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정재은 Mar 04. 2021

궤도에 오른 카지노 게임, "내 목표는 분데스리가 다섯 골!

"안녕하세요!" 수화기 너머 반가운 목소리가 들렸다. 카지노 게임이다. 프라이부르크로 떠난 후먼발치에서 응원만 하다가, 이제는 한 번쯤 목소리를 들어봐도 괜찮겠다 싶었다. 지난 시즌에는 명단 제외, 2군, 임대를 전전하던 그가 올 시즌에는 벌써 23경기서 세 골을 넣고 출전 기회도 꾸준히 받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축구선수가 그렇듯 정우영 역시 현재 상황에 만족하지 않는다. 잘 지내는지 묻자마자 돌아온 대답은, "잘 지내는데, 요즘 조금 아쉽고 힘드네요." 그동안 선발로 잘 나오고 골도 넣었는데 갑자기 지난 22라운드 우니온 베를린과 23라운드 레버쿠젠전에서 연속으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가장 최근에 치른 레버쿠젠전에서는 겨우 8분 출전에 그쳤다. 정우영이 "아쉽고 힘든" 이유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뛸 때 풋풋하고 순수한 열정이 넘치던 어린 정우영은 온데간데없었다. 프라이부르크에서 산전수전을 겪은 정우영이 훌쩍 성숙해졌다는 건 목소리만 들어도 알 수 있었다. 프라이부르크에서 카지노 게임 무대를 이제 막 누비기 시작한 정우영의 목소리를 전한다.




Q. 벌써 3월인데, 프라이부르크 날씨 어때요?

“요즘은 조금 흐려요. 원래 날씨 좋았는데 엊그제부터 좀 흐리고 쌀쌀해요.”


Q. 프라이부르크 코로나19 상황은 어떤가요?

“카지노 게임 괜찮아졌어요. 옷이나 신발 파는 상점 빼고는 다 열었어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숫자도 카지노 게임 줄었고요. 저희 팀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적이 없어요.”


Q. 이틀 후(6일)에 라이프치히를 만나요. 어떻게 준비 중인가요?

“일단 라이프치히가 어떻게 준비해왔는지, 어떤 경기를 치렀는지 카지노 게임 보고 있어요. 그들의 경기를 보며 우리가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을까 생각해요. 동료나 코치진들과 대화를 카지노 게임 나눈고 피드백도 주고받아요.”


Q. 라이프치히는 어제(3일) DFB 포칼 볼프스부르크전(2-0 승)을 치렀어요. 챙겨봤나요?

“감독님이 선수들에게 그 경기를 꼭 보라고 하셨어요. 저희가 곧 만날 상대니까요. 어제랑 똑같이 나오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그 팀만의 색깔에 있으니까 경기를 보면 뭔가 배우는 게 있지 않겠냐고 하셨어요. 그래서 각자 집에서 다 챙겨봤어요.”


Q. 그 경기를 토대로 오늘 훈련에서 어떤 피드백이 오갔나요?

“같은 포메이션 쪽에 뛰고 있는 선수들끼리 대화를 카지노 게임 나눴어요. 어떻게 상대할지, 어떻게 나설지 그런 얘기를 나누고 또 경기가 시작되면 어떻게 하자는 얘기도 했고요. 물론 상대를 다 알 수는 없지만 우리가 본 경기를 토대로 여러 가지 예를 들며 이미지 트레이닝도 카지노 게임 했어요.”


Q. 지난 23라운드에서 레버쿠젠을 만났고 또 강팀을 만나요. 산 넘어 산인 것 같아요.

“레버쿠젠전에서 이겨서 팀 분위기가 굉장히 좋은데, 강한 팀을 연달아 만나는 게 좀... 당연히 힘들고 부담감이 있어요. 그래도 그런 팀이 볼은 더 잘 찰지 몰라도 우리는 수비를 잘하기 때문에 역습을 잘 준비해서 나가면 우리에게 유리한 상황이 나올 수 있거든요. 실제로 다른 팀보다 수월할 때도 많았고요. 강팀은 연달아 만나는 압박감이 좀 있지만 우리가 수월하게 풀어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도 있어요. 우리도 꽤 까다로운 팀이거든요.(웃음)”


Q. 상대로 만나는 황희찬은 어제 골을 넣었어요. 축하 인사는 했나요?

“사실 희찬이 형이랑 만나면 얘기도 하고 그러는데 특별히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는 아니에요. 그래서 축하한다는 말을 전해줄 기회가 없었어요. 주말에 만나서 하려고요!”

