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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일철 Nov 29. 2024

에필로그 카지노 게임 추천 마무리는 기록으로!

카지노 게임 추천 실제 스케줄과 경비 내역을 안물안궁이여도 소개합니다 호호

총 10화로 기획했던 나의 <도쿄견문록이 12화로 늘어났고 이제 그 마무리장을 작성하고자 한다.

늘 언젠가는 카지노 게임 추천을 꼭 기록으로 남겨야지 라고 생각해왔다.

처음에는 아무도 안 읽더라도 카지노 게임 추천을 남기는 것에 의의를 둬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읽어줘서 즐겁게 끝까지 카지노 게임 추천기록을 마칠 수 있었다.

스치듯 읽어준 분들도, 그리고 꼼꼼하게 읽어준 분들도 정말 모두에게 시간은 금일텐데 읽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낯뜨겁지만 전해본다. 땡큐 쏘 마치! 아리가또!


하나의 테마를 가지고 소개했지만 이번에는 카지노 게임 추천로 진짜 리얼하게 상세 스케줄을 적어보고자 한다.


1. 비행기 스케줄 (9/17(화)-9/21(토))

출발 : 이스타항공 ZE605 ICN 07:05 → NRT 09:05 (성인 2명 169,000*2 = 338,000원)

귀국 : 에어서울 RS702 NRT 20:05 → ICN 22:01 (성인 2명 282,900*2 = 561,800원)

전체 비행기삯 449,900*2 = 899,800


2. 숙소(호텔) : 688,804원 (1박당 172,201원꼴)

프리미어 호텔-캐빈 프레지던트-도쿄

プレミアホテル -CABIN PRESIDENT- 東京

한곳카지노 게임 추천 4박, 올해 새로 생긴 호텔로 생각보다 넓고 깨끗하고 좋았음. 조식 없이 only Room.

어메니티도 괜찮았고, 욕조도 있었고 티백부터 커피 머신, 샴푸, 린스, 땀제거하는 티슈, 머리끈 등 섬세하게 준비되어 있는 물품들이 많았다. 호텔 1층 로비카지노 게임 추천 자유롭게 가져올 수 있는데 이걸 3박째 알게 돼서 아쉬웠다...!


3. 환전 금액 17만 엔 + 토스 외화통장카지노 게임 추천 2만엔 정도 170만원 정도 사용


4. 상세 일정


9/17일(화)
우동 <사토 요스케, 재즈바 <블루노트 도쿄

집카지노 게임 추천 공항에 가기 위해 새벽 3시 30분에 출발.

4시 30분에 인천공항 장기주차장P3에 도착(사전에 확인하고 미리 가던가, 신용카드 혜택으로 발렛 추천 또는 발렛 혜택 없어도 미리 예약하면 1만원이면 발렛 가능)

e-SIM 설정이 살짝 복잡한 듯 했으나, 하고 나니까 너무 편하게 사용했다.

나리타공항카지노 게임 추천 세븐일레븐 ATM 사용해서 바로 출금. 수수료 '0'이고 편리함에 새삼 화들짝!

(요즘 도쿄에서는 대부분 신용카드 이용이 가능해져 전체 금액의 절반만 환전하고 카드를 쓰는 것도 편할 듯 하다)


게이세이버스 타고 긴자역으로 출발.

첫번째 식사 <사토 요스케 카지노 게임 추천 밥 먹음! 면발 추가, 세트, 음료 하나 해서 4,580엔.

호텔가서 체크인하고 짐 두고 다시 나왔다.

오모테산도로 향했고 한참 걷다가 <NOMU라는 카페카지노 게임 추천 커피 한 잔.

원피스랑 가디건 세트 하나 사고 궁극의 오야코동집으로 향함 <토리미쿠라 본점 5,630엔

<블루노트 도쿄 공연 기다리는 중에 건물 옆 서핑을 테마로 한 잡화점에서 쇼핑.

