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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kaychang 강연아 Apr 03. 2025

묵호, 카지노 게임 당일치기 2025.4.2.

국내 여행

한국생활이 5개월이 넘어가면서 우리의 미래에 대해서도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뚫린바닷가가 보고 싶어졌다. 카지노 게임시 카지노 게임행으로 출발!


열흘전 인도의 지인을 만났더니 인도에선 즐겁게 지내던 내가 꽁하니 있는 것 같아 안돼 보였는지 코레일 톡과 티머니를 내 핸드폰에 깔아주고 한국 여행에 대한 여럿중요한 정보를 알려주었다. 특히 최근에 다녀온 카지노 게임가 좋았다면서 사진도 보내주고 자세한 얘기를 해주었다.


고마운 인도에서의 인연! 생일이었다고 카톡으로 생일축하 케익과 커피쿠폰도 보내주었다. 기억하고자 여기에 남긴다.


마침 한국어 교원 1학기 시험을마쳤고 5월 중순까지는 자유인데다가 남편은 공장 원거리 컨트롤이 제대로 안되는 듯 하여 파트너에게 멜을 보내둔 상태여서 서로에게 위안이 필요했었다. 푸른 카지노 게임바다를 보면서 케랄라에서의 넓고높게 지녔던 기대와 이상을 회상해보고자 오랫만에 카지노 게임로!


지인이좋은좌석까지 알려주는 섬세함으로 가는 길에 창가에서 바다를바라보는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카지노 게임선은 A,B 좌석을 예약해야 좋답니다). 현지에 가서 상황보고 하루 이틀 더 머무를 수도 있으니 전날 밤에 편도기차편만 예매했다.

카지노 게임

새벽 전철 첫차인 5:37운행 시각에 맞춰서새벽길을 나섰는데 어찌 그리 많은 어르신들이 출근하고 계시는지?놀라웠다. 많은 분들로 북적이는 전철 첫차!상적인 출근시간 훨씬 전인데... 계절에 어울리지 않는 두터운 옷들을 입고 표정없는 얼굴을 하신 우리나라의 산업 역군이었을분들... 우리 세대의 민낯이었다!


오랫만에 가본 청량리역, 많이변모해있었다.

카지노 게임4월 초 카지노 게임안 지역의 평화로운 산하
카지노 게임기차를 타고 가면서 펼쳐진 카지노 게임 바다이다. 새해 아침해를 보러간다는 정동진을 지나가고...

9시30분 카지노 게임역 도착, 두시간좀 걸리면 동쪽 바다에 닿아버리니 대한민국은참으로 아기자기 하다는 생각을 하였다.가는길에 커피 바리스타 강의도 들어가면서 시간을 유용하게 보내었는데 좌석도 편하고 깨끗하고 쾌적했다.

코로나 전에 일주일 여행갔었던 카지노 게임 후포와 다른 듯 유사한 전경이다.

벽화들이 예쁘게 그려져 있고 아기자기한 모습이 정겨웠다.

카지노 게임역에서 인접 항구를 거쳐 논골담길, 도째비골, 등대, 스카이밸리, 까막바위를 지도 따라서 여유있게 둘러보는 것은2~3시간 정도면 충분하였다. 여기서도 울릉도행 선박편이 있다고한다!


60-70년대, 오징어와 명태 등 해산물을 싹쓸이했던 풍요로운 어촌으로 발전하여 카지노 게임에 맨손으로 와도 돈을 벌 수 있는 희망의 땅이었다고 다. 북적북적했던 카지노 게임는 오징어와 명태가 잡히지 않자, 과거의 명성이 가라앉은상황이고 관광객들의 수도 많지가 않았다.


지인이 소개해준 무한리필 대게집은 전화를 해보니 마침 대게의 공급이 안되어서 쉰다고 했는데 다른 대게집에 알아본 바로는 수요일이 대체로 손님이 적기에 단체로 는 듯 하였다. 지나쳤던횟집 사장님의 소개로 동북식당을 추천받았는데 특제물회가아주 실하니 맛있었다(16000원 보통 13000원). 반찬도 맛깔스러웠고 아메리카노까지 즐길수가 있었다.