카지노 게임


Q. ‘요새는 조금 아쉽고 힘들다’라고 했어요. 최근 출전 시간이 갑자기 줄어서 아쉬운 거죠?

“네. 좀... 많이 아쉽죠. 그래도 뭐, 이럴 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는 거잖아요. 축구에선 워낙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고 모든 상황이 빠르게 돌아가고, 일주일 만에 상황이 바뀔 때도 있고요. 열심히 묵묵히 하다 보면 선발 기회가 다시 오지 않을까 생각해요.”


Q. 최근 두 경기는 아쉽지만 그래도 지난해에 비해 출전 기회를 많이 받는 편이에요. 골도 세 차례 넣었고요. 축구선수로서 정상 궤도에 오르는 중이라고 봐도 될까요?

“음.... 일단 저 스스로도 항상 느끼는 건데 경기는 뛰고 있지만, 뭔가, 아직까지는 좀 더 적응하는 느낌이 커요. 여전히 늘 한 경기 한 경기가 저한테 새롭고, 경기를 통해 많은 것을 느낄 때도 있고 그런 위치인 것 같아요. 더 많은 걸 느끼고, 경험도 더 쌓아야 하는.”


Q. 골을 넣었던 도르트문트전 역시 그런 경기 중 하나였을 것 같은데

“그때 뭔가 뛰면서 볼을 차는 느낌이 좋았어요. 경기 흐름이나 그런 게 느낌이 다 좋더라고요. 골을 넣어야겠다는 생각은 늘 생각하고 경기에 들어가지만, 막상 경기장에서 뛸 때는 그런 생각할 겨를이 없거든요. 당장 눈 앞의 것에 집중해야 하니까요. 그래서 골을 넣어야겠다는 생각보단, 열심히 뛰다가 찬스가 오면 넣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어요. 그때 공이 제 발에 닿는 순간 그냥 잡고 때려야겠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더라고요. 공에 완전히 집중했어요.”


Q. 그렇게 슈팅 기회를 잡았을 때 생각을 카지노 게임 하는 편이에요, 아니면 일단 때리고 보는 편이에요?

“저는 일단 때리고 보는 편이에요. 생각이 많아지면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어요. 경험을 통해 배웠어요. 제가 예전에는 생각을 카지노 게임 했거든요.”


Q. 그렇게 본인 골에 힘입어 도르트문트에 이겼어요. 처음 만났을 때는 0-4로 크게 졌는데, 이런 과정을 겪으며 어떤 도움이 되나요?

“이렇게 강한 팀을 만나서 전반전부터 뛴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카지노 게임 배워요. 도르트문트는 도르트문트만의 스타일이 있는 팀이거든요. 그런 스타일을 보면서 또 많은 걸 느끼죠. 우리가 이긴 경기에서는 템포를 카지노 게임 신경 썼어요. 도르트문트의 수비를 어떻게 제치고 나아갈 수 있는지 계속 신경 쓰며 뛰었어요. 그런 부분에서 카지노 게임 배웠어요. 자신감도 얻는 기회였죠.”


Q. 팀의 스타일을 언급했는데, 지금까지 상대하며 가장 인상적이었던 팀은 어디예요?

“개인적으로 볼프스부르크요. 더 탄탄하다는 느낌? 볼도 잘 차고 수비적으로 조직력이 좋더라고요. 수비력이 좋은 팀이었어요. 물론 도르트문트나 레버쿠젠 등등 모두 정말 좋은 팀이고, 훌륭한 선수들이 있는데 사실 수비적인 부분에서 가끔 실수가 나올 때도 있거든요. 그래서 저희가 역습을 치고 올라갈 때 볼프스부르크를 상대할 때보다 더 기회가 잘 생겼어요. 아무래도 그런 강팀들은 공격에 더 초점을 둬서 그런 것 같아요. 제가 경험한 볼프스부르크는 수비와 공격을 다 신경 쓰고, 놓치지 않으려 하는 팀이었어요. 그래서 공격을 할 때 힘들었던 기억이 나요.”


카지노 게임


Q. 지난 시즌에 비하면 확실히 많은 기회를 받고 있어요. 이유가 뭘까요?

“아무래도 경기 출전이 늘면서 경기 감각이 올라왔어요. 제가 투입됐을 때 뭘 해야 할지, 어떻게 해야 할지 느낌이나 감이 전보다 더 좋아졌어요. 훈련할 때도 상대팀에 따라 운동하는 방식도 다르고, 개인적으로 준비하는 방법도 달라서 매 경기 투입될 때 느낌이 좋은 것 같아요.”


