. 점심시간을 제외하면 하루 9시간 이상 근무. 점심시간도 타이트하게 1시간. 이번 금요일에는 30분 점심 먹고 바로 근무 시작했다.ㅠㅠ 전에 1시간 또는 1시간 반 여유롭게 식사했던 기억이.... 복에 겨웠다.
월 세후 350만
일 약 16만 (9시간 근무.. 실제론 더했다.)
카지노 쿠폰 약 1만 8천 원
실적에 따른 성과급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그래도쿠팡보다는 많이 주는 것이겠지?
하나하나 다 따져가며 하는 것은 무리가 있지만 그래도 싫다. 눈물 난다.ㅠ 카지노 쿠폰 1만 8천 원 인생...
- 운동까지 하고 집 들어가면 최소 오후 10시...-
이제 효율, 효용을 따져가며 이력서를 넣을 것이다. 전에 했던 경력 인정 + 결이 비슷하며 나이에 크게 지장 받지 않는 공기업 위주로 이력서를 넣으며, 대기업 신입직에는 더 이상 넣지 않는다. 최소 5,000곳은 떨어졌을 것이다. 그렇기에 이제 웃자. 이제 targeting 하며 배부른 소리 그만하고 현실에 맞춰 준비하자. 지금 이 나락이 가장 마지막 바닥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