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세상에 와서
손으로 쥐려 할수록
욕심은 모래알같이
빠져나갑니다
결국 두 손에 남은 건
알갱이 몇 개 일뿐
내가 손에 쥘 수 있는
작은 알갱이 중에
네모난 창에
갇힌 하늘과
내 머리 위로
부는 바람과
봄에 피우는
들풀 풀꽃과
그대가
있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