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짓것
오늘 글은 지난주 절친과 식사 후 커피 마시면서 나눈 이야기를 글로 만들었다. (참고로 늘작가는 고2부터 마셨던 술을 3년 전에 완전히 끊었다.그 이유를 블로그에는 적었었다. 그리고 술 없이도 잘 살 수 있다는 것을 새로 알게 되었다.^^ 그래서 요즘 친구나 지인과 만나면 식사 후 커피 마시는 경우가 많다.)
그날 친구가 나에게 이런 말을 했었다. "친구야. 너는 특별한 재능을 가진 것은 없는 평범한 사람인데, 잘하는 것,좀 더 어깨 뽕 들어가게 이야기하면, 비범한 것이 많아." 이 이야기를 듣고 나는 "너, 무슨 말하는 거야? 이해가 안 되는데? 칭찬이야 욕이야? 둘려까기하는 거야? ^^" 내가 이렇게 답하자 친구가 "늘작가 너는 평범함을 비범하게 만드는 꾸준함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다."
평범도 온라인 카지노 게임 하면
비범하게 된다
여러분은 이 이야기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 우리가 존경하고 벤치마킹하는 분들 삶을 살펴보면 이런 경우가 많다. 물론 태어나면서 타고난 재능으로 업적을 이룬 분도 있다. 예술, 체육, 문학, 과학 등 꽤 많은 분야에서 타고난 재능이 우위를 가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우리가 접하는 대부분의 분야(위 분야 포함)와 직업은 평범한 사람들이, 특별한 재능이 없어도 꾸준하게 하다 보면 비범하게 되는 경우가 훨씬 많다. 반면 꾸준하게 노력하지 않고 타고난 재능만을 믿는 사람들은 결과가 좋지 않은 경우가 압도적이다. 늘작가 인간지표로 보아도 주변의 비범한 분들을 보면 겉으로는 평범한 것 같은데 꾸준하게 살아온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 나는 지금 다니는 직장에 입사하여 이 분야에서 특별하지 않아 다른 회사를 옮긴다든지 사업을 하지도 못했다. 그래서 이 직장 한 군데에서만 그냥 평범하고 착실하게 다니다 보니 어느새 올해 정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부동산과 재테크의 경우도 내가 특별하게 부동산이나 재테크에 타고난 재능이 있거나 사팔사팔을 자주 하고 투자를 많이 한 것 아니다. 평범한 직장인이라 재주가 없어서 강남 썩다리 아파트 사놓고 직장 다니고 아이들 키우고, 집이 좁아서 넓히고 살았다. 그러다 보니 지금은 남부럽지 않은 강남구 양재천변 썩다리 아파트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직장 다니면서 국민연금 꼬박꼬박 넣을 수밖에 없었고(강제니깐^^), 개인연금도 연말정산 세액 공제 최대로 온라인 카지노 게임 넣고, 미국 주식도 온라인 카지노 게임 사모으다 보니 정년 후 꽤 많은 현금 플로우가 확보되었다.
이외 다른 사람들이 나보고 재능이 있다고 하는 분야도 마찬가지이다. 자전거꾸준하게 타다 보니 100킬로 정도는 하루에 무난하게 갈 수 있고, 수영도 처음에는 수영장에서 왕복 1회도 하지 못했는데 계속하다 보니 지금은 스무 번 정도는 쉬지 않고 수영할 수 있다. 사진도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사진 교육받은 적 없지만 수십 년을 사진 찍다 보니 이제는 웬만한 사진작가 수준 정도된다. 요리도 어렸을 때부터 꾸준하게 하다 보니 지금은 김치 정도는 눈감고 담을 수 있는 정도 실력을 갖추게 되었다.
블로그와 글쓰기는 또 어떤가? 글쓰기. 이것 내가 타고난 것 같은가? 네버. 아니다. 아무 생각 없이 평범하게 계속 글을 적다 보니 블로그 이웃 3만 명 되어간다. 브런치도 이웃이 계속 늘고 있다. 초창기 나의 글들을 보면 지금과 많이 차이가 난다. 이것 역시 평범하지만 수년간(8년 차) 글을 적다 보니 늘고 있는 것이다.
특정 분야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분들, 부자가 되신 분들 공통적인 것이 대부분 이렇게 평범하지만 온라인 카지노 게임히 무엇인가를 해 온 분들이다. 주식으로 어마한 자산을 이룬 분들 성공 배경을 보면 역시 온라인 카지노 게임 주식을 수십 년 사모은 분들이 대부분이다.
그런데 요즘 이렇게 긴 시간에 투자하는 것을 이야기하면 좋아하지 않고 귀담다 듣지도 않는다. 물론 나 역시 단기간에 승부를 보려고 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하지만 그럴 때는 하는 족족 망~하더라. 이제는알겠다. 평범하게 온라인 카지노 게임 하는 것이 가장 큰 힘이 되고 성공의 지름길이라는 것을. 시간의 힘은 배신을 하지 않는다.
어제 가족들과 모처럼 외식을 하면서 아내와 함께 사회인이 되고(첫째) 대학 3년인(딸) 아이들에게 이야기를 했다. 이제 너희들도 사회인과 성인이 되었으니 ISA계좌를 만들어라. 그리고 다음 달부터 매달 00만 원씩 미국주식/비트코인을 사모아라. 이 통장은 아빠/엄마가 많지는 않지만 증여해 주는 돈으로 사고, 너희들이 약 30년 뒤가 되는 만 55세 이후 연금으로 받아라. 그때 아마 아빠는 이 세상에 없을 듯한데(엄마는 살아 있을 수 있다.^^), 그때 연금을 받으면서 아빠/엄마 얼굴 한 번만 기억해 주면 좋겠다.
우리 잊지 말자. 평범하게 꾸준하게 하면 비범하게 된다. 앞으로 펼쳐질 나의 제2인생/남은 인생, 그리고 우리 아이들 인생도 시간이 비범함을 만드는 그런 삶을 살아가고, 살아가게 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