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함께라면
이 책은 장기 입원 중인 두 카지노 게임가 도서관에서 빌린 [클로디아의 비밀]을 통해 서로가 남긴 낙서 쪽지를 주고받으며 우정을 키워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 카지노 게임는 휠체어를 사용해야 하고, 다른 카지노 게임는 작은 움직임에도 쉽게 지치는 상황 속에 있다. 그러나 두 친구는 각자의 힘든 상황을 함께 이겨내며 특별한 유대감을 쌓아간다.
특히 "우리 둘 다 카지노 게임하지 않아서......그런 우리가 같이 있어서(-p.99)"라는 구절은 큰 울림을 준다. 이 문장은 단순한 우정을 넘어, 함께함으로써 더 큰 의미와 희망을 만들어 낸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한, 세로가 생일 소원으로 "중학교 교복을 입을 수 있기를(p.121)"기도하는 장면은 마음을 먹먹하게 만든다. 평범하게 여길 수 있는 일이 누군가에게는 간절한 소망일 수 있다는 사실은 읽는 이에게 깊은 공감과 깨달음을 안겨준다.
5학년 우리 반 카지노 게임들과 함께 이 책을 다시 읽으며, 단순히 어려움을 극복하라는 메시지를 넘어, 서로의 부족함을 따뜻하게 바라보고 손을 내밀 수 있는 용기가 진정한 성장과 행복의 시작이라는 점을 카지노 게임들과 나누려고 한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우리 어른에게도 이 책을 추천합니다. 공감과 희망, 그리고 관계의 아름다움을 알게 해 준 보석 같은 책입니다.
*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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