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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MG 저널 Apr 09. 2025

개발자에게 열린 무한한 가능성, 카지노 쿠폰 25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 전환을 선언한 현대자동차그룹이 개발자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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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3월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국내외 개발자들을 초청해 개발자 컨퍼런스 ‘Pleos 25(플레오스 이십오)’를 개최했다. Pleos는 현대차그룹의 새로운 통합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이자 기술 플랫폼으로, 이 날 현대차그룹은 신규 소프트웨어 브랜드 공개와 함께 차량용 앱 생태계 및 글로벌 파트너십 계획을 발표하며 한층 구체화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Software-Defined Vehicle, 이하 SDV)’ 비전을 소개했다. 전시장을 찾아 현대차그룹이 선보일 SDV의 미래를 직접 경험해봤다.




SDV를 구현하는 현대차그룹의 CODA


카지노 쿠폰전시장에 들어서자 실제 차량 크기로 E&E 아키텍처를 구현한 전시물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시장에 들어서자 ‘벌거벗은’ 차량 구조물이 한 눈에 들어왔다. 차량 내부의 각종 제어기와 케이블 등의 설계 구조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실제 차량의 차체를 걷어내고 속을 훤히 드러낸 모습이었다. 해당 전시물은 각 영역(Zone) 별 제어기를 통합하고, 데이터 처리 입출력 관리 영역에 따라 차량의 네트워크와 컨트롤러가 설계된 E&E 아키텍처를 나타낸 것이었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이번 행사에서 새롭게 발표한 SDV 차량용 운영체제 ‘Pleos Vehicle OS’를 구현하기 위한 바탕이 된다. 현대차그룹은 해당 E&E 아키텍처를 CODA(Computing & I/O Domain-based Architecture)로 명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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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A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분리(디커플링, Decoupling)한 구조를 바탕으로 제어기를 존(Zone)별로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그 결과 제어기 개수를 약 66% 줄일 수 있었고, 제어기를 비롯해 각종 센서와 커넥터 등을 연결하는 와이어링 하네스도 28% 감축했다. 덕분에 시스템 구조가 간결해지는 것은 물론, 차량의 무게도 한결 가벼워질 수 있다.



현대차그룹이 선보인 CODA는 1개의 고성능 컴퓨터 HPVC와 존 별 제어기로 구성된다


또, 차량의 모든 기능을 메인 컴퓨터인 HPVC(High Performance Vehicle Computer, 고성능 컴퓨터)로 집중해 차량 내 소프트웨어 유연성을 극대화했다는 점도 CODA의 특징이다. HPVC를 통해 고성능 연산을 수행하고 최적화된 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처럼 소프트웨어, AI, 애플리케이션의 영역을 자유롭게 확장할 수 있으며, 차량이 지속적으로 연결돼 언제나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업데이트는 모두 무선(Over The Air)으로 이뤄지며,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빠른 이더넷 통신망을 사용해 효율을 극대화했다. SDV 구현을 위한 진정한 기반이 구축되는 셈이다.


과거에는 전통적인 자동차 개발 방식에 따라 하드웨어 중심으로 차량과 기능을 개발하고 이에 맞춰 소프트웨어를 적용한 까닭에 제어기와 센서, 하네스 등이 파편화되고 복잡한 차량 아키텍처가 적용됐다. 이 때문에 성능 개선 및 신규 기능 개발 시 관련 제어기마다 별도로 신규 소프트웨어를 적용해야 해 늘 최신 버전으로 차량을 유지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반면, 영역별로 제어기를 통합한 CODA는 물리적으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제어기들을 통합해 시스템의 복잡성을 줄였다. 또한, 제어기의 실시간 업데이트가 가능해 궁극적으로 모든 차량에 적용 및 확장이 가능한 표준화 구조를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췄다.




뿐만 아니라 하나의 제어기에 과부하가 발생하면 다른 제어기에 작업을 고르게 분산해 메모리 관리를 최적화하고, 차량의 전반적인 성능과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는 로드 밸런싱(Load Balancing, 부하 분산) 기능이 적용됐다. 또,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에서 시스템 오류가 발생했을 때 다른 제어기에서 이를 보완할 수 있도록 이중화 설계(Redundancy)를 적용한 것도 CODA의 장점이다.



