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지노 쿠폰 가고 싶은 사람 드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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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방역 지침이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전환되면서 주변의 지인들도 하나 둘 본격적으로 카지노 쿠폰을 떠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2019년 12월 열흘간의 바르셀로나 카지노 쿠폰 이후로 지금까지 고향 부산을 제외한 그 어느 곳도 카지노 쿠폰을 떠나본 적이 없습니다. 가족의 건강에 대한 염려가 최우선이었지만 굳이 이런 시기에 국내로라도 카지노 쿠폰을 간다는 것이 “주변에 조금 불편하게 비치지 않을까?”라는 마음도 있었습니다. 명절에도 부모님을 뵈러 가지 않았으니 말이죠.
아무튼 11월부터 조금씩 일상이 회복되기 시작하면서 지인들의 SNS에 #카지노 쿠폰이라는 해시태그 포스팅이 잦은 걸 보니 확실히 예전과는 사뭇 달라진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꿈쩍하지 않던 아내조차도 내년 1월에는 국내카지노 쿠폰을 같으면 좋겠다고 언질을 주고 있으니 말이죠.
이런 이유로 이리저리 국내 여행을 상상해보면서 자연스럽게 그동안 읽었던 책 중에서 여행으로 나를 들뜨게 했던 책을 떠올려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를 설레게 만든 책이었지만, 독자 여러분들도 지금 이 순간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싹트고 있다면 지금부터 제가 추천드리는 책으로 그 상상을 한껏 부풀려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1. 캘리포니아 – 김영주
여러분은 “캘리포니아(california)”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세요?
LA, 샌프란시스코, 산호세 같은 도시들 또 그 금문교 같은 주요 도시의 상징 같은 건축물들 아닐까요? 저는 캘리포니아라고 하면 앞서 언급한 것들보다 먼저 미국 서부의 1번 국도가떠오릅니다. 환상의 드라이브 코스로 불리는 도로로 서쪽 해안선을 따라 서부 최상단 시애틀에서 최하단 샌디에이고까지 쭉 이어져있는 해변도로입니다. 저는 2002년 어학연수를 할 때 크리스마스 기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LA까지 이 도로를 운전해서 달렸던 경험이 있습니다. 추운 겨울이었지만 캘리포니아는 영하로 떨어지지 않고 무척 따뜻했습니다. 친구들과 산타바바라 해안에서 웃통 벗고 발리볼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갓 블래스 아메리카라며 서부의 날씨와 자연경관을 부러워했었습니다.
얘기가 길었는데, 이 책 <캘리포니아는 기자이자 카지노 쿠폰작가로 데뷔한 김영주 씨가 쓴 책으로 2006년에 출간되었는데 저는 아마도 2008년쯤 읽었을 겁니다. 보통의 카지노 쿠폰책들은 장소를 소개하고 그 지역의 역사와 볼거리 등을 나열하면서 작가의 생각을 곁들이는 경우가 많은데 김영주 작가의 이 책은 사뭇 달랐습니다. 이 책을 읽어보면 그녀의 카지노 쿠폰은 카지노 쿠폰지를 둘러보는 것이 아닌 “머무는”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요즘은 이런 종류의 카지노 쿠폰책들이 제법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최근 슛뚜님의 책 <낯선 일상을 찾아, 틈만 나면 걸었다도 비슷했음) 당시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캘리포니아에 가보고 싶고 그녀처럼 카지노 쿠폰해볼 거라는 결심을 했었습니다. 그만큼 이 책은 캘리포니아 카지노 쿠폰을 감각 있는 사진과 글로 차분하게 담아놓았습니다. 그곳을 방문하는 것이 아닌 머물러 있다는 느낌, 체험이 아닌 삶의 시간을 담은 글입니다. 비단 캘리포니아가 아니더라고 멋진 카지노 쿠폰을 꿈꾼다면 이 책을 꼭 한번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이런 종류의 카지노 쿠폰책이 마음에 드신다면 그녀의 두 번째 카지노 쿠폰책 <토스카나도 정말 좋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2. 자전거 카지노 쿠폰 – 김훈
예전 제 유튜브 채널과 글을 통해서 제가 김훈 작가를 너무 좋아한다는 말씀을 드린 적 있습니다. 그의 촌철살인 같은 문장이 좋아서 그의 칼럼을 열심히 필사하며 그의 문체를 닮고 싶어했었습니다. 무엇보다 그가 사물을 바라보는 그 깊고 농밀한 눈을 닮고 싶었습니다. 오죽했으면 김훈의 눈을 뽑아서 내게 끼워 넣고 싶다고 술자리에서 말하기도 했답니다. 이렇게 그가 관찰하며 이해한 것을 소담스레 글로 표현해놓은 정수가 바로 이 책 <자전거 카지노 쿠폰이 아닐까 합니다.
