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랬더라면, 그리고 그러하기를..!
계엄의 군홧발에 짓밟힐 뻔한 1203.
이제 추웠던 겨울의 끝자락을 볼 수 있을까.
좋으나 나쁘나 미디어의 위력을
새삼 일깨워주는 이 만화 같은 현실에 웃픈 미소.
미디어의 부재 속에 묻혀졌던 진실들.
80년에 트위터가 있었더라면,
87년에 유튜브가 있었더라면
시민들의 투쟁으로 만들어 온 우리 역사,
다시금 돌고 돌아 지금 우리가 다시 마주한 현실.
전국 각지에서 무작정 달려온
깨어있는 시민들의 목숨을 건 자발적인 저항이,
리더의 그릇 하나에 온 나라가 휘둘리는
민주주의 체제의 허약함을 채워줄
소울 스톤이 무료 카지노 게임 줄 수 있기를.
다만 바라노니,
누군가의 값비싼 희생의 대가로
이를 채우고 싶진 않을 뿐.
아무도 아프지 않기를,
아무도 다치지 않기를,
아무도 죽지 않기를..
갈기갈기 찢어져 분열되지 않기를,
서로가 서로의 방패가 무료 카지노 게임주기를,
제발 그래 주기를..
이 밤에 간절히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