Q. 개인적으로 운동하는 방법이 다르다는 건?

“일단 볼 감각 살리는 운동을 매일 해요. 아무래도 카지노 게임는 스피드가 빠른 리그라 감각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웨이트도 빠지지 않고 하며 유지하려고 노력해요. (Q. 몸이 확실히 좋아졌더라고요!) 하하, 그런가요? 피지컬에 신경을 카지노 게임 써요. 웨이트 운동 카지노 게임 하고, 먹는 양도 늘렸고요.”


Q. 또 지난해 바이에른II(2군)에 임대를 다녀갔잖아요. 이 기간을 통해서도 얻은 게 있을 것 같아요.

“그 임대 기간 덕분에 경기 감각이 많이 올라왔어요. 자신감도 많이 찼고요. 그리고 축구선수로서, 한 사람으로서, 힘든 상황이 왔을 때 조금 더 침착하게 생각하고 더 멀리 보는 걸 배우지 않았나 생각해요. 당장 앞에 있는 거 말고 기다릴 줄 알고 조급해하지 않고... 그런 걸 배운 거 같아요. 그 시간이 참 좋았어요. 물론 힘들었지만.”


Q. 어떤 부분이 힘들었나요?

“전 당연히 프라이부르크에서 카지노 게임 무대에서 뛰고 싶었고 또 노력도 많이 했는데 그게 제가 원하는 대로 운동장에서 나오지 않고, 결과로 나오지 않았어요. 그때 좀 힘들었어요. 노력을 해도 결과로 나오지 않는 것. 그런 상황에서 바이에른 뮌헨이라는 팀에 다시 가기로 결정하는 것도 힘들었어요. 부담감이 있었죠, 다시 2군으로 가는 게. 가서는 진짜 보여줘야 하니까.”


Q. 당시 올림픽 대표팀 김학범 감독이 바이에른II 임대를 추천해줬잖아요. 임대 기간 동안 어떤 얘기를 해주셨나요?

“너무 많은 생각을 하지 말고, 더 열심히 하고, 웨이트도 더 열심히 하고, 부족한 부분을 계속 채우되 스트레스는 받지 말라고 하셨어요.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말라고 강조해주셨어요. 흘러가는 대로 하면 언젠가 좋은 날이 올 거라고. 항상 그렇게 말씀해주셨어요.”


Q. 원래 그렇게 생각이 많은 편이었어요?

“독일에서 와서 그렇게 된 것 같아요. 고민도 많고 어떻게 하면 잘할까? 그런 부분에서 생각이 많아진 거 같아요. 아무래도 혼자 있는 시간이 길다 보니까.(웃음)”


카지노 게임바이에른에서 챔피언스리그 데뷔전을 치른 날


Q. 출발이 바이에른이었다 보니 아무래도 계속 꼬리표가 따라붙어요. 부담감은 없나요?

“바이에른에서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고, 아직도 늘 다시 가고 싶은 팀이고 제가 목표하는 팀이에요. 그런데 지금 저의 소속은 프라이부르크잖아요. 그래서 그런 소리를 들어도 부담감은 없어요. 그냥 ‘아, 내가 거기서 뛰었지’하고 말아요. 오히려 바이에른 이야기를 들으면 기분이 좋아요.”


Q. 지난 1월에 알리안츠 아레나도 왔죠. 비록 뛰진 못했지만 바이에른 동료들을 오랜만에 만났어요. 어땠나요?

“자말 무시알라나 알폰소 데이비스랑은 잘 지냈는지 안부를 주고받고, 저한테는 오늘 투입되면 골 넣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하하. 오랜만에 만난 친구처럼 장난치고 그랬어요. 마누엘 노이어는 제게 골 넣은 거 잘 봤다고 하더라고요. 오늘 제가 못 뛴 거는 제가 열심히 안 해서 그런 거라고 하더라고.(웃음) 조언도 많이 해줬어요. 축구를 하다 보면 좋은 일도, 안 좋은 일도 있고, 상황은 늘 빠르게 바뀐다고요. 축구하면서 너무 기죽지 말고, 슬퍼하지 말고, 열심히 하며 기다리라고 해줬어요.”


Q. 노이어의 조언이 인상 깊네요. 카지노 게임 선수가 바이에른에 있을 때도 대화를 자주 나눴던 형이었을 것 같아요.

“맞아요. 노이어와 개인적으로 얘기를 카지노 게임 나눴어요. 처음에는 신기하고, 얘기하고 싶고, 저도 독일어도 늘려야 하고 그러니까 먼저 다가갔는데 나중에는 다들 장난도 카지노 게임 치고 그러더라고요. 다비드 알라바도 장난 카지노 게임 치고, 요슈아 킴미히나 세르쥬 그나브리와도 모두 좋은 관계였어요.”


