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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영진 Apr 13. 2025

카지노 쿠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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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동생과 사촌 동생, 제주도 촌놈들이 명문대 입학했다. 축하 겸 명동구경 시켜주고, 당시 유명한 명동칼국수집에 갔다. 비싸서 두 개만 시켰더니 내가 안 먹으면 자기들도 안 먹는다 해할 수 없이 세 개 시켰다.
옆에서 카지노 쿠폰 달라 하길래, 메뉴판을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서 아가씨를 불렀다. "카지노 쿠폰는 얼마요?" 하니, 공짜로 갖다줬다. 두 놈은 큭큭 거리더니 킬킬킬

웃었고, 지금도 명절날 모이면 그 일로 떠들어 댄다.

"다 니들 재미있게 해 줄려고 일부러 그런겨 임마"

카지노 쿠폰 / 이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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