전시장을 방문한 여러 개발자들은 E&E 아키텍처의 실물과 주요 부품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장에는 HPVC, 존 컨트롤러, CWC(Connectivity Wireless Controller), ADAS 구현을 위한 각종 센서 등 주요 부품의 실물이 함께 전시된 덕분에 SDV의 바탕을 이루는 E&E 아키텍처의 장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은 “차량의 E&E 아키텍처 구조를 실물과 같이 구현한 전시물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이 하드웨어를 바탕으로 탄생할 현대차그룹의 Pleos Vehicle OS가 기대된다”, “CODA를 적용한 차량은 언제쯤 출시 예정인가” 등 다양한 관심을 보였다.



확장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카지노 쿠폰 Connect


현대차그룹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Pleos Connect를 소개하는 전시 공간에서는 차량과 모바일을 넘나드는 새로운 경험이 눈앞에 펼쳐졌다


현대차그룹은 Pleos 25에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Pleos Connect(플레오스 커넥트)’도 새롭게 발표했다.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Android Automotive OS, 이하 AAOS)를 기반으로 한 Pleos Connect는 모바일과 차량간 연결성을 강화해 사용자가 익숙한 앱과 콘텐츠를 차량에서도 자연스럽게 이용할 수 있어, 이동의 경험이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보여줬다.



카지노 쿠폰 Connect는 화면을 최대 3개로 분할해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화면 구성을 바꿀 수 있다


카지노 쿠폰 Connect는 태블릿 형식의 디스플레이 위에 스마트폰과 유사한 UI가 적용돼 직관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멀티 윈도우(Multi-Window)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한 화면에서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며, 스플릿 뷰(Split View) 기능도 제공해 스마트폰을 다루듯 화면을 조작하면 화면 구성 및 위치를 쉽게 바꿀 수 있다. 이처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화면과 정보를 구성할 수 있어 한층 몰입감 있는 차량 인포테인먼트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개인이 보유한 스마트폰과 완벽히 연동된다는 점도 카지노 쿠폰 Connect의 특징 중 하나다. 덕분에 스마트폰을 통해 차량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은 물론 손쉽게 제어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서 보던 정보나 재생 중이던 음악을 카지노 쿠폰 Connect 디스플레이에 그대로 불러와 끊김 없는 사용자 경험을 누리는 것도 가능하다.



“글레오”라고 호출한 뒤 요청하는 기능 제어 및 질문에 맞춰 디스플레이 상단에 사용자가 말하는 내용이 표시된다


한편, 카지노 쿠폰 Connect에는 초거대 언어모델(LLM) 기반의 생성형 인공지능 Gleo AI(글레오 에이아이)가 적용됐다. Gleo AI는 사용자의 발화에서 맥락을 인식해 목적지 설정, 공조 제어, 음악 재생 등 복합적인 요청도 한 번에 처리하며, 날씨와 교통정보 등 다양한 정보에 대한 질문에도 자연스럽게 응답할 수 있다. 좌석별로 개인화된 명령을 구분할 수 있다는 점도 Gleo AI의 특징이다.




이 밖에도, 카지노 쿠폰 Connect는 ‘카지노 쿠폰 ID’를 기반으로 한 초개인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카지노 쿠폰 Connect가 탑재된 차량에서 사용자가 카지노 쿠폰 ID로 로그인하면, 차종이나 차량과 관계없이 자신의 설정과 연결된 프로필 정보를 바탕으로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누릴 수 있다. 가령 로그인과 동시에 사용자의 운전 습관 및 일상의 패턴을 학습하고, 이를 통해 즐겨 찾는 장소나 즐겨 듣는 음악 등 차량에서도 사용자의 일상이 연결되는 맞춤형 경험을 선사한다.




SDV 테스트베드에서 직접 체험해보는 미래 SDV 기술


아이오닉 6 기반의 SDV 테스트베드 차량에서 카지노 쿠폰 Connect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전시장에는 카지노 쿠폰 Connect와 Gleo AI의 기술을 소개하는 공간뿐 아니라, 이를 실제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구성돼 있었다. 이 곳에서는 카지노 쿠폰 Vehicle OS를 바탕으로 카지노 쿠폰 Connect를 탑재한 아이오닉 6 기반의 SDV 테스트베드 차량을 만나볼 수 있었다. 체험을 원하는 관람객들의 열기가 뜨거운 관계로 예약 대기 후 다른 전시물을 관람하고 나서야 체험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카지노 쿠폰 Connect가 탑재된 SDV 테스트베드 차량의 실내는 간결한 구조를 이룬다


차량의 문을 열자 간결한 실내 공간이 눈앞에 펼쳐졌다. 별도의 디지털 클러스터나 AVNT 모니터 없이, 태블릿 형태의 15인치 디스플레이가 센터페시아 상단에 자리 잡고 있었다. 카지노 쿠폰 Connect 전시존에서 키오스크로 경험한 UI가 고스란히 디스플레이 위에 나타났다. 차량 상태와 내비게이션, 작동 중인 앱은 3개의 멀티 윈도우로 구분돼 보였고, 손으로 터치해 앱을 옮기는 등 화면을 쉽게 재구성할 수 있었다.




