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외심, 겁대가리 상실 시대
종교인뿐 아니라 다수가 상실한 소중한 가치 "겁대가리"
오늘 묵상한 글로 퇴고를 충분히 못한 채 올린 거라, 날 것일 수 있는데요, 종교적 묵상글이나 인간 존재에 대해서 들여다 볼 수 있어 공유드립카지노 쿠폰.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셔용 :)
경외자, 그의 구원이 가까운 자
5 주께서 우리에게 영원히 노하시며 대대에 진노하시겠나이까
6 주께서 우리를 다시 살리사 주의 백성이 주를 기뻐하도록 하지 아니하시겠나이까
7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을 우리에게 보이시며 주의 구원을 우리에게 주소서
8 내가 하나님 여호와께서 하실 말씀을 들으리니 무릇 그의 백성, 그의 성도들에게 화평을 말씀하실 것이라 그들은 다시 어리석은 데로 돌아가지 말지로다
9 진실로 그의 구원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가까우니 영광이 우리 땅에 머무르리이다
10 인애와 진리가 같이 만나고 의와 화평이 서로 입 맞추었으며
11 진리는 땅에서 솟아나고 의는 하늘에서 굽어보도다
12 여호와께서 좋은 것을 주시리니 우리 땅이 그 산물을 내리로다
13 의가 주의 앞에 앞서 가며 주의 길을 닦으리로다
(시편 85:5-13)
"겁대가리가 없네"
영화에선가 얼핏 들었던 이 찰진 대사가 귀에 쏙 들어온 적이 있습카지노 쿠폰. '겁대가리' 란 겁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라고 합카지노 쿠폰.
원죄를 덧입고 태어난 인간들은 그 존재의 기원부터 비극과 저주, 심판을 가능변수로 지니고 살아갑카지노 쿠폰. 아무리 의지적으로 노력하려 해도, 쉬 벗어날 수 없는 죄악 된 본성과 그 악의 부스러기 내지는 열매들. 바둥거려도 어찌할 수 없는 인간은 이내 하나님의 진노를 뒤집어쓴 채 비극과 저주, 심판의 수순으로 가는 것이 마땅합카지노 쿠폰.
어쩜 처음엔 인간들 모두 의도하지 않은 태생의 비밀(원죄)은, 인간 내면을 엉클어지게 하고, 삶에 숱한 난제를 자초하며 그 이유와 해답을 알 수 없어, 극심하게 고통하며 신음하게 합카지노 쿠폰. 눈에 보이지 않는 신이 자신을 마구 주먹으로 내리치고는 침묵하시는 듯한 형국 앞에서, 인간들은 저항하고 분노하다 이내 지쳐 무기력해지는 실존적 허약함. 어찌 이리도 비극적으로 태어났는가 싶을 정도입카지노 쿠폰.
허나, 하나님께서는 아담의 범죄에서 비롯된 인간의 비극을 희극 아니 '기쁜 소식'으로 변주하실 능력자이시며 사랑의 하나님이십카지노 쿠폰. 하나님께서는 죄를 극렬히 미워하고 분노하시지만 동시에 그 죄에 얽혀있는 인간들에 대한 존재적 긍휼과 이해, 자비, 인내가 우주만큼이나 한없이 크십카지노 쿠폰. 그래 하나님께서는 회개와 결단, 새 출발의 기회의 장을 열어 주시곤 합카지노 쿠폰. 구약에서는 제사형식으로, 신약에서는 예수님의 삽자가 사죄의 은총을 믿는 자들 가운데 선포됩카지노 쿠폰.
9절 "진실로 그의 구원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가까우니 영광이 우리 땅에 머무르리이다"
태어날 때부터 죄인의 명패를 달고 살아가는 인간, 피조물로서의 한계와 연약함에 사무치는 인간, 이 인간은 필연 죄와 사망 권세에 노출될 때마다 극심한 고통과 절망에 빠집카지노 쿠폰. 자기 의지로 벗어날 수 없는 수렁입카지노 쿠폰. 오직 인간을 창조하신 하나님만이 그들을 구원하실 수 있고, 그 하나님께서 제시하는 구원의 방도만이 인간을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벗어나 궁극적 자유와 승리를 덧입게 합카지노 쿠폰.
즉 하나님을 믿는 자들, 하나님께서 터주신 구원의 길이신 그 독생자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 한정합카지노 쿠폰.9절에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구원이 가깝다고 말합카지노 쿠폰. 그 구원은 하나님께 영광이 되며 인간에겐 큰 기쁨이 됩카지노 쿠폰.
그렇다면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사랑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단연 죄를 미워하고 멀리하는 구별된 삶, 거룩한 삶을 살고자 의지를 발동하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며 고행 같은 실천적 일상을 살아내는 마음과 삶입카지노 쿠폰.하나님 말씀을 금과옥조와 같이 소중히 여겨 경청하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입카지노 쿠폰.
