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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취한바다 Mar 23. 2025

책상에서 카지노 쿠폰을 훔치다

in Seoul

요새 꽤나 우울했다. 취준이란 게 이렇게 힘든 것이었나?

앞이 보이지 않는 혹은 먼 미래의 것만 같은 것에 묵묵히 준비하려니 참 막막하다.


카지노 쿠폰 심정을 반영하듯 카지노 쿠폰 놀이터인 유튜브는 매일 암울한 뉴스들도 도배되었다.

IMF때와 비슷한 최악의 취업률, 청년백수 120만, 폐업률 최고 갱신까지. 모두 나의 이야기에 해당된다.

어릴 적부터 평범한 삶을 논했다. 그러한 나에게결국 뉴스에서 말하는 부정적 표준이 내가 되었다. 공부 참 힘든 것이었다. 공부하다 이 상황에 아니 꼬아 아니면 마음에 들지 않거나 한탄스러워 어깨 들썩이며 조용히 책상에 엎드려 카지노 쿠폰 흘린 적이 있다.. 최근에 꽤나 많다. 신경정신과가봐야 하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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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꾸역꾸역 한다. 정말 다행인 건 습관화하는 행동에 익숙하다이다.

꾸준히 근력과 유산소 운동, 매일 아침 7~8시 스터디카페에 체크인하여 경영공부에 매진한다.

나름 경영학도인데 시험 경영과 경제는 아예 다른 세상이야기이다. 아니면 시간이 지나 모두 증발되었거나.

아니 그저 카지노 쿠폰 지적능력이 좋지 않다. 이건 인정하자 ㅎㅎ 그래서 남들의 최소 1.5배는 해야 중간에 간다.


정확히 엊그제 눈이 왔었는데 언제 그랬냐는 듯 따스한 봄이 찾아왔다.

덕분에 반바지 차림으로 동네 하천을 따라 가볍게 5k 조깅해 주고 근력 운동까지! 우울한 감정은 모두 날려버리고 드디어 긍정의 기운이 찾아온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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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사무직, 일반행정으로 취직을 준비하다 보니 점점 고시공부로 스며드는 것 같다. 그렇다 할 것이 필기, ncs준비도 이제 민경채, 매경테스트로 가고 있으며 경영준비로 어쩌다 노무사, 회계사 시험까지 접하고 있다. 이러려고 준비한 건 아닌데 이러니 나 또한 상당히 당혹스럽니다. 근데 쉬운 문제라서 그런가. 생각보다 푼 문제는 덜 틀린다. 아니 맞은 개수가 우월하게 많다. (하지만, 그 쉽다는 코레일 필기도 떨어졌다는 거..)


결론은 백수, 취준생이다. 아니 작업/공부 강도는 고시급에 가깝다. 아침 7~8부터 밤 10시까지.

(그와중에 집 가는 길에 보이는 별들은 참 이쁘다. 서울에 별이 이렇게 잘 보였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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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야외에서 조깅을 하니 확실히 리프레시되고 그러면서 카지노 쿠폰 퇴사 이유, 깨작깨작 건드린 자영업, 그리고 신나게 놀았던 작년이 떠오른다. 이러려고 퇴사한 건 아닌데...세상은 요지경이다. 잘 먹고 잘 살자 행복하자 그러자 행복하게 죽자.Job Secure가 이렇게 중요하고 힘든 것이었나ㅠㅠ


오늘도 묵묵히 하련다. 이렇게 꾸준히 하면 뭐라도 잡히겠지. 다만, 방대하게 하지 말고 선택과 집중은 전제로 깔고 가자.


월 250만 원 준다는 민간단체 다운 공기업들... 이런 곳들은 카지노 쿠폰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의 타이틀로 제발 거르자. 그 시간에 문제 하나 더, 자격증 정보 하나 더 찾자..(차라리 현 시점에는 아르바이트 하자. 제발.) 카지노 쿠폰 퇴사한 선택과 결정을 위해서라도.

이제 다시 집중한다. 오늘도 그리고 앞으로도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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