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 입양할 때 카지노 게임 추천 성격 꼭 고려하고 데려오세요!
인생에 카지노 게임 추천를 더하면 그 합은 무한대가 된다.
- 라이너 마이너 릴케
카지노 게임 추천와 함께 하는 삶이 시작된지 그리 오래지 않은 듯한데 벌써 이 꼬맹이들이 4살이 넘었습니다. 집카지노 게임 추천들의 평균수명이 15세 정도 되고 성묘가 되는 나이가 만 1세 이후라고 하니 인간의 나이로 치면 벌써 이팔 청춘을 지나 30대초반 정도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마당냥이로 함께 지냈던 초롱이
우리 첫째(?)는 길카지노 게임 추천를 입양했었습니다. 그 아이는 다섯살 정도로 추측되는 중성화된 터키쉬앙고라였는데요. 그당시 우리 가족은 산자락에 접한 공동주택에 살고 있었답니다. 어느날 나타난 하얗고 파란 눈을 가진 예쁜 녀석(초롱이)이 쓰레기봉지를 뒤지고 있는 것을 처음 발견했었죠.
제목을 '카지노 게임 추천 고르는? 법' 이라고 썼는데 이 녀석이 우리를 골랐었군요. ^^ 당시 해당 주택의 주민들이 대체로 이 녀석을 많이 예뻐했지만 유독 우리 식구들을 많이 따랐어요. 당시에 다른 길냥이 하나(이름 까뮈)가 추가로 함께 지냈는데 사람과 친하지 않은 아이였죠(접근금지 하악질). 어느날 봄날인가 다른 어느 카지노 게임 추천와 싸우다 다쳐서 더워질수록 상처가 곪는 것이 점점 더 심해졌고요. 까뮈의 상처를 치료하고 초롱이 건강상태를 검사하기 위해 두 녀석들을 생포했어요. (여차저차해서) 까뮈는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후 다른 지역에 놓아주었고 초롱이는 우리집에서 입양했답니다.
이런 저런 우여곡절들이 많았는데 결과적으로 초롱이는 우리 식구를 너무 좋아하지만 집안으로 들어와서는 못살겠다였어요. 결국 계속해서 마당냥이처럼 주차장과 인근의 산과 들을 쏘다니며 자유롭게 지냈죠.
초롱이는 사람을 잘 따르고 좋아하는 카지노 게임 추천였답니다.
가끔 옆으로 와서 다리를 쓰윽 스치고 지나기도 하고 머리로 정강이를 툭 치기도 합니다(번팅이라고 하던가요). 친근함의 표시죠.
초롱이는 아마도 집카지노 게임 추천였다가 주인에게서 버려진 카지노 게임 추천였다고 추측되네요. 나중에 알았는데 경기도 양평(저희 거주지)에 그런 일이 잦다고 하더라고요. 아마도 양평에 놀러와서 버리는 것이기도 하고 자연에 놓아준다고 생각해서 양심의 가책을 조금이라도 덜려고 하는 것이지 않을까요? (ㅜㅠ)
자, 이제 과거의 카지노 게임 추천는 잊고 (가슴 속에 아련히 남아 ㅎ ㅜㅠ)
현재의 카지노 게임 추천들과 함께 간단하게나마 카지노 게임 추천 성격을 미리 추측하는 법을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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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오나르도 다빈치
2개월쯤 새로 데려온 보리와 반야
2019년에 아는 지인이 함께 지내는 카지노 게임 추천를 데리고 저희 집에 방문한 적이 있어요. 그때 집안에 카지노 게임 추천를 들여볼까 하는 생각을 처음하게 되었죠. 처음에는 아내가 반대했어요. 무언가 생명을 책임지고 돌봐야 하는 것에 대한 부담이 크다고요. 아들은 당연히 무조건 찬성이고 저는 감당하면 되지 라는 입장이었지만 아내의 반대로 마음을 접었었네요.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내가 버스정류장 앞의 펫샵의 유리진열장 안에서 놀고 있는 이 아이들을 보게 됐어요.
처음 생각에 (안키울거지만 그냥 가정한다면 이라고 강조 ㅎㅎ) 아내는 검은(?) 카지노 게임 추천는 싫다고, 하얀 카지노 게임 추천가 좋다고 했고, 저는 키운다면 러시안블루가 좋겠다고 했고요. 그런데 펫샵에서 본 두 냥이들은 하나는 터키쉬앙고라(하얀)이고 다른 하나는 러시안블루(짙은 회색)였고, 특이하게도 형제들이라고 했어요(처음에 샵에서 자매라고 했는데 나중에 동물병원에서 원장샘이 봉알이 있는데? 라고 해서 알게됨 ㅋㅋㅋ). 할아버지냥이 러시안블루가 있어서 저런 조합이 나왔답니다. 원래 샵에서 판매하려고 생산(ㅜㅠ)된 아이들은 아니고 가정에서 키우다 낳은 아이들입니다.