블루노트!!!!!!!!!! 마커스 칵테일*2잔, 과일 안주, 칵테일 2잔 해서 8140엔 (공연 금액 별도)


편의점에 들려 음료 사고 호텔로!


9/18일(수)
돼지+어패류 육수 라멘 <와타나베, 도쿄 최고의 한 끼 <돈타


8시 기상, 트레드밀 체험 겸 30분 러닝(아주아주 큐티빠띠하고 작은 호텔 헬스장...)

다카다노바바역으로 출발. 다카다노바바역의 명물 빅박스 구경하고 라멘을 먹으러~

돈코츠+어패류 국물이 시원한 <와타나베 라멘, 츠케멘 각 하나씩 주문 2,800엔

내 사랑 도토루 들려서 우지말차두유라떼, 오키나와흑당라떼 하나씩 마시면서 동네 구경.

와세다 토야마 캠퍼스 구경.

하루키 도서관 및 쿠사마야요이미술관 휴관일인 걸 확인..눈물을 머금고 소세키기념관으로!

<돈타를 향한 집념으로 근처에 머물며 태국발 카페카지노 게임 추천 시간을 보냄.

카구라자카 신사에 들려 인연, 전진, 개운 관련 부적을 구입(이런 게 카지노 게임 추천으로 인한 이유를 알 수 없는 소비랄까)

다시 빅박스에 들려 3coins카지노 게임 추천 생활용품 구입, 로프트카지노 게임 추천 잡다한 거 구입, 그리고 우산 구입!

<돈타 1시간 가까이 대기 후 입장, 다시 생각해도 황홀한 돈까스의 맛~ 6,050엔

1일패스권 끊은 김에 황거런 어떤지 잠시 구경하고 옴.

비가 오는 와중에도 많은 사람들이 뛰고 있어서 둘러볼 것도 없이 오면 알겠군 싶어서 숙소로 고!


9/19일(목)<지브리미술관과 <이노가시라공원


6시 좀 넘어서기상, 숙소 근처 러닝. 토요스 강가를 시원하게 달리며 근처 사람들 구경 + 블루보틀 토요스파크점 발견. 다음날을 기약함. 숙소 돌아와서 닦고 바로 <긴자 조식랩으로! 4,840엔 그냥 달리고 오니 다 맛있게 느껴졌지만 크게 감동 받거나 한 건 없음. 든든히 배 잘 채웠다~ 하고 지브리미술관으로 출발~

미타카역 도착해서 지브리미술관 눈을 반짝이며 돌아봄. 나갈 때쯤 이노가시라공원 입구 발견.

이노가시라공원 숲속을 한참을 걸어 다님. 분위기 자체가 오손도손해서 나도 짝꿍이랑 오손도손하게 지냄.

키치죠지 근처에 와서 카페 한 군데를 감. 맛은 있었는데 그간 맛본 음식들에 비하면 임팩트가 약했음. 티라미수랑 커피가 꽤 맛있었음. 우리집 근처에 있었으면 자주 갔을 듯. 남자 직원분 혼자 있었는데 엄청 친절하셨음.

강행군으로 인해 피로가 몰려왔지만 그냥 숙소로 갈 순 없기에...

시부야로 이동. 스크럼블 교차로 체험시켜줌(나 말고 짝꿍...) 다이슨 제복 입은 사람들이 떼지어 다니길래 무슨 팝업 이벤트인가 했음. 시부야에 있는 로프트 건물에 또 홀린듯이 들어감. 한참 구경하다가 정신 차리고 마지막으로 다이칸야마 츠타야서점으로 버스타고 이동. 스벅 신메뉴 두 가지로 당 충전해주고 책이랑 문구류 구경도 꼼꼼하게 함. 그리고 마지막 코스...! 몬쟈야키를 먹으러 출발~ <모헤지에서 땀 뻘뻘 흘리면서 잔뜩 먹고 옴 6,644엔. 참새가 방앗간 들리듯 편의점 들렸다가 숙소로.


