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노이 거주 중~~
"아니 아니, 이쪽으로~ "
"이렇게?"
"아니 아니 저쪽으로~"
"음~저렇게?"
"오케이 그렇지, 바로 그거야~"
"찰칵!! 지금이야 좋았어~"
주거니 받거니 사진을 찍어준다.
하노이의 주말은 가끔 카지노 쿠폰객처럼
하노이 관광명소를 앱으로 검색한 후
어디든 카지노 쿠폰이 되어 즐기기를한다.
"어라~얼마쯤 가니 익숙한 길이 보인다.
어허~~ 여기 아는 곳 아냐?"
"아니야 ~새로운 곳이야~"
부정하던 남편이 고개를 갸웃거린다.
"내 말이 맞네? 맞아~여기~ "
오전, 오후 두 번 사원 문이 열린다고한다.
어쩔 수 없이 1 시간 넘게 기다려야 하는상황
갑자기 나선길, 흐렸던 날씨가쨍 ~하다.
모자도 사서 쓰고, 작은 부채도 샀다.
집 나오면 이곳은 휴가지 베트남 하노이다.
길을 따라 걸으며 호수뷰를 즐긴다.
길건너에 오리배가? 까꿍 인사를한다.
"여기가 거기였구나!"손을 잡았다.
"지금 건너가야 햇" 서로손에 힘을 주었다.
무사히 잘 건넜다. 휴우~겁났다. 무단 횡단!
금강산도 식후경 점심을 먼저 먹기로 했다.
메뉴판을 보며 주스를 미리 시켰더니
비슷한 색깔 다른 맛이다.우리처럼 말이다.
오렌지 주스& 패션 프르트도 찰칵!
호수뷰를 배경으로 나란히... 놓았다.
메뉴판에 사진을 보고 손가락으로 톡톡
새우튀김 한 접시를 더 시켰다.
그런데, 아기 오징어 튀김이 나왔다. 오잉?
똠(새우)을 시켰는데 먹(오징어)이 나왔다.
이런이런 실수는 오랜만이다.
변경은 불가능 ㅋ 사진 속 메뉴는 새우처럼
보였고, 글씨는벳남어로오징어라고 쓰여 있다.
어이없는 웃음을 머금고 맛있게 먹었다.
하노이 거주 9년 차에 이런 실수를 하다니...
새우대신 아기 오징어를 먹게되었다.
여행은 작은 실수로 어이없이웃는 되는 것?
오리배가 둥둥 호수 위에 떠 다닌다.
냠냠 먹는 도중 "헬로~"를외치는 외국인들
우리는 손을 흔들어 주었다. 카지노 쿠폰객처럼
오리배가 가까이 왔다. 찰칵! 오케이 ~~
서로 초면인데 인사를 자연스럽게 나눈다.
"우리도 백조 탈까?하하
전에 수동 오리배를 탔던 기억이 떠올랐다.
시계를 보니 아직 시간이 여유롭다.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보였고,오리 배를 타러
매표소로 향했다. 5천 원에 1시간을 탈 수 있다.
둘이서 신나게 페달을 밟는다.다리가 아픈 게
아니라 딱딱한 의자바닥에 엉덩이가 아프다.
시원한 호수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온다.
음 ~~ 호수처럼잔잔한 마음이 스며든다.
페달을 멈추고 오리배안에서 사진을 찍는다.
카지노 쿠폰은 해외살이 중 이런 재미라도있어야
힘들고 마음이 복잡해질 때 위로가 된다.
행복 저축 카지노 쿠폰이 필요한 이유다.
여행은
소소한 재미를 모아 행복을 저축해 놓는 일!
오후 2시쯤 ~
카지노 쿠폰들이 줄지어 들어가는 사원문이 열리고
우리도 그 줄에 끼어 카지노 쿠폰이되었다.
세계 곳곳의 사람들을만날 수 있다.
중국어가 난무하고 영어가 ~알 수 없는
외국어(일어, 러시아어...)가 들린다.
가이드는 설명을신나게 하면서 간다.
그 설명 몰라도 사는 데 아무 지장 없다.
우리는 하노이거주 중~~
이웃집에 마실 나오듯 편하게 카지노 쿠폰 중이다.
오전에 교회 가서 예배드리고,
오후에 사원에 와서 부처님께 기도하는 사람들을
보았다.삶과죽음 앞에 우리는 허무함을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을 살아내는 거다.
많은 사람들 속에 카지노 쿠폰 즐긴 오후 한나절
많은 생각들이 둥둥 마음속을 두드린다.
인간의 연약함 을 본다. 거대한 나무를 만나니
고개를 높이 들어 몆백 년의 역사를 품은
나뭇잎 사이로 하늘이 보인다. 두 팔을 벌려
안을 수도 없는 나무기둥이 경이롭다.
사진에 담기도 힘든 탑 속에 부처님 돌상이
빼곡하게 들어있는 신기한 탑에서 사진을
찍고 불을 피워 연기를 내는 향을 여러 개 들고
뭔가 간절한 마음으로 두 눈을 감은 젊은이들이
기도를 드린다. 뭔가 소원을 빌겠지...
세상만사 살아가는 이유는 다 달라도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간절한 소원은
연꽃이 피어나듯 아름답게 이뤄졌으면좋겠다.
보랏빛 연둣빛에 잠시 발길을 멈추어섰다.
여행은
잠시 집을 나와 세상구경을 하는 것~
4월엔 비행기도, 기차도, 배도 타지 않는
가까운 동네 마실 카지노 쿠폰어떠신가요?
근사하고 멋지지는 않아도 소소한 행복을
줍줍 하실 수 있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