4개월 정도 되었을 때던가...
보리(러블이)는 탐험가입니다. 새로운 장소, 새로운 사람들을 환장하게 좋아합니다. 집에 누군가 낯선 사람들이 방문하면 좋아죽습?니다. ㅎㅎ 더 높은 곳, 더 새로운 곳을 찾아서, 발동걸리면 아웅 아웅 하면서 난리를 치죠. 성격이 대범합니다. 집사의 마음에 안드는 행동에 바로 응징합니다 - 애기때는 쓰다듬어 달라고 해서 만져주면 좋아하다가 조금만 오버되면 자꾸 물었어요. 중성화 수술 이후엔 거의 안그러더군요. 하지만 반야처럼 순둥이는 아니고 굉장히 자주적이고 독립적인 성격이죠. 카지노 게임 추천에게 이런 표현하면 이상하지만 약간 이성적인 성격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심하게 화를 내거나 화가나서 보이는 게 없다거나? 하는 일도 없고 반야와 싸울 때도 주로 냉정하게 합니다. ㅎㅎ
반야(터앙이)는 새로운 것, 장소, 사람을 싫어합니다. 겁이 많고 예민하고 심약해요. 많이 놀아주고 만져줘도 늘 더 많은 애정을 갈구합니다. 사람으로 치면 애정결핍증 같네요. 약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해도 무리가 없을 듯하네요. 문제행동도 잦아요. 완전 순둥이이고 혹시 집사의 싫은 행동이 있어도 (예를 들면 싫을 때라든지 오버해서 쓰다듬거나 하는 등) 꾹 참는 듯해요. 인간으로 치면 감정적이라고 해야겠네요. 보리와 싸우다 보면 말리는 집사에게 뵈는 게 없는지 이 순둥이가 하악질을 합니다.
훨씬 더 많은 카지노 게임 추천들을 키우는 집사님이라면 더 실감나시겠네요. 카지노 게임 추천들의 다양한 성격차이.
처음 이 아이들을 만났을 때 2개월 정도 되었을 땐데요. 각각을 한 번씩 안아봤어요. 지금 얘들 성격을 충분히 아는 것을 생각하면 너무 당연한 일이지만 처음엔 알 수 없다고 여기죠. 하지만 사람의 첫인상도 어느 정도는 성격을 보여주는 면이 있듯이 카지노 게임 추천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되네요.
보리는 처음 안았을 때 굉장히 편안했어요. 잠깐이지만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살피는 느낌이기도 했죠. 이것은 보리의 기본적인 성격을 대변하는 행동임이 틀림없지요. 성격적으로 정신적으로 무척 건강하다는 증표일 거에요.
반야는 처음 안았을 때 무척 불편해했어요. 살짝 떨면서 불안한 모습이었죠. 이 또한 반야의 현재 성격을 대표하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죠.
저희 반야는 몇 가지 문제 행동을 안고 살아가는데요.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집안 곳곳에 오줌을 쌉니다. 화장실이 마음에 안들어서인가 하고 깨끗이 해줘도 교쳐지지 않더군요. 스프레이 식으로 찔끔 찔끔 싸는 것을 넘어서 아주 대량으로 쌉니다. 이불이나 소파 등에는 싸지 않고 벽이나 구석에만 싸서 그나마 다행이고 감사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ㅎ;;; 여러가지 해봤지만 이젠 그냥 성격이 그런가보다 하며 적당히 받아들이고 있네요.
사람이든 동물이든 한 식구가 되어야 한다면 함께 있을 때 편안하고 문제행동이 없는 성격일수록 모두가 더욱 행복해질 텐데요.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요. 어떤 사람들은 버림 받고 상처 받은 동물들을 많이 입양해서 돌보며 사랑을 실천하지만, 물론 그런 삶이 훨씬 더 아름다운 모습이지만, 적어도 큰 각오 없이 덜컥 쉽게 입양해서 마음에 들지 않으면 파양하거나 버리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 듯해서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그럴 바에는 처음부터 더욱 신중하게 입양하고 끝까지 책임질 필요가 있겠지요.
삶의 시름을 달래주는 두 가지, 그것은 음악과 카지노 게임 추천다.
- 알버트 슈바이처
제목을 좀 과감하게? 적어봤는데요.
어떤 카지노 게임 추천를 만나는가는 어느 정도 뽑기운(!?)에 달린 일일 겁니다.
하지만 인연이 그만큼 닿았기에 한 식구가 되어 함께 지내게 되었겠죠.
저희 식구들은 모두 케미가 좋아서 자주 많이 웃으며 화목하게 지내는데요.
카지노 게임 추천들과 함께 지내면서 더 많이 웃고 행복한 시간이 늘었답니다.
혹시라도 카지노 게임 추천 입양을 고려중인데 이글을 읽는 분이 계시다면 작은 팁이나마 도움되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