백미는 Gleo AI였다. 여러 기능을 동시에 요청해도 Gleo AI는 내용을 정확히 인식하고 명령을 제대로 수행했다. 어떤 질문을 하든 맥락을 파악해 정확한 답변을 제시하는 능력도 뛰어났다. 최근 화두로 떠오른 생성형 AI가 차 안에 고스란히 탑재된 느낌이 들만큼 대화를 나누고 기능 제어를 요청하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예를 들어 “글레오, 온도를 22도로 조절하고 목적지를 가까운 백화점으로 설정해줘. 그리고 플레이리스트에서 흥겨운 재즈 음악을 틀어줘”라고 말하자, 공조를 제어하고 내비게이션 안내와 음악 재생까지 여러 기능을 한 번에 제어했다. “새로 올라온 HMG 저널 콘텐츠 중에 추천할 만한 기사 있어?”라고 묻자 최근에 게시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를 소개하는 콘텐츠와 제네시스 GV60의 오로라를 향한 여정을 다룬 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추천하면서 내용을 요약 설명하기도 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차량용 앱 개발 환경, Pleos Playground



Pleos Connect의 또 다른 장점은 폭넓은 확장성이다. 스마트폰에 사용자가 원하는 앱을 자유롭게 설치해 사용하고, 필요에 따라 업데이트 및 삭제하는 것과 동일한 과정이 Pleos Connect에서 구현될 수 있다. 이와 같은 Pleos Connect의 확장성은 모바일 환경처럼 다양한 외부 앱이 연결됐을 때 비로소 가치를 발휘한다. 현대차그룹은 개방형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Pleos Playground(플레오스 플레이그라운드)’를 구축하고, ‘Pleos App Market(플레오스 앱 마켓)’을 운영해 차량용 앱 생태계의 확장과 혁신을 주도하고자 한다.


Pleos Playground의 핵심은 기존에 제조사와 공급업체만 접근할 수 있었던 차량, 클라우드, 데이터 분석, 액세서리 등 모든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을 개방해 누구든 차량용 앱을 자유롭게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처럼 환경의 제약 없이 완성된 앱들은 Pleos Connect의 앱 마켓에 등록돼 SDV 앱 생태계의 확장에 기여하게 된다. 이로써 현대차그룹 고객은 일상과 모바일, 차 안에서의 환경이 끊김없이 이어지는 확장된 모빌리티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다.



전시장을 방문한 개발자들은 Pleos Playground에서 제공하는 개발 도구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자세히 살펴봤다


외부 개발자들은 Pleos Playground에서 차량, 내비게이션, ADAS, Gleo AI, 차량 위치 정보, 동기화 등 6가지 SDK(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를 제공받는다. 이 밖에 디자인 가이드,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샘플 코드 등의 개발 지원 도구는 물론, 실제 차량 없이 앱을 개발 및 테스트할 수 있는 Devbox와 에뮬레이터, 디버깅(개발 단계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찾아 수정하는 작업) 도구 등을 제공받아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앱 개발에 뛰어들 수 있다.



행사에 참석한 개발자들은 Pleos Playground에서 제공하는 개발 도구를 활용해 즉석에서 앱을 개발하기도 했다


앱 개발이 끝나면 개발자가 Pleos App Market에 직접 앱을 등록하고 심사를 거친 뒤 소비자에게 배포해 수익 창출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Pleos Connect 사용자는 차량 구입 후에도 언제든 다양한 앱과 서비스를 설치해 사용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즉, 개발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차량용 앱 생태계가 구축되는 셈이다.



