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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민법은 조변 Mar 03. 2025

카지노 게임 사이트 가족, 여러분들께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저는 앞으로도 계속 글을 읽고 씁니다!

안녕하세요. 민법은 조변입니다.


2023년 9월 4일 제가 카지노 게임 사이트 작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정확히 1년 반이 지난, 2025년 3월 3일입니다.


무엇보다 카지노 게임 사이트 작가님, 독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를 구독해 주시는 2425분의 구독자님, 저의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한 번이라도 둘러봐주신 50만 분의 네티즌분들께도 진심을 담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1년 반 전에 저는 불가피한 급한 사정으로 육아휴직을 했습니다.

10여 년 동안 변호사 생활을 하면서, 긴 시간 공공기관과 공직사회에서 일하면서 쉬고 싶다는 생각도 했지만, 이렇게 갑자기 육아휴직을 하게 될 줄 미리 예측하기는 어렵기도 했습니다.


육아휴직과 함께 저는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시작했습니다.

아주 예전에 네이버 블로그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법학전문대학원 진학을 꿈꾸는, 변호사를 꿈꾸는 경영학도로서 블로그에 그 성장과정을 남기는 글을 남겼고, 로스쿨에 합격하고 로펌에 합격하기까지의 여정을 남긴 블로그를 운영했었습니다. 그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300여 건이 넘는 로스쿨 입시상담을 했었습니다. 아마 제가 로스쿨 1기라는 상징성이 있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로스쿨 1기 변호사입니다."라는 글로 카지노 게임 사이트 작가 신청을 했고, 카지노 게임 사이트북을 만들었습니다. 변호사로서 그리고 사회에 긍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글과 경험을 실제로 만들어내고 싶었습니다. 그 과정을 통하여, 저 스스로의 정체성도 조금은 회복하고 싶은 욕심도 있었습니다. 하루에 100여 명 내외의 분들이 꾸준히 읽어주시는 스테디셀러가 되었습니다.


그다음으로 "나만 몰랐던 민법(전반전)"이라는 카지노 게임 사이트북을 썼습니다. 민법의 배경, 민법총칙, 물권법에 관한 내용을 최대한 쉽게 풀어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썼습니다. 입문서 성격의 글입니다. 이 글을 읽고, 다른 민법 교과서를 읽기 시작하면, 훨씬 이해가 잘 될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200여 회의 민법강의를 직접 한 경험을 토대로 나만 몰랐던 민법을 썼습니다. 민법 공부를 결심할 때가 오면! 꼭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이렇게 "법"에 관한 재미없는 글을 많이 쓰다 보니, 조금 더 "우리"의 이야기를 쓰고 싶었습니다. 때마침 육아와 살림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조변육아, 조변살림, 조변요리에 관한 글도 많이 썼습니다. 본격적으로 조회 수가 빵빵 터진 것은 아무래도 이러한 대중적인 글과 사진이 있는 콘텐츠를 많이 쓴 시점이었습니다. 정말로 많은 분들께서 공감하여 주시고, 댓글도 많이 남겨주셨습니다.


아무도 없는 홀로 남은 집에서 노트북에 글을 쓰고 나면, 많은 독자님과 작가님께서 '라이킷'을 해주시니 외로운 줄 몰랐습니다. 정말로 신이 나고,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남겨주시는 모든 댓글에 답글을 달아 드리기도 했습니다(요즘 답글을 달아드리지 못하고 있는 점은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솔직히 저의 "법" 실력을 뽐내기 위하여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시작했다면, 이후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하면서부터는 조금 더 공감하고 더 위로하고 더 격려하는 카지노 게임 사이트만의 분위기에 듬뿍 빠져 살게 되었습니다.


글의 힘은 크고 진합니다.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시작하기 전까지는 참 딱딱한 글만 많이 읽었는데,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시작하고 나서부터 따뜻하고 말랑한 글도 많이 읽으면서 저도 조금은 부드러운 사람이 된 것 같아 참 다행이다 싶습니다.


'올라올 때가 되었는데, 아직 안 올라오고 있는 글이 있네... 작가님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찾아 읽게 되는 글도 많이 생겼습니다. 그만큼 우리의 삶, 우리 모두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격려할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을 매일 보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회복하고 싶었던 저의 정체성도 꽤 회복한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카지노 게임 사이트 가족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제 저는 다시 '딱딱한 글'을 읽으러 갑니다.

이제 저는 내일부터 '법'을 읽으러 출근합니다.


딱딱한 '법'을 읽더라도 카지노 게임 사이트에서 얻은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법'도 사람이 만들었습니다. '법'도 사람을 위하여 존재합니다. '법'도 사람이 판단합니다.


'법'이라하여 필요이상으로 냉철하고 날카로울 필요는 없지 않겠습니까. 판단은 날카롭게 하되, 의사소통은 따뜻하게 할 수 있는 민법은 조변이 되면 좋겠습니다.


사실, 어제 저는 회사에 가서 간단히 사무실 책상 세팅을 하고 왔습니다. 필요한 물품을 갖춰 두고, 듀얼모니터 피벗 세팅, 모니터 스탠드 세팅 등등 일할 때 필요한 최소한의 환경을 만들어 놓고왔습니다. 그래야 마음이 편할 것 같았습니다. 사무실 의자에 앉아보니 육아휴직 전의 그 사무실 보다 조금은 더 안락한 느낌이 있었습니다.


당장 내일부터는 오늘까지의 육아와 살림하는 아빠와는 완전히 다른 삶이 펼쳐지겠지만, 다시 일하러 가는 것일 뿐이기도 합니다. 의사에게 환자가 없으면 그 '업'의 의미가 없듯이, 변호사에게 '법률 쟁점'이 없다면 제 '업'의 의미가 없습니다. 이제는 저의 임상경험을 위해서라도 현업으로 돌아갈 시점이기도 합니다. 지난 1년 반동안 비워진 만큼 다시 열심히 배우고 채워야 할 시입니다. 육아도 살림도 이제 조금은 내려놓아도 될 것 같습니다.


참으로 누추하기 짝이 없는 저의 카지노 게임 사이트를 찾아와 주시고 즐겨주셨던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또 짧은 글 또는 긴 글로 자주 인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민법은 조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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