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봄, 갑자기 자두가 몸져눕고...
자두는 만 13살이니 노령견으로 게다가 대형견이니 사람 나이로 치자면 8~90대쯤 된 겁니다. 그래도 비교적 건강하게 잘 지내왔고 작년가을 검진에서 신장 기능이 조금 떨어진 거 빼고 건강하다고 했는데(관절이 약해져서 계단 잘 못 오르고 빨리 못 걷고 했지만) 어제부터 좀 이상한 겁니다. 아침 5시 30분이면 어김없이 나가자고 보채던 애가 6시 30분이 되어도 보채지도 않고누워만 있길래내가 일으켜 세워 데리고 나갔는데그나마
5분도 채 못 걷고 그냥 되돌아오는 겁카지노 게임 추천. 얼굴 표정도 마지못해 나가는 것처럼... 그렇고요. 그렇게 아침을 주고 출근을 했습카지노 게임 추천.걱정이 되어 핸드폰으로cctv영상을 보니 전혀 움직이지 않고 마당 가에 누워만 있길래 점심때 와서 보니잔디에 누워 내가 왔는데도 일어나지 않고 그냥 누워서 바라만 보고 있고요. 정말 어디가 아프긴 한가 봅카지노 게임 추천.잠깐 간식을 주고 물도 주고 잘 있어~ 하고 퇴근 때 오니이땐 마당에서 대문가로 나와 나를 반깁카지노 게임 추천.다행히도요... 그래서 산책도 여늬때 처럼했고 밥도 평소 보단 적게 먹었지만 먹었습카지노 게임 추천.
그리고 밤엔평소보다 얌전히 보채지도 않고 잠이 들더니 역시 아침에 깨서 나가자고 보채야 할 시간에도
일어나지 않는 겁카지노 게임 추천.숨소리도 없고요.문득 겁이 나는 겁니다. 해서 가까이가 가만히 보니 자고 있습카지노 게임 추천. 숨소리가 안 나니 좀 무서웠습니다만 배가 숨 쉴 때마다 움직이고 있습카지노 게임 추천. 다행입니다. 하지만 또5시 반이면 일어나 나를 깨우던 애가 6시 반이 넘어도 안 일어나 할 수 없이 깨웠습카지노 게임 추천.처음입카지노 게임 추천. 자는 애를 깨워본 게... 평소엔나가자는 말을 기가 막히게 알아듣던 애가나가자고 몇 번을 해도 들은 척도 안 하고 누워만 있는 겁니다.눈만 뜨고 멀뚱하게 바라다보기만 합카지노 게임 추천. 물을 주니 물도누워서 먹습니다. 어젠 그래도 나가자 하니 억지로 일어나 나가긴 했습니다. 비록 5분 만에 돌아왔지만요... 해서 일단애를 일으켜 밖으로 나가자 마당 한편에서 오줌을 누더니 이번엔 어제 온 비로 젖은 잔디에 펄썩 누워버리네요. 일어나라 해도 요지부동... 그냥 누워버리고 맙니다.일으켜 세우려니 갑자기 깨갱~하며 소리도 지르고요.... 뭔가 일이 생긴 게 분명합카지노 게임 추천.결국안아서집으로 들어와 눕혀놓고병원 갈 채비를 하고 자두를차에 태워동네 병원엘 왔습카지노 게임 추천.평소 다니던 곳입카지노 게임 추천.일단 열을 재보니 41.5도라고... 너무 높으니큰 병원에(입원할 수 있는 곳)서 수액이라도 맞혀서 열을 내리라 하여 인근 신도시 큰 동물병원에 왔습카지노 게임 추천.
진료를 하고 자두는 검사실로 들어갔고 자두가 순해서 수의사분께서 혼자 할 수 있을 거 같다고 하시면서 데리고 들어갔습니다. 처음입니다. 병원서 자두 혼자 검사를 한건... 그간 내가 붙잡고 수의사 선생님이 채혈하거나 X-RAY사진을 찍었는데 그냥 혼자 하시겠다 합카지노 게임 추천. 신기합카지노 게임 추천. 평소엔 검사하려 하면 의사 선생님께
자두가 앙앙거려 입에 마개를 채우거나 내가 자두를 잡고 있어야 했는데 말이죠.그러나 오늘은채혈도 하고 X-ray사진도 잘 찍었다 합카지노 게임 추천.열이난 이유는 일단 양쪽 관절염이 심하고 디스크도 심하고 방광에 결석이 몇 개가 생겨 아프고 열이 날 수도 있다합카지노 게임 추천.방광염도 있는 듯하고요... 해서일단 스테로이드제로 일단
증세를 없애고 다음 주다시 경과를 보고 약을바꾸겠다고합카지노 게임 추천. 스테로이드제는노령견에게 부작용이 있을 수도위험할 수도 있다고... 1주일만약하게처방한 약을 먹고 1주일 경과를 보고소염제로 바꾸겠다고 합카지노 게임 추천.스테로이드제와 소염제는 같이쓰지않는다 하면서요.소변 눌 때 통증이 있을 수도 있고 혈뇨를 눌 수도 있다는데... 아무튼약을 먹어보자 하시니일단 약을 먹여야겠죠. 이 애가 약을 잘 먹으면 좋으련만~귀신같이 예민해서 약냄새를 맡으면 안 먹어서... 걱정입니다.일단 열을 떨어뜨려야 하니 약을 잘 먹이라는데 걱정입니다. 자두는 대기실 바닥에 누워눈을껌벅이며 두리번거리고 낯선 곳이라긴장을 했는지 침도 흘리고다른 개들이 곁에 와도 아파선지 신경도안 씁카지노 게임 추천.설명을 듣고 약을 지어 집으로 왔습카지노 게임 추천. 안 걸으려해서 안고 엘리베이터까지 가고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차까지는 천천히 아주 천천히 걸어갔습카지노 게임 추천.그리고 차에 태워 집에 왔습카지노 게임 추천. 오가는 동안 숨소리도 안 내고가만히 누워만 있습카지노 게임 추천. 평소 같으면뒷자리에서 낑낑거리고 했을 텐데너무나 얌전합카지노 게임 추천.그래도 검사를 하고 설명을 듣고 나니 마음이 좀 놓임 카지노 게임 추천만...그래도 자두가 저러니 참 심란합카지노 게임 추천.집에오니물을 벌컥벌컥 먹고는 또 잔디에 누워버렸습카지노 게임 추천. 개나 사람이나 아프고 열나면 꼼짝 못 하는 건 같나봅카지노 게임 추천.지난주에 병원 갔을 땐열도 없고 그랬는데 그 1주일 사이에 무슨 일이생긴 걸까요? 1주일 약 먹고 나아지길 기대해 봅카지노 게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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