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게임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 리뷰
카지노 게임 <마녀는 개봉 후 호불호가 많이 갈렸던 카지노 게임였다. 새로운 배우을 발굴해 극을 이끌어 갔던 건 분명 좋은 부분이었고 영상미 또한 호평을 받는 데에 한몫을 했다. 박훈정 감독의 전작이었던 <신세계, <브이아이피, <낙원의 밤 등에서 보였듯 느와르 장르에 특화된 연출로 익숙한 소재를 새로운 시선으로 보게끔 하나의 방향을 제시했었다. 하지만 그의 최대 흥행작이었던 <신세계를 제외하곤 극의 개연성, 인물의 입체화, 대사의 효율은 무척이나 떨어졌던 편이었다. 이 부분은 <마녀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던 '불호'의 이유였다.
그럼에도 커버가 가능했던 카지노 게임은 액션씬의 입체화, 과감히 기용한 신인 배우의 연기력, 조잡한 대사를 덮어낼 정도로 연기력이 좋은 기성 배우들의 가세였다. 이 포인트는 이번 여름 개봉한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에서도 데칼코마니마냥 적용이 된다. 실험실에서 탈출한 소녀가 낯선 가정집에서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세상에 적응하는 에피소드, 탈출한 소녀를 노리고 본사에서 보낸 추격자들과 소녀가 맞붙는 에피소드는 배우의 교체만 이루어졌다 뿐이지 전작과 차이가 없다. 또한 그 가정집에 거주하는 이들을 괴롭히는 무리들이 나타나는데 이 카지노 게임은 어딘가에서 본 장면이었다. 감독의 전작이었던 <낙원의 밤. 전작들을 얼기설기 엮어 나올 대본이었다면 조금만 더 참신할 수는 없었을까.
연출 부분에서 그래도 발전된 건 등장카지노 게임들 중 초인적인 힘을 가진 이들의 액션씬이었다. 애석하게도 물리적인 액션보다는 CG가 가미된 부분이 많았지만. 그걸 제외하고는 스토리 부분에서 관객들을 확 잡을만한 부분은 없었다. 느와르적인 부분을 가미했다면 되려 나았을지도 모르겠다.
스릴러, SF 카지노 게임에서는 인물 배치도가 중요하다. 중심 인물이 있다면 그 주변 인물 중 무게를 잡는 인물, 극의 가벼움을 담당하는 인물, 휴머니즘으로 똘똘 뭉친 인물 등. 이 카지노 게임에서는 그 요소들이 다 있지만 배치가 어긋나 있다. 무게를 계속 잡고 나가야 할 인물이 되려 가벼워서 극의 중심은 갈팡질팡이다. 이 부분은 <마녀가 오히려 더 나았달까. <마녀에서는 주인공의 친구 역을 맡은 고민시 배우의 역할이 매우 컸다는 걸 이번 카지노 게임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를 본 관객들이 많이 느꼈으리라 생각이 들었다.
카지노 게임 <마녀(魔女) Part2. The Other One는 마녀의 기원을 짚어내고 속편을 예고하기 위한 교두보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본 작이 만들어진 첫 이야기와 그 후의 이야기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카지노 게임는 많다. 이른바 프리퀄인데 다크나이트 트릴로지, 엑스맨 울버린 단독 카지노 게임 등을 그 예시로 들 수 있다. 잘 만들어진 카지노 게임를 예시로 두어 매우 애석하지만, 프리퀄을 표방하는 카지노 게임를 만들기 위해선 근거 제시와 그로 출발되는 설득력이 있어야 한다. 중심 인물의 탄생, 중심 사건의 배경 등 잘 어울러져 훗날 이야기하고 싶은 것들을 팡 터뜨려야하는데 그런 부분들은 보이지가 않았고 그저 새로운 인물들의 나열만 보였다. 거기에 반복되는 스토리의 진부함까지. 이런 상황에 덜 뭉쳐놓은 떡밥만 던진다면 관객이 그걸 덥석 물지는 못 한다.
물론 시리즈물은 어렵다. 카지노 게임의 구성, 논리적인 스토리가 맞아야 하고 행위의 근거가 분명해야하기 때문이다. 카메라 무빙, 액션씬의 다양화는 그 다음 문제이다. 1편을 재밌게 보았다면 당연히 2편에 대한 기대가 있을 것이고 그를 만족시키려면 보는 즐거움이라도 건져야하는 것이다. 물론 액션씬은 호평을 받을만 하지만 재미를 건져내지는 못했다.
박훈정 감독의 그전 카지노 게임는 재미는 있었지만 설득력은 다소 아쉬운 편이었다. 그가 각본 작업에 참여한 카지노 게임에서도 그의 역량은 빛이 났지만 아쉽게도 감독 데뷔 후 그만한 대사를 꾸준히 만들어내진 못했다. 다만 다소 떨어진 대사맛이 예전 작품에서는 충분히 살아있었기에 다시 살아나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 훗날 마녀 3편이 제작된다면 액션씬 뿐만 아니라 스토리의 개연성과 대사에 좀더 힘이 실렸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