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대법원 판결 스케치
라는 제하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 내용을 아래와 같이 친절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77/0005509790?sid=101
[단독]대법원, 통신온라인 카지노 게임피해환급법 확대 적용…코인피해자 구제 전망[코인온라인 카지노 게임공화국]
통신온라인 카지노 게임피해환급법의 전기통신금융온라인 카지노 게임 유형을 확대 적용한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현행 법 규정은 전기통신금융온라인 카지노 게임로 보이스피싱만 범죄로 명시해 '범죄예방과 피해복구'라는 입법 목적이 퇴색된다는 지적이 많았는데, 이번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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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사와 관련된 판시 내용(2024도11351)은 다음과 같습니다.
이와 같은 구 통신온라인 카지노 게임피해환급법의 취지와 내용 등을 고려하면, 구 통신온라인 카지노 게임피해환급법이 제2조 제2호 단서 전단에서‘재화의 공급 또는 용역의 제공 등을 가장한 행위’를 전기통신금융온라인 카지노 게임에서 제외하는 이유는 보이스피싱이 아닌 온라인상에서의 재화나 용역에 관한 일반적인 거래를 구 통신온라인 카지노 게임피해환급법의 규율대상에서 배제하기 위한 것으로 이해함이 타당하다. 따라서구 통신온라인 카지노 게임피해환급법 제2조 제2호 단서 전단의 ‘재화의 공급 또는 용역의 제공 등을 가장한 행위’라 함은 원칙적으로 그 행위의 목적인 ‘재화의 공급 또는 용역의 제공 등’과 재산상 이익 사이에 대가관계를 갖는 경우를 의미하는 것이라고 보아야 한다. 만일 대가관계가 인정되지 않는 경우에도 위 단서 전단에 해당한다고 보면 보이스피싱의 경우에도 ‘재화의 공급 또는 용역의 제공 등’이 관여되기만 하면 재산상 이익과 대가관계가 없더라도 모두 전기통신금융온라인 카지노 게임에서 제외되어 구 통신온라인 카지노 게임피해환급법의 입법 목적에 어긋나기 때문이다(대법원 2024. 10. 25. 선고 2024도6831 판결 참조).
2) 원심이 같은 취지에서 구 통신온라인 카지노 게임피해환급법 제2조 제2호 단서에 의하여 전기통신금융온라인 카지노 게임에서 제외되는 행위는 ‘재화의 공급 또는 용역의 제공 등을 가장하여 이와 대가관계 있는 재산상 이익을 취한 행위’에 한정된다고 본 것은 정당하다.
일반인들이 위 판결문을 보면, 뭔가 비비 꼬아 둔 것 같아서 (나조차도..) 이해가 잘 안될 수 있는데, 내용을 직진?해서 설명하자면,
‘재화의 공급 또는 용역의 제공 등을 가장한 행위'와 '재산상 이익을 취한 것’과 대가관계가 없는 경우 통신온라인 카지노 게임피해환급법이 적용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럼 위 기사상의 사안을 한번 살펴 봅니다(아직 위 판결의 하급심 판결을 입수하지 못한 상태임).
'A씨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가짜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앞세운 거래소 온라인 카지노 게임 범죄조직에 가담한 혐의로 형사 재판에 넘겨졌다.소개한 HTS 프로그램에서 '선물투자'를 리딩 대로 따라 하면 큰돈을 번다고 속였지만실제 시중 증권사와 연계된 프로그램이 아니었기에 피해자들이 이체한 돈은 조직의 범행 계좌로 직행했다. A씨가 연루된 범죄에서만 피해금이 총 195억원에 달했고, A씨는 14개월간 매달 400만원 이상의 돈을 개인적으로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아래 기사 부분을 종합하면 A는 아래와 같은1억1344만여원을 최종 취득한 것으로 보임)
'1심은 A씨의 온라인 카지노 게임·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는 유죄로 봤지만 통신온라인 카지노 게임피해환급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봤다. 1심은 "이 사건은 통신온라인 카지노 게임피해환급법상 전기통신금융온라인 카지노 게임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범행이어서 부패재산몰수법이 적용되지 않는다"며 A씨의 범죄수익 1억1344만여원을 추징해달라는 검사의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아마도 전기통신(전화, 카톡 등의 보이스톡 등등)을 통해서 금융유명증권사를 사칭한HTS 프로그램 '선물투자'를 리딩 방을 운영하여 피해자들로부터 투자금을 편취한 사안으로 보입니다.
이는 단순히 보이스피싱(당신 아들이 납치되었으니 돈을 보내라, 당신계좌가 범죄와 관련되어 있으므로 다른 계좌로 이체하라고 하거나 돈을 다 빼라.. 등등 https://blog.naver.com/leesungwoo_lawyer/223642151367참조)이 아니라 용역의 제공(리딩대로 따라 해라, 이 것도 용역의 제공의 모양을 띄고 있음)의 제공과 관련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위 사안을 가만히 보면용역의 제공(리딩)과 투자금의 이체(재산상 이익의 취득)은 인과관계는 있지만 대가관계는 있다고 할 수 없습니다. 대가관계가 있는 사안은 가령 리딩 명목으로 리빙 비 상당의 금액(리딩 가입비 등)을 이체하라고 하면 그 건 대가관계가 인정이 되지요. 이런 경우는 전기통신금융온라인 카지노 게임엔 해당하지 않기 때문에 위 법도 적용되지 않고 피고인에게 위 대가관계 있는 리딩비용도 몰수, 추징할 수 없습니다.
반면, 위 사안의 경우 용역가장행위(리딩)과 피고인의 재산상 이익 취득에는 대가관계가 없으므로 환급법이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 관련 기사에서
'대법원의 한 관계자는 "통신온라인 카지노 게임피해환급법을 채권, 주식 등 다양한 금융 온라인 카지노 게임 범죄에 적용하는 범위가 넓어진 것"이라며 "재화 및 용역 거래를 가장해 일종의 대가를 취득한 경우는 해당 행위가 온라인 카지노 게임 혹은 궁극적으로 피해가 이어질지라도 전기통신금융온라인 카지노 게임엔 해당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라고 언급하였는데 위와 같은 의미로 읽혀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