오후에는 개발자들이 Pleos Playground에 접속해 직접 앱을 개발하고, 실제 차량에 적용하는 과정을 체험하는 Hands-on 세션이 진행돼 여러 개발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Pleos 25 전시장에서는 실제로 많은 개발자들이 Pleos Playground에 접속해 Pleos Connect SDK를 비롯한 여러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를 직접 경험하고 소프트웨어 개발에 나서기도 했다. Pleos Playground 전시존 옆에 마련된 Hands-on 세션에 모인 개발자들은 주최측의 안내에 따라 앱을 개발한 뒤 개발이 끝난 앱을 실제 차량에 배포하는 과정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했다. 행사 시작 전 참가 모집을 받은 Hands-on 세션은 빠르게 마감될 만큼 개발자들의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소프트웨어가 바꿀 미래의 일상


Pleos Connect에 실제로 탑재할 수 있는 앱을 사전에 개발한 파트너사들이 전시 공간을 마련해 여러 앱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Pleos 기반의 SDV 기술 외에도 미래 모빌리티 라이프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물이 여럿 마련돼 있었다. ‘Pleos Connect App Zone’에서는 Pleos App Market에 참여한 26개 파트너사가 Pleos Connect에 맞춰 개발한 차량용 앱과 서비스를 공개해 SDV 내부에 펼쳐질 차량용 앱 생태계의 미래를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장을 방문한 개발자들은 파트너사 전시 부스를 오가며 Pleos Connect에서 어떤 앱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지 자세히 살펴봤다


이 자리에는 삼성전자, 네이버,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카카오모빌리티, 쏘카 등 다양한 파트너사가 전시존을 구성하고 각 사의 장점을 살린 앱과 서비스를 선보여 개발자 및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는 IoT(사물 인터넷) 기술인 스마트싱스(SmartThings)를 Pleos Connect에 최적화한 서비스로 선보였고, 네이버는 Pleos Connect와 결합된 네이버 AI 서비스를 통해 지금보다 한층 확장된 모빌리티 라이프를 제시했다.


이 밖에도, 게임 및 노래방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부터 초개인화 경험을 위한 AI 맞춤형 차량 공유 서비스, AI 기반의 내비게이션 등 Gleo AI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각종 앱과 서비스를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었다. 이곳에서 관람객과 개발자들은 Pleos Connect 기반의 모빌리티 라이프가 어떤 모습일지 예상하고 차량용 앱 생태계의 확장성에 주목하는 시간을 보냈다.



Pleos 플랫폼과 소프트웨어를 바탕으로 개발된 이동 솔루션이 미래 도심의 교통을 어떻게 최적화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공간도 마련됐다


마지막으로 들른 ‘클라우드 모빌리티 존(Cloud Mobility Zone)’에는 카지노 쿠폰 플랫폼을 기반으로 연결된 모빌리티 디바이스와 서비스, FMS(Fleet Management System, 차량 관제 시스템), TMS(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 운송 관리 시스템), DRT(수요응답형 대중교통) 모빌리티 등 미래 이동 생태계를 구현할 다양한 솔루션이 전시됐다.



클라우드 모빌리티 존에서는 다양한 디바이스와 서비스, 인프라를 소프트웨어와 연결해 누구나 이동의 자유를 경험할 수 있는 미래 도심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곳에서는 교통 약자를 위해 휠체어를 쉽게 실을 수 있는 WAV(Wheelchair Accessible Vehicle) 모델, 교통 약자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퍼스널 모빌리티, 그리고 현대차 ST1을 기반으로 DRT에 맞게 개조한 차량 등 모두의 자유로운 이동을 위해 개발된 여러 모빌리티 디바이스를 직접 보고 미래 도심의 풍경을 상상할 수 있었다.


아울러 클라우드 모빌리티 존의 벽면에 설치된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수의 플릿(Fleet)을 운영하는 관제 시스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다양한 디바이스와 인프라 기반의 도심 이동 서비스가 언제나 최적의 상태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도우며 도심 교통의 최적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나아가 현대차그룹은 교통약자 지원, 지방 소멸 대응, 기후 위기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 정부, 지자체, 학계 등으로 구성된 협력 체계 ‘NUMA(Next Urban Mobility Alliance)’를 구축해 확대된 이동의 자유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Pleos 25를 통해 미래 SDV의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AI, 데이터 분석, 연결성의 영역을 확장해 모든 이동 솔루션과 서비스 등을 소프트웨어로 정의하는 SDx(Software-Defined Everything)를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더욱 명확히 보여줬다.


현대차그룹은 이번에 공개한 Pleos Connect를 2026년 2분기 출시되는 신차부터 순차 적용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확장되는 차량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나아가 개발자, 파트너사, 지자체와 함께 개방형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이 새롭게 열어갈 모빌리티 라이프가 기대된다.



사진. 조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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