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K의 1,000억대 폰지 카지노 게임를 바라보며 생각해 보다.
몇 년 전부터 미술품과 관련된 카지노 게임 관련 상품을 보면서 문제가 많겠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었다. 그중에 갤러리 K라는 기업에서 매월 카지노 게임수익을 준다면서 카지노 게임 투자사기로 인해 결국 문제가 터져버렸다. 필자도 그림을 그리고 있지만 정말 유명해지지 않는 이상 아니 유명해졌다고 하더라도 1호당 30만 원을 받기가 어렵다. 정말 누구보다 많은 미술전을 방문하고 글을 쓰는 입장에서 미술가들의 삶이 녹록지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런데 그걸 카지노 게임해서 9%의 수익을 제공한다는 것은 사실 카지노 게임나 다름이 없다. 필자가 주변사람들에게 말하는 것이지만 1년에 6% 이상의 이자를 주는 것은 불가능하다. 결국 폰지 카지노 게임로 귀결이 된다.
필자 역시 여러 형태(주로 여성)의 그림을 그리고 있지만 예술분야의 활동이 삶에서 무척이나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예술품이라는 것은 원금보장이라는 것이 되지 않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정말로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들이라면 몰라도 대부분 그렇지가 않다. 갤러리 K에서 팔고 있는 작품들을 보면 유화들이 많지만 글쎄 그런 수준인지는 잘은 모르겠다.
미국에도 미술관을 열었다는 갤러리 K대표의 기사를 본 것이 2년 전이었는데 개인적으로 문제가 많다는 생을 했었다. 누구나 예술이 쉬워진다는 하정우라는 배우의 홍보를 보면서도 신뢰는 가지가 않았다. 문제는 카지노 게임를 한 사람들이 미술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는 것이다. 심지어 전시전도 가보지도 않은 사람들이 카지노 게임를 했다는 것을 보면서 한심하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적어도 카지노 게임는 정말 자신이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분야에만 해야 한다. 적게는 1,000만 원에서 1억대까지 손실을 본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그들에게 혹하게 만드는 딜러들이 미술에 대해 설명을 해주었다고 하는데 그 설명을 들으면 그 정도의 설명을 듣고 상당한 수준이라고 생각했다는 자체가 아이러니했다.예술의 전문적인 지식과 안목으로 숨어있는 카지노 게임 작가들을 찾아냄과 동시에 작가들의 작품들을 세상에 알리는 역할을 하는 아트딜러의 역할을 2022년 미스코리아 진 이승현, 2023년 미스코리아 진 최재원, 선 김지성 등까지 동원했었다.
그림을 정말 아는 사람이라면 그 수익모델에 대해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을 텐데 왜 그걸 몰랐을까. 필자는 그림을 그릴 때 눈을 가장 중요시한다. 눈은 모든 것을 비추는 거울이면서 속일 수가 없다. 눈 속에는 그 사람만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 아트딜러 민간자격과정을 이수하고 자격을 취득한 아트딜러들을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통해 전국 아트딜러 2600여 명을 배출했다는 그 자격은 그들 스스로가 결정한 것이다.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그 작품을 통해 대여를 해서 수익금을 준다는 모델은 그럴듯해 보인다. 그림자체는 가격변동이 심하고 그 가치를 평가받는 것이 매우 불확실하다. 그 점을 파고들어 가서 카지노 게임를 치기에는 너무나 수월한 것이 그 분야이기도 하다. 그림을 그리고 그림을 감상하고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쓰면서도 그런 카지노 게임를 치는 사람들이 곳곳에 암약하고 있다는 것을 보면 씁쓸한 느낌만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