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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니 Apr 16. 2025

비움으로 채워짐

진정한 나를 찾는 시간


어제 언니와 동생이 집 구경을 왔다. 울산에서 공수해 온 고기를 구워 먹고 동생이 사 온 예쁜 디저트를 언니가 가지고 온 홍차와 함께 맛나게 먹었다.

이사를 통해 불필요한 물건들을 많이 정리했는데 문제는 주방이었다. 동생이 주방에 나와있는 물건들을 보고 “언니도 주방에 뭐가 많네“ 하는 거였다. 많이 비웠음에도 아직 정리해야 할 게 많긴 하다. 내 살림, 어머니 살림, 엄마 살림이 조금씩 섞어져 있어 더 그렇긴 하단걸 안다.

도전이 생겨 자기 전 뚜닥거리며 카지노 쿠폰를 했었다.

아침, 일어나 역시나 비워진 공간을 보니 기분이 상쾌해진다. 카지노 쿠폰의 기본은 불필요한 걸 먼저 없애는 거란걸 매일의 카지노 쿠폰를 통해 배운다.

반 정도 버렸음에도 나는 아직 버릴 게 많다. 오늘 아침 좀 더 손을 보니 한결 마음이 좋아진다. 비워진 공간만큼 내 안의 공간도 커지는 것 같다. 맘먹고 생각해서 카지노 쿠폰하니 안 보이던 수납공간들이 하나씩 보여 당장 필요하지 않은 것들은 수납장에 넣어버렸다.

카지노 쿠폰는 할수록 매력 있다.

피곤하다가도 카지노 쿠폰하는 그 순간부터 눈이 반짝이는 나를 발견한다. 내가 많이 사용하고 머무르는 공간을 더 사랑하고 아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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