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작은 카지노 게임의 힘
사람은 정말 변하지 않을까?
죽을때가 되어서야 변한다고 한다.
사람은 환경이 바뀌면 변할 수밖에 없다.
대부분의 변화는 '내면'에서 이러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 변화는 '외적 환경'이 먼저 설계될 때 더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혹은 원치 않는 환경 변화에 의해 변화하지 않을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카지노 게임 의지가 아니라 맥락을 따르는 것.
매일 반복하는 수많은 행동들
그 중에 정말 의식적으로 선택하고 행동한 일들이 얼마나 될까?
눈에 보이니까 먹게되고, 치우게 되고, 눕게되고.
구경이나 할까 하고 쇼핑몰에 들어서면 예정이 없던 소비를 하게 된다.
무엇이 보이느냐가 무엇을 하느냐로 연결되는 느낌.
내 인생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 (나의 정체성)
카지노 게임의 결과물이 아닌 카지노 게임을 위한 환경의 설계자로 살아간다면?
아침에 일어나 침대의 이불을 일어난 직후 정리 한 날과, 그렇지 않은 날 확실하게 달랐다.
어떤 행동이 자연스럽게 일어날 수밖에 없는 신호를 곳곳에 배치하는 것.
- 읽고 싶은 책을 침대 옆에 두고 잠들기 ( 침대위에 4권의 책이 일주일째 널부려져 있음)
- 핸드폰은 손에 닿지 않는 곳에 잠들기 (알람 울리면 일어나게 하기 위해)
- 삼형제 방에 들어가지 않기 (가족의 평화를 위해???)
카지노 게임은 관계다. 관계는 환경을 결정한다. 환경은 내가 디자인하다.
카지노 게임 내가 디자인하는 것.
행동을 둘러싼 맥락, 즉 환경이 서서히 작용하면서 형성된다.
환경의 설계자로 산다는 것은 삶의 방향을 스스로 결정하는 일이다.
내 공간을 한번 돌아본다.
어떤 신호들이 눈에 띄는가?
어떤 카지노 게임을 부르고 있는가?
그리고 지금 이 순간부터 나를 위한 무대를 어떻게 채워갈 것인가?
환경을 바꾸면 카지노 게임이 달라지고
카지노 게임이 달라지면 결국 내가 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