이 책은 사진가 이강빈 씨에게 자전거를 배운 김훈 작가가 그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며 사진과 함께 엮은 책입니다. 많은 리뷰어들이 칭찬하듯 이 책을 읽어보면 문장들이 사진 속에서 춤춘다는 것이 어떤 느낌인지 깨닫게 됩니다. 특히 들풀 하나, 나무 한그루, 종지 하나, 새 한 마리도 놓치지 않고 섬세하고 자세하고 농밀하게 담아내는 그의 시선을 읽다 보면 ‘어찌 저런 눈을 가질 수 있을까? 어떻게 저런 생각에 닿을 수 있을까?’라며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될 것입니다. 그가 지났던 자전거 길을 따라 나도 한번 카지노 쿠폰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간절하게 만드는 책입니다.
3. 먼 북소리 – 무라카미 하루키
하루키라는 작가의 명성을 만들어준 책이 <상실의 시대(원제 : 노르웨이 숲)라면 하루키를 세계적 작가로 만들어준 그 시기의 그의 삶이 담겨있는 책이 바로 <먼 북소리입니다. 이 책은 하루키가 <상실의 시대를 집필하던 1980년대 후반에 이탈리아와 그리스에 아내와 머물면서 쓴 카지노 쿠폰 에세이로 아무런 특별한 것이 없는 생활의 끄적임입니다. 그냥 그곳에 머물면서 느끼고 겪었던 매일의 일상이 담겨있습니다. 전혀 특별하지 않은, 그냥 외지인이 느끼는 그 지역 사람들의 삶과 내 삶에 관한 문장들. 날씨를 관찰하고 상점을 관찰하고 주변 사람들을 알아가면서 느끼는 생각과 감정들을 편하게 기술해놓았는데 읽다 보면 나도 그냥 그렇게 살고 있는 것 같아서 진하게 몰입이 됩니다. 지금은 문학사의 반열에 오른 유명한 작가지만 그때 하루키는 자신이 그렇게 될 줄도 몰랐고 그럴 거라는 생각조차 없었죠. 그냥 새로운 곳에 가면 달리고 식사를 준비하고 밥을 먹고 치우고 글 쓰는 그런 사람입니다. 이런 인간적인 냄새가 참 좋았던 책입니다. 다들 카지노 쿠폰을 떠올리면 잠시 다녀오는 느낌이죠. 하지만 긴 기간 한 곳에 머물며 제2의 고향 같은 느낌을 가져볼 계획을 하시는 분이라면 적극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사실 별 것 없는 게 인생이지만 특별할 것 없기에 매 순간이 즐겁고 유쾌한 게 인생 아니겠습니까? ^^
4. 걷는 사람, 하정우 – 하정우
최근프로포폴투약 건으로벌금형을받은일로하정우그의이미지가나빠졌습니다. 그일을논외로한다면이책<걷는사람, 하정우의 관점에서 이 책 속에서는 하정우의걷기에대한진심을볼수있습니다. 일평균3만보를찍는그의걷기는신촌에서술 약속이있으면두 시간 전집을나서서걸어간다는그의일상 속에 그의 걷기에 대한 생각이잘드러나 있습니다.
사실 여행에서걷기는빠질 수 없는부분입니다. 저는여행할 때보통새벽에일찍일어나그동네를한 바퀴걷습니다. 카메라를들고한 시간정도걸으면서인파가사라진관광지를둘러보며촬영하고동네오솔길을걷다 보면자연스럽게그곳의분위기에동화됩니다. 문을여는상점주인들과인사를나누고, 도로를청소하는사람들과눈빛을교환하며미소를건네죠. 걸어야만만날 수 있고깨달을수있는것들이 바로 이런 것입니다. 이책속에서하정우가하와이를걷는이야기가나오는데마치신성한의식같은느낌마저들었습니다. 이책덕분에걷기에더애정이생기고특히여행지에서혼자걷는것에많은애정을갖게되었습니다. 여러분도걷기를통해카지노 쿠폰의만족감을높여보고싶다면이책을읽어보면좋을것입니다.