Q. 프라이부르크로 완전이적할 때 인사도 카지노 게임 받았겠네요.

“진짜 모든 스태프와 선수 동료들이 다 같이 배웅해주고, 축하해주고 기뻐해 줬어요. 다들 그렇게 얘기하더라고요. 언젠가 다시 바이에른으로 오라고요.(웃음)”


카지노 게임이 2018년 바이에른 U-19에 뛰던 당시 찍은 사진

Q. 지금 과거와 현재를 계속 오가면서 이야기를 나눴어요. 슬슬 미래를 얘기해볼게요. 2018년에 독일에 진출해 4년 차예요. 어떤 단계에 놓여있나요?

“우선 적응 끝마치는 단계예요. 선수로서 보여줘야 하는 단계라고 생각해요.(Q. 벌써 골도 넣었는데 아직 못 보여줬다고 생각하는 건가요?)네, 저는 아직 보여줄 게 많아요. 배가 더 배고프죠.(웃음)”


Q. 그렇다면 당초 세웠던 계획대로 가고 있나요?

“아니요, 하하하. 이미 틀렸어요. 작년부터 틀렸습니다, 하하. 계획을 최근에 다시 짰어요. 좀 천천히 가는 걸로! 제가 원하는 카지노 게임로 갈 때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천천히, 흘러가는 대로 둬야겠다는 생각이 들고 있어요.”


Q. 약간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느낌인데요? 도가 튼 사람 같아요.

“아 진짜요? 창훈이 형이랑 지내서 그런가? 형이랑 맨날 같이 차마시다가 보니까 그렇게 됐나 봐요. 창훈이 형네 놀러 가면 맨날 건강한 차 만들어 주거든요. 생강즙을 짜서 레몬을 넣고 뜨거운 물에 넣어서 만들어주거나 또 무슨 도라지나 비트까지 있더라고요. 창훈이 형네 가면 그런 차를 1L씩 마시고 와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차는 카밀차예요. (Q. 독일인 다 됐네요! 카밀차는 독일에서 만병통치약으로 불리는데) 정말요? 안 그래도 독일 동료들이 처음에 추천해줘서 마셨는데 입맛에 맞아서 자주 마시고 있어요.”


Q. 카밀차를 마시며 천천히, 흘러가는 대로 두지만 결국 카지노 게임를 향해 가는 거잖아요. 더 전진하기 위해 지금 당장 가장 필요한 게 뭘까요?

“음... 공격수이다 보니까 조금 더 공격 포인트 부분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아요. 아무래도 공격수는 공격 포인트로 보여줘야 하잖아요. 그런 부분을 극복해야 하지 않나. 공격수가 해야 할 역할이 많지만, 결국 골이 중요해요. 독일에서 뛰면서 정말 카지노 게임 느꼈어요. 포인트가 중요하다는 걸.”


Q. 그렇다면 지금 이루고 싶은 카지노 게임가 뭐예요?

“올 시즌 카지노 게임 다섯 골이요. 올 시즌 끝날 때까지. 다음 목표는 그것부터 이룬 후에 정해야죠. 먼 곳의 목표도 중요하지만 너무 먼 곳만 바라보면 눈 앞의 중요한 것들을 놓치게 되더라고요. 집중을 못하고. 그래서 하나씩 차근차근 이루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Q. 마지막 질문으로 이걸 물어봐야겠네요. 방금 말한 그 먼 곳에 있는 카지노 게임 뭔가요?

“당연히 프리미어리그죠! 프리미어리그 가고 싶어요. 특정한 팀은 없어요. 그냥 독일과는 또 다른 축구를 해보고 싶어요. 무엇보다 저는 박지성 선수를 보며 축구선수의 꿈을 가졌거든요. 프리미어리그가 최종 목표는 아니지만 영국 축구를 한 번쯤 꼭 경험해보고 싶어요!”



정우영과의 인터뷰는 4일 오후, 프라이부르크의 오전 트레이닝이 끝난 후 이뤄졌다. 2017년 고양에서 열린 U-18 챔피언십에서 처음 만났던 '고등학생' 정우영은 프리미어리그를 자신 있게 외치는 분데스리거가 됐다. 바이에른의 꼬리표에도 부담감을 느끼는 대신 기분이 좋단다. 주위의 말과 상황에 압도되지 않고 자신에게 집중하는 모습. 세계적인 선수의 조언을 얻고, 세계적인 팀을 향해 골을 넣으며 스스로에게 확신이 생기고 있는 덕분이다. 그토록 원했던 카지노 게임 데뷔전을 치르고, 골도 넣은 정우영이 또 어떤 목표를 이룰지 기대감이 생긴다. 권창훈이 다음엔 어떤 티를 대접할 지도 궁금하고.



사진=정재은, 프라이부르크, 정우영 제공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