식당주인에게 오후 일정을 어찌하면 좋을지 여쭤봤더니 카지노 게임 주변 추암해변과 촛대바위를 강추하였다.지도상으로는멀지않아보여서 걸어가도 되냐고 물어보았더니, 엄청 멀다고 하였다. 버스는 가끔씩 운행된다고 하여 택시로 가자~ 길을 나섰는데식당주인께서 카지노 게임시청쪽에 볼 일이 있다며 친절하게 우리 부부를 시내까지태워주셨다.


택시를 타서 기사님과 대화를 나누었는데이곳 카지노 게임 지역은 해군 1함대가 위치하고 있다 하여 남편이 해군 장교 출신이라 하니 그쪽으로 둘러서 구경을 시켜 주셨다. 세월이 흘러서 해산물로 먹고 살던 이곳이 해군들이외출시 쓰는현금으로 먹고 산다고 하였다.편도 15,000원이 나왔고카지노 게임항에서 촛대바위까지 갔더라면 30,000원 넘게 나왔을 것 같은데 여행객 주머니 사정 챙겨주신 식당주인의 마음 씀씀이에 매우 감사하였다.

추암해변과 촛대바위는 와서 보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을 하였다. 애국가를 TV 방송할 때, 첫 장면에 나오는 것이 바로 이곳 촛대바위라고 하니!(암석 기둥, 라피에) 여러 가지 모양의 암석 기둥들이 참으로 멋지고 에메랄드 빛 바다와 어울어져 무척 아름다웠다.

너무도 아름다운 광경에 인도의 로미가 생각나서 연락을 했더니 나브라트리를 맞아서 마날리 언니 집에있었다. 한참을 로미와 언니인 기타와 수다를 떨고 비디오 콜로 보여주었다.

오후 3시가 지나고 추암해변.촛대바위.흔들다리.조각전시장도 거의 돌아봤기에 교통안내인에게 버스 편을 물어보았더니하루에 5번 다닌단다.시간을 보니 1시간30분 기다리면 카지노 게임역쪽으로가는 버스 편이있다고 하여 굳이 묵호역까지 갈 필요없이 카지노 게임역-서울역편을급히 예매하였다.

이곳에 러시아산 킹크랩 전용 수입항구가 있고 러시아산 대게와 꿀이 엄청난 수요가 있고 러시아 거주지역이 있을 정도로 자리잡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다.

버스 정거장에서 기다리다가 미국서 여행오신 70대 교포부부를 만났다. 이민 50년이신데 30여분 넘게 이야기를 나누면서 금새 친구가 되었다. 친지가 부산에 있다고 하며 자유여행중이라하여 여러가지 대화를 나누었다.


부산 친지가 차로 안내하면서 다녔기에 그동안 전혀 어려움이 없었는데...미국으로 돌아가기 전, 두분만이 여행을 하다보니 이런저런일로 덜컹덜컹 걸린다고 하였다. 미국번호를 가지고 왔기에 한국서 통화할 때 마다 해외 전화를 써야되니 요금도 많이 나오고 카드를 쓸 수도 없고 매번 현금을 사용해야되니 힘드신 듯 하였다.요즘엔 외국관광객들이 휴대폰 충전하고 교통카드도 들고다니는지 의외로 쉽게 여행다니는 세상인데...


콜로라도 덴버시에 거주하신다고 한다.건축업과 전직 간호사출신의노부부는꼭 덴버로 놀러오라고 하셨다. 미국 여행갈 일이 있을까 싶지만, 누가 아는가? 아들 덕에 미국과 인연이 되어 갈 수 있을지? 분의한국 여행이 잘 마무리되시길 빈다.

바람이 불어도 나는 뛴다.

카지노 게임 역전의 많은 식당중에 제일 평이 좋다는칼국수집에 들어갔다가 내가 만든 것보다 더 맛없는 칼국수와 만두칼국수를 먹게되어 매우 실망을 하였다. 지인이 중앙시장의 장칼국수를 꼭 먹어보라고 한지라 그리고 카지노 게임에서 만난 울릉도 가신다는 모자 여행객도 장칼국수 이야기를 한터라 마지막 장식을 잘 하고 싶었는데... 정말 맛없었다. 당분간 칼국수는 안먹게되지 싶다.

서울역 야경... 개미같이 부단하게 톱니같이 맞물려 움직이는 대도시이다. 예정대로 가고자 하는 길을 흐트럼없이 시간에 맞춰 가도록 해주는 이 거대한 인프라... 참으로 대한민국는 복받은 나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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