9/20일(금)낭만과 여유로움의 날
<블루보틀 토요스파크점과 <요코스카미술관,
그리고 화룡점정 <츠키지 스시다이 본관


이제 한계점에 도달. 8시에 기상. 여유를 가지자고 결정하고 일단 블루보틀 토요스파크점으로! 2,624엔 아침이지만 브런치같은 여유로움을 즐긴 후 요코스카 미술관으로 출발. 요코스카 미술관 <AQUAMARE 코스 2인 여유롭게 먹고(5,600엔) 다시 숙소 근처에 있는 곳으로 가서 저녁 먹기. 바로 스시! <츠키지 스시다이 본관 영수증을 잃어버렸는데 8,000엔 정도. 맥주까지 마셔서 기분 좋았다.


9/21일(토)<황거런(고쿄런)과 환상의 브런치 <SAWAMURA
안 들리면 서운해 <GINZA SIX 그리고 탄스튜 <긴노토


호텔 체크아웃 후 일부 짐을 싸서 공항까지 가는 도쿄역 인근 코인락커에 짐을 넣어뒀다. 그리고 황거런을 하러 최소한의 짐만 가지고 출발. 해가 더 쨍쨍해지기 전에 얼른 달리러 나갔다. 8시쯤에 30-40분쯤 정도 황거런 진행. 히비야역 바로 옆에 있는 러너스테이션에 가서 씻고 나오고 에너지젤 물고 <SAWAMURA로. 영수증을 잃어버렸는데 원체 많이 먹고 커피도 두 잔씩 마셔서 6천엔 정도 나온 듯 하다. 그 후 <GINZA SIX에서 시간을 보내고 주변 구경도 하면서 보낸 후 마지막 식사인 탄스튜(비프스튜)을 먹으러. <긴노토 6,350엔. 거기서 도쿄역까지 걸어갔다. 한 35분 정도 걸린 듯. 도쿄역 안에 있는 기념품 가게에 갔는데 엄청난 인파에 기운이 쏘오오오오옥 빠져버림. 얼레벌레 과자를 잔뜩 사들고 드디어 짐 찾아서 공항행 버스에 탐. 비행기가 30분 정도 연착 되는 바람에 좀 더 여유로워졌고 핸드폰 충전하면서 사진 보고 여행 정리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저녁 생각이 없을 정도로 많이 먹었음에도 약간 허기져서 TRUFFLE이라는 빵집에서 사온 소금빵을 짝꿍과 함께 먹었다. (초절정 맛있었다...) 그리고 나서는 집에 새벽 1시 넘어 도착했다.



아주 개인적인 기록이기는 하나 여행은 기록해 두지 않으면 많은 것들이 휘발되기에 되도록 핵심이 되는 내용만 적어봤다. 도쿄견문록을 쓸 수 있어서 즐거웠다. 얼마 되지 않았지만 날라가는 기억들을 잡아 끌어다가 쓰니 다시 새록새록 기억도 나고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글을 쓰는 내내 즐거웠다.


도쿄, 지극히 개인주의적이면서도 세심한 배려가 묻어나는 곳.

무심한 듯 보이지만 사실은 서로 존중하는 마음이 있었던 곳.

맛있는 것들이 많이 모여있는 곳.

취미의 영역이 꽤나 다부지게 다져져 있는 곳.

20살 나의 생활 터전이었던 곳.

화려한 도쿄보다는 생활감 넘치는 모습이 더 선명하고 그리운 곳.

아마 또 가겠지. 그리웠던 모습을 재조명하러, 새로운 모습을 발굴하러.

그 날이 오기를 손꼽아 기다리며 카지노 게임 추천을 마친다.


무더위가 가득했던 9월의 도쿄의 모습이 무색하리 만큼

춥고 이례적인 폭설이 내린 2024년 11월 28일 저녁 구일철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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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게임 추천에서 사온 것들을 한 데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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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사진은 카구라자카 인근, 가운데는 호텔 바로 옆 토요스강가




왼쪽, 가운데는 호텔 인근 몬쟈거리 사진, 오른쪽은 츠타야서점 다이칸야마점 스벅 신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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