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하자연 Jha Eon Haa Mar 30. 2025

♡★♥온라인 카지노 게임☆◐♧


유포리아는 미국 고교생활을 그린 HBO의 드라마이다.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드라마에서 나온 화장법과 스타일까지 'euphoria aesthetic'으로 유행하였다. 라비린스가 유포리아의 ost를 담당하였다.



온라인 카지노 게임


온라인 카지노 게임



2019년 유포리아 드라마가 나왔을 때, 당시 공부가 바빠서 보지 못했다. 한편 HBO의 '밀드레드 피어스' 드라마를 보고 크게 감명을 받은 적이 있어(HBO에 취직을 하여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할 정도였다), HBO가 만든 학원물은 어떨까라는 호기심은 있었다.


그런데 작년 장마철에 라비린스의 온라인 카지노 게임 OST에 빠지게 되었다. 그리고 아래 공연 영상을 본 후 더욱 온라인 카지노 게임를 보고 싶었지만, 한국에서 온라인 카지노 게임를 제공하는 OTT 서비스가 없었다. 그러다가 올해 3월 쿠팡플레이에서 HBO 시리즈를 방영하면서 드디어 온라인 카지노 게임를 볼 수 있게 되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91dDtjHWCk


결론적으로 온라인 카지노 게임가 내 취향의 시리즈는 아니었다.그러나 출연진들의 연기가 뛰어나고 영상미가 아름다웠다. 또한 캐릭터들이 다 흥미롭고 애정이 갔다(네이트와 칼은 제외).


특히 인상적인 장면 중 하나는 주인공 루와 엘리엇의 대화이다. 루는 엘리엇에게 줄스에 대한 마음을 이야기한다. 루는 엘리엇에게, 줄스를 처음 만났을 때 사랑에 빠졌다고, 그래서 줄스를 본 순간부터 그 앨 잃는 것이 두려웠다고. 그런 마음에 루는 줄스에게 말을 잘 못 걸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사랑보다 강한 감정은 상실감이라고 말한다. 난 루가 말하는 마음이 어떤 것인지 잘 안다. 아마 온라인 카지노 게임의 작가도 나처럼 서툰 사랑을 했나 보다.


상실과 관련하여, 요즘 나는 잃어버린 것과 흘러간 것이 같은 것인지에 대해 고민 중이다. 가령 어릴 적 꿈들과 관련하여, 무용가가 되고 싶었던 꿈은 내가 잃어버린 꿈이다. 그런데 HBO에 취직하여 드라마를 만들고 싶다는 꿈은 잃어버렸다기보다 흘러간 꿈처럼 느껴진다. 인연도 마찬가지이다. 잃어버린 인연이 있고, 흘러간 인연이 있다. 개별적인 사안들을 잃어버린 것과 흘러간 것으로 구별할 수는 있지만, 그 기준을 아직 잘 모르겠다. 그런데 잃어버린 것이나 흘러간 것 모두 상실에 해당한다.


잃어버린 것과 흘러간 것은 같은 것일까 다른 것일까?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