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Jeju
오랜만!
드디어 제주 그리고 바다다.
어느덧 무직 아니 정식적인 직장, 불안정한 삶을 산 지 일 년이 다 되어간다.
불안하지만 지금 나는 그걸 즐기고 있는 나의 무의식을, 내 안에 나를 파괴하고 싶은 욕구를 절실히 느끼고 깨닫으며 내가 몰랐던 무심했던 나의 다른 자아들을 들여다보고 다독이고 있는 중이다.
글을 쓰며 깨닫는다. 지킬 앤 하이드처럼 안에 있는 또 다른 무료 카지노 게임. 언제나 감싸주고 챙겨줘야 할 자아가 나에게 있다는 것을.
이제 더 챙겨줄 것이다. 더 지극히 잘 놀아줄 것이다.
그것만이 지금 내가 할 수 무료 카지노 게임 유일한 길이기에!
오늘도 불안했던 나를 토닥여준다. 그리고 수고했다고 다독여준다!
잘 버텨줘서 고맙다고, 그리고 꾸준히 무엇인가를 해줘서 고맙고 대견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