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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지노그림 Aug 1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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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쟁이의 글 읽기

출근을 하고 근무시간 시작 전에 브런치를 산책하면서 이런저런 글을 보다가공감되는 글을 만나면 댓글도 달고 내가 쓴 글에 달린 댓글에 답글도 달고 하는 것이 소소한 즐거움이다. 순서가 있는데, 피드에 올라오는 구독작가님들의 글을 먼저 보고, 그래도 시간이 남으면 다른 글도 찾아본다.


유료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오늘의 연재가 가장 좋은 자리를 차지카지노 쿠폰 있다. 에디터들이 놀고먹는 것은 아닌가 보다. 알고리즘이 성의 없이 뽑아냈던 글과는 다른 결의 글이 올라오는 것이 좋았다.


오늘 아침엔 글로 밥 벌어먹고 살기가 얼마나 팍팍한지에 대한 글이 마음에 들었다.밥벌이 도구를 어쩌다가 팽개쳐버리고 글쓰기를 전업으로 삼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취미로만 글을 쓰고 있는 내가 은연중에 대견해지기도 해서 댓글을 남기려고 했다가 그만두었다.


댓글만 달고 '잘 읽었습니다'하고 입을 싹 닦는 것이 어쩐지 부담이 되어 댓글 달기를 카지노 쿠폰 결국 좋아요만 누르고 말았다. 공감을 한 다른 분은 공감뿐만 아니라'응원하기'를 했는데 말이야.

글을 쓰면서부터 자꾸 소심해지는 느낌이 든다. 예민해지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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