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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하히 라 Mar 26. 2025

온라인 카지노 게임 대하는 마음

기록하는 기억 ㅣ 엄마는 육아 중 ♪

아기같은 온라인 카지노 게임대하는 마음



부모마음에 늘 온라인 카지노 게임은 ‘아기’라고 한다.


코로나가 시작되던 그 삼 년 전 : 어떤 엄마가 마스크를 구할 길이 없어 아가방에 들어가 우리 애가 좀 큰데 맞는 마스크가 있을까 하고 들렀다는 말에 직원이 온라인 카지노 게임가 몇 개월이냐는 물음을 던졌는데 전해오는 답이 “한.. 200개월쯤 ?” 이었다는 일화를 보고 빵 터진 적이 있었다.



중학생씩이나 된 온라인 카지노 게임의 마스크를

아가방에 와서 찾는 엄마라니 ㅋㅋㅋ


어쨌든 부모마음에 온라인 카지노 게임은

크던, 늙던 늘 솜털난 온라인 카지노 게임라고 했다.




은유가 하원하고 엘리베이터를 같이 타게 된 부부가 은유를 보고 귀엽다고 말을 걸어왔다. 그러더니 은유의 어린이집 가방을 보고 “어머 피터팬 다니는구나” 하더니 우리 애도 피터팬을 다닌다고 말한다.


아니, ‘다녔다’라고 말한걸

내가 ‘다닌다’고 들어댔나보다.



그래서 난 어머 몇살이에요 ? 라고 물으니

“다 커서 지금은 졸업했어요.” 하신다.

그래서 아- 그렇구나 하며_ 난 초등학생쯤 되는 온라인 카지노 게임의 이야기를 하신다고 여겼다.



그런데 아버님 왈



그러고 보니 피터팬 진짜 오래됬다 .
⠀우리딸이 26이거든요.

하신다.와 ㅋㅋㅋㅋㅋㅋ



26살 딸래미 유치원 생각나셔서 피터팬 가방만으로도 너무 반가워하시고 우리 딸도 4살 때부터 다녔노라 ~ 로 시작해 우리 딸이 그때 ~ 하며 추억팔이를 계속하시며 하하호호 즐거워하신다. 결국 유치원 다니고 싶다고 떼쓰던 그분들의 자녀가 지금은 어엿한 유치원 선생님이 되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었다.



그리고 20층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어머 우리 같은 층이에요?” 하시며 더 반가워하신다.







아직도 온라인 카지노 게임 같은 자식을 예쁘게 키우는 분이 옆집에 산다.



#은유네옆집이야기

#엄마의일기

#엄마의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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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육아 중 ! ㅣ 엄마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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