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울림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세정 Mar 16. 2025

새집

우리 동네로 이사 온 까치를 보고

생존을 위해

한시름도 놓을 수 없는

치열한 세상


이른 아침

부리 가득 나뭇가지 물고

새들이 바쁘게 오간다


며칠 만에

전망 좋은 소나무 꼭대기에

새 집을 지었네


새 신랑 새 신부

우리 동네로 이사와

신혼 둥지를 틀었구나


아무리 애써도

집 한 칸 마련하기 힘든

인간 세상의 연인들이

시샘하겠네!

무료 카지노 게임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