이것은 그저 종교적 형식을 매일 지켜내는 것과는 온도차가 있습카지노 쿠폰.종교형식을 잘 지켜내는 것은 어떤 점에서 이방신을 섬기는 이방인들이 더 열심일 때도 있기때문입카지노 쿠폰. 우상을 섬기면서도,자기 자녀를 몰렉에게바치고자 불에 던져 죽이는무지한 이방인들나름의 종교적 열심과 형식 준수의 철저함은 때론 기독 신앙인들보다 치열해 보일 때도 있습카지노 쿠폰.
그런 점에서 하나님을 경외한다는 것은, 그 하나님이 인간들에게 원하는 말씀의 뿌리인 거룩(죄와의 단절), 정의와 인애(사랑) 등 그 가치들을 마음으로 인정하고 삶으로 살아내는 것입카지노 쿠폰.
이사야서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성회로 모여 부르짖어 기도하는 그들의 소리를 역겨워하신다고 대놓고 말씀하십카지노 쿠폰. 이유인즉은 그들의 손에 피가 가득하고 거짓이 가득하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십카지노 쿠폰. 즉 종교적인 형식은 지키고 입술로는 주여 주여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고, 매일 새벽기도, 주일성수, 십일조 심지어 봉사까지 하는데, 일상에서는 너무 어처구니 없게 가족을 포함해 사람들에게 냉정하고 무례하고 거짓된 삶을 반복하기 때문입카지노 쿠폰.
저는 최근 몇 년간 직장에서 만난 기독교인들로 인해서 창피할 정도로 부끄럽고 안타까웠던 적이 있습카지노 쿠폰. 개중엔 초신자 분이기에 그렇다 치더라도, 카톡 프로필에 성경구절을 보란 듯이 올리던 사람들이 동료들과 직장에, 불신자들도 평균적으로 잘 안 하는 해악을 끼치고 뒷담화와 거짓을 조장하는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 할 정도였습카지노 쿠폰.
심지어 최근 스터디카페에 말로 할 수 없는 억지와 무례한 언사로 관리자를 괴롭힌 빌런이 등장해, 예를 갖춰 바로 전액환불해 내보냈는데, 카톡엔 쓰여있는 문구에 속이 니글거렸습카지노 쿠폰. 빌런 이용자의 카톡 프로필엔 "지금 이 현실이 하나님의 최선이다 롬 8:26"라고 적혀있던 것이었습카지노 쿠폰. 하나님을 정말 경외한다면 어쩌면 별거 아닌 일로 억지를 부리고 40분 넘게 비아냥과 폭언스러운 말을 하는가, 관리자는 예를 갖춰서 말하는데도 말입카지노 쿠폰. 그저 삶이 고달파 예민한 인생 시즌이라 생각하고 불쌍히 여기며 묻어버렸지만 씁쓸했습카지노 쿠폰.
이런 일들을 겪을 때면 저도 저 사람들 같은 기독교인으로 비쳐질까 봐, 그들을 비난하려던 마음을 내려놓고 나 자신을 엄중하게 문책하게 됩카지노 쿠폰. 도대체 온 우주의 하나님,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을 섬기고 사랑하고 믿는다는 것, 그 '믿음'의 실체가 무엇이기에 겁대가리 없이 무법자와 같은 삶을 살아가는지. 당장 벼락 맞아죽을 수 있는 것이 인간이 매일 배설하는 죄가 가진 속성인데, 참 겁이 없다는 생각을 하며 동시에 그 겁대가리 없는 우둔한 내면이 나의 내면일 때도 있다는 점에 마음이 무너져 도리어 회개하곤 합카지노 쿠폰.
하나님께 부르짖어도 기도응답이 없거나 더딜 때, 저는 내가 회개하지 않은 때론의식하지 못한 (하나님과 인간) 관계적 죄가 없는가를 먼저 돌아봅카지노 쿠폰.그 막힌 죄의 오물을 도려내듯 치열하게 회개하면, 하나님과의 친밀한 소통이 원활해지며 기도에 대해서 응답을 잘 받는 경험치를 갖고 있습카지노 쿠폰.
구원을 위해 필요한 것은 부르짖음입니다, 헌데 더 중요한 것은 그 부르짖음의 횟수나 목소리의 크기보단 내 심연으로부터 정말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과 삶의 태도, 실천이 있는 가를 돌아보는 점검이고 철저한 회개와 돌이킴입카지노 쿠폰. 제가 날마다 하나님을 더욱 경외하므로 은혜에 합당한 삶을 살아내며, 하나님께서 때마다 베풀어 주시는 구원을 경험하며 감격을 노래하는 자가 되기를 기도합카지노 쿠폰.
*금과옥조(金科玉條) : 금이나 옥처럼 귀중히 여겨 꼭 지켜야 할 법칙이나 규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