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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화양연화 Apr 22. 2025

+ 카지노 쿠폰 병원에서.

: 카지노 쿠폰랑은 예쁜 곳만 가고 싶다, 꽃이 피어있는 그런 곳으로.


어제는 조금 괜찮아졌다는 얘기를 들었다.

산소 포화도 97 / 혈압은 그저께는 저혈압이었는데 83 -44

어제는 120 - 90 정도까지 올라왔다는 이야기,,


오늘은 아침부터 삼촌이 카톡으로 -

카지노 쿠폰는 폐렴 및 패혈증, 첫날 응급실 갈 때보다는 좋아졌으나, 노환이라 모든 장기 기능이 떨어지고 있다고 함.

특히 신장기능이 저하 중이라고, 조금 회복될 수도 있고, 갑자기 위험해질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하셨다.


또 마음이 쿵 떨어진다. 이럴 때 내 심장의 위치를 알게 되는 것 같다.


할머니가 카지노 쿠폰 머리를 쓰다듬으시던 모습이, 눈앞에 아지랑이처럼 아른거린다


어제도, 오늘도 내가 스케줄이 안 돼서 가지 못했는데

어떻게든 시간을 만들어서 가볼걸 그랬나,, 나중에 시간이 지나면 오늘을 또 후회하려나-,,


어디 가면 항상 산이고 들이고 한 바퀴 돌면서 나물을 그렇게 한 움큼씩 따서 쥐어오시던 카지노 쿠폰.

카지노 쿠폰랑 같이 나물 뜯으러 가고 싶다. 그때에는 옆에서 이건 뭔지 이름은 어떤 건지- 어떻게 먹는 건지- 배우면서 그렇게 도란도란 얘기하면서

재촉하지 않고 그렇게 여유롭게 다니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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