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길 바라며
새로운 법인을 준비하며 카지노 게임이 많아지는 요즘이다.
회사의 비전과 철학에 대해서도 생각하고, 당장 실행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서도 점검하고 있다.
때로는 무작정 시행착오를 감행하면서 전진하기도 해야 하지만, 또 어떤 일은 보다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내가 하려는 일이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가'다.
사업을 구상하다 보면 자꾸 회사의 이익을 먼저 따지게 된다. 너무나 당연하고 중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회사의 이익은 결국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의 부산물일 뿐임을 안다.
그동안 강의를 하면서도 단순히 지식을 알려주는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다. 참여하는 분들의 삶을 바꾸는 일이라 생각했다. 내가 더 나은 삶을 갈망하는 것처럼. 모두가 원하지만 늘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모습을 변화시키는 건 쉽지 않은 일이기에 더 가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강의를 하면서 느꼈던 부분은 내가 추구하는 가치가 대부분의 사람들이 현실에서 깊이 체감하지 못한다는 걸 느꼈다. 그렇다면 사람들에게 보다 현실적인 도움을 주면서 장기적인 성장까지 만들 수 있도록 도우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했고, 그런 고민은 자연스럽게 또 다른 상황과 기회를 만나 구체화되었다.
삶은 카지노 게임다. 필연적으로 어떤 형태로든 카지노 게임를 남긴다.
그 카지노 게임가 아무렇게나 대충 그려 넣은 낙서가 될지, 위대한 작품이 될지는 나의 선택에 달려있다.
오늘 아침 헬스장을 가고, 점심 미팅을 하고, 오후엔 기획회의를 하고, 저녁엔 절친들을 만나 함께 술 대신 커피를 마시며 대화하고 사무실로 돌아온 이하루도 마찬가지다.
모든 행동엔 원인이 있고, 원인은 결과를 만들듯이 지나온 시간은 현재를 만든다.
오늘도 분주하게 지나간 일상을 마주하며, 나는 어떤 카지노 게임를 가진 사람인지 생각해 본다.
나는 어떤 식으로 내가 가진 카지노 게임를 사업으로 녹일 것인지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