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마음이 올라오는구나!
안녕하세요.
내일부터 장장 5주 동안
THBA 워크숍이 있어서 준비하시는 데
함께 하기로 하고 돈암동 쪽으로 이동을 카지노 게임.
저는 1단계에 참여를 하지 못카지노 게임.
(재수강희망을 했거든요.)
4일 동안의 워크숍 중 조퇴 및 불참하는 시간이 있어서
신청을 못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여유가 되는 한도 내에서는
기꺼이 자원 봉사자로 함께 손을 거들기로 카지노 게임.
작년에 좋았거든요.
워크숍 장소는
성골롬반외방선교회 한국지부 내의
한 장소를 빌려서 카지노 게임.
저도, 작년에 처음 이곳에서 시작을 했으니
THBA 관련 저의 고향은 바로 이곳입니다.
짐을 옮깁니다.
각 워크숍이 9시부터 오후 5시 반까지
4일 진행되니 짐이 많습니다.
얼핏 보면 각각은, 대단한 것이 아니지만
없으면 그 빈자리가 크기에 꼼꼼하게 챙깁니다.
제가 맡은 일은
대강당 마루 카지노 게임입니다.
이것저것 일은 많지만
아주 단순하고 간단하며
독립적으로 완성할 수 있는 일을 원했어요.
넓네요.
작년 기억도 나고
참가자가 여기서 무엇을 할지 알기에
깨끗하고 정돈되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차분히 시작카지노 게임.
어떤 분들이 오시나.
어떤 경험을 하시려나.
애써 용기 내고 시간 내었는데
좋은 시간-의미 있게 가져가시길
비는 마음이 드네요.
(제가 그 첫 1회 때부터 초대를 받았는데,
12년 후에나 참석을 했잖아요.)
오랜만입니다.
넓은 마루 바닥을 결대로 꼼꼼하게 닦는 것이요.
‘상업용(공업용?) 전기 카지노 게임기를 줄까?’
하셔서 아니라고 말씀드립니다.
옛 스타일로
손으로 차분히 카지노 게임.
장갑 끼고 앞치마 두르고
하나하나 천천히
단상, 테이블, 화이트보드까지
할 수 있는 선에서는 최선을 다해 닦았습니다.
큰 먼지는 없지만 잔잔한 먼지.
요즘 날이 날인지라
아름다운 봄날의 공기를 떠돌아다니는
여러 꽃가루가,
밖에서는 자연이지만
강당에서는 먼지가 되네요.
다 닦았습니다.
이 넓은 곳을
닦는다고 뭐 차이가 날까 싶지만
확실히 느낌이 다르네요.
손이 닿은 곳과 닿지 않은 곳은
그 생기가 다른 것 같아요.
마음이 좋습니다.
벽에 현수막을 올립니다.
내일 쓸 워크북과 명찰, 출석부 그리고
간식 등을 점검카지노 게임.
소그룹 활동을 할
다른 교실도 들어가서 의자 숫자며
테이블 숫자 확인을 카지노 게임.
실내에서는 실내화를 갈아 신기에
이것도 점검을 카지노 게임.
밖에서
인기척이 들립니다.
고개를 들어 보니 수녀님께서 들어오십니다.
서로 알아봅니다.
(꺄아악) 안녕하셔요! 수녀님!!!
(와아아) 안녕~~~ 사비나~~~~
한국에 오신 것을 환영카지노 게임.
오랜만이에요!!!!! 사비나.
좀 쉬셨어요?
네 잘 쉬었습니다.
아 수녀님 너무 반갑습니다.
시간 정말 빨리 가요. 어제 같은데 벌써 일 년이에요.
아 네 정말 그래요. 그래, 잘 지냈나요?
네. 수녀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는 덕분에 그간 수녀님 근황을 간간히 보고 있었어요.
하하하 그래요. 이따 만나요.
네.
(위 대화는 영어로 진행되었습니다. 하하하)
저녁에 신부님과 수녀님 그리고 다른 분들과
신부님 수녀님이 좋아하시는 한국 백반집에서 모입니다.
(흰) 순두부찌개, 생선구이(고등어 밖에 없데요), 도토리부추전, 김치전, 쌈채소, 계절 반찬까지...
신부님 수녀님이 한국에 올해 13년째 이니
돈암동엔 두분 단골인 장소가 여럿 있습니다.
음식점, 카페 사장님들이 알아보십니다.
이 두 분은 최고의 세계시민이십니다.
신부님은 독일계 미국분이시고
수녀님은 아프리카 출신이십니다.
브라질에서 사목을 하시는데요,
한국에 오시기 전에 네팔에 계셨고
네팔 이전에 인도에 계시다 오셨습니다.
그리고 한국프로그램을 마치고 나서 또 바로
케냐로 가신다고 카지노 게임.
트라우마 치유 관해서는
그 장소와 공간을 가리지 않고 찾아가십니다.
트라우마의 원인이 되는 사건이나 이벤트들은
제가 상상하지도 못할,
어쩌면 이해도 안 될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참, 처참하고 슬프고 그런
소위 말해 안 좋은 것들이 많습니다.
그 바로 최전선에 계실 두 분은
늘 평화롭고 명랑하고 즐거우셔요.
참 좋습니다.
한편으로
대단하시다 싶습니다.
그 열정과 헌신이
그 에너지. 긍정의 에너지.
다 된다는 에너지...
저는 특히,
사회-조직, 세대 간 트라우마에 관심이 있습니다.
작년에 그렇게 말씀을 드렸구요.
해서 올해 계엄 관련 일어난 일들에 대해
말씀을 간단히 나누었습니다.
계엄관련해서 저는 상처를 많이 받았거든요.
(추후 글을 적을 수 있으리라 봅니다)
트라우마는 치유될 수 있다.
사람은 변할 수 있다.
아래 사진을 공유하며
본 글을 마무리카지노 게임.
_()_
+ THBA란? 네이버 카페 <THBA센터를 검색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