5. 나의문화유산 답사기– 유홍준
너무나유명한책이죠. 아마여러분 집에도이책시리즈한두 권은있을 겁니다. 수많은사람들이읽었고지금도읽히는책입니다. 전시리즈를다읽지는못했지만이책시리즈를 읽어가면서 우리나라문화재의아름다움과의미를제대로마주할수있었습니다.
1997년제어머니와누나와아버지가이책을읽었습니다. 그리고그해3월입대하는저를위해2월강진과해남으로가족카지노 쿠폰을떠났습니다. 이책1권에소개된영랑생가와땅끝마을을둘러보고다산의흔적을찾아보면서상다리가휠정도로다양한찬의맛있는남도음식을처음 접했던기억이납니다.
해외카지노 쿠폰은 아직 조금 꺼려지지만 국내여행은 비교적 자유로운 편이니 이 책을 읽으면서 집 근처의 문화탐방을 시작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6. 카지노 쿠폰의이유– 김영하
재작년대한민국 최고의베스트셀러죠. 저는 개인적으로이책은여행을떠난 분이여행지에서쉬면서읽으면좋지않을까생각합니다. 김영하작가의여행에대한생각을여행지에서느껴보면서지금내여행과그의여행을견주어보면재미있지않을까요?
김영하작가처럼유명세는없지만저도글을쓰는사람이라서여행지에서늦은밤이나이른새벽혼자노트북을켜고소파에앉아서그순간스며드는생각을끄적여보는데경험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때 그 순간이 무척즐겁습니다. 집이아닌새로운공간에서느껴보지못했던공기질과약간의두려움과기대감, 이런여러상황들이절묘하게버무려져서나오는몇줄의글은참맛깔납니다.
김영하 작가는 여행 가서는 소설을 읽고 여행을 마치고 소설을 쓴다고 했는데, 저는 여행을 갈 때 방문하는 지역의 작가가 쓴 소설이나 그 지역의 이야기가 담긴 책을 챙깁니다. 이 책 <카지노 쿠폰의 이유를 읽어보시면 여행이 무척 마려우실 거고 또 여행할 때 책 한두 권을 챙기시게 될 겁니다.
7. 내가혼자카지노 쿠폰하는이유– 카트린지타
여러분은혼자여행해보신경험이있나요? 전국내여행은혼자 한 경험이많았는데해외카지노 쿠폰은혼자 한적이없네요. 결혼 전에는항상친구들과함께했고, 결혼 후에는아내와또아이들과함께했습니다. 솔직히혼자떠나는해외카지노 쿠폰이조금두렵긴하지만꼭해보고싶습니다. 특히남미를혼자여행해보고싶네요.
이 책 <내가 혼자 카지노 쿠폰하는 이유는 여행책이라기보다는 심리책이라는 말이 더 어울립니다. 저자인 카트린 지타는 기자 출신으로 30대 후반에 인생의 위기를 겪게 되고 그 지점에서 혼자만의 여행을 떠나면서 진정한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마치 <연금술사의 산티아고 같다고 할까요? 아무튼 이 책을 읽어보면 혼자 여행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또 혼자 여행을 해야만 알게 되는 것들을 자세히 알려줍니다. 알베르 카뮈는 “여행은 우리의 본모습을 찾아준다”라고 했습니다. 주위에 기댈 사람이 없게 되는 혼자인 순간 자신의 본모습이 나오는 것이죠.
여러분도 이 책을 통해서 혼자 하는 여행을 꿈꿔보시면 어떨까요? 분명 혼자 하는 여행을 통해 여러분도 진짜 나를 발견하게 되실 겁니다. 제가 2002년 혼자 어학연수를 떠나서 미국 한복판에 덩그러니 놓였을 때 느꼈던 불안함과 무서움, 향수 등을 통해 저 자신을 서서히 조각해 나간 것처럼 말이죠.
지금까지7권의책을소개해드렸는데이외에도여행을마렵게 하는책은매우 많습니다. 여러분도분명자신을여행하게이끌었던책들이있을것같은데댓글로남겨주시면제가읽어보고소감을말씀드릴게요. 꼭좋은책많이추천해주세요.
- 작가 김경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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