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당신을 기억카지노 가입 쿠폰 법 2
Day 81 - Day 90 / by 메모리플랜트
Day 81. 하루를 마음껏 보낼 수 있다면 무엇을 하고 싶은가요?
반나절은 바닥에서 등을 떼지 않고 잠 자고, 책 보고, 넷플릭스 보고, 나머지 반나절은 커피 한 잔 손에 들고 차분히 바닷가를 산책하고 싶습니다.
Day 82. 내가 지금까지 수집해온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오랜 기간 소중하게 보관하고, 여전히 수집하고 있는 것은 “개인&가족 아카이브 파일철”입니다.
1983년 경부터 사람들로부터 받은 편지와 메모, 각종 티켓과 증명서 등등 저&가족과 관련된 다양한 종류의 기록물을 꾸준히 모으고 정리하고 있습니다. 비록 지극히 소소하고, 제한된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의미 있는 자료들이지만, 공간과 나이, 인지능력이 허락되는 한 계속 해가고 싶습니다. 백업을 위해 스캐너를 하나 구입해서 차근차근 디지털화를 하는 것이 큰 숙제로 남아있습니다.
Day 83. 내가 좋아카지노 가입 쿠폰 단어를 모아보세요.
산책, 퇴근, 낮잠, 드라이브, 햇살,
아이스크림, 면, 커피, 뱅쇼,
책, 사진, 아카이브, 공연, 전시회,
& 월급, 성과급, 수익.
바쁜 일상 속에서 자주 누릴 수는 없지만,
하거나, 먹거나, 가거나, 보거나, 받거나 할 때면 늘 소소한 행복이 느껴지는, 제가 애정카지노 가입 쿠폰 단어들입니다.
Day 84. 함께 일했던 사람 중 최고의 선배, 동료, 후배는 누구였나요?
10여 년간 캠프를 함께 했던 S & J 형님입니다. 두 분은 겸손하고 헌신적이고 유연했습니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문제가 해결되었고, 후배들이 실수하고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주고 기다려주었습니다. 10여 년 전, 업무량이 너무 많아 힘든 시기가 있었는데 ‘너무 외롭지 않도록’ 여러모로 마음 써주었던 동료 K에게 여전히 고맙습니다. 탁월한 후배가 많아서 누군가를 특정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지난 10여년 간 회사를 떠난 몇몇 후배들이 그립습니다.
Day 85. 오래된 습관이나 버릇이 있나요?
아침에는 속이 예민한 편이어서 아침식사를 거르는 날이 대부분입니다. 장거리 운전을 할 때는 심신의 안정을 위해 늘 코카콜라를 곁에 둡니다. 그 외에 습관이나 버릇이라고 할 만한 것은 특별히 없는 듯합니다.
올해는 특정한 운동이나 걷기, 새벽 글쓰기가 루틴이 되고 습관이 되면 좋겠습니다.
Day 86. 나에게 가장 위로가 됐던 말은 무엇인가요?
“편하게 해. 다 사람이 카지노 가입 쿠폰 일인데 못할 게 뭐가 있니. 그리고 뭐, 짤리기 밖에 더 하겠니?”
어머니는, 가끔씩, 이렇게 쿨한 말로 격려와 응원을 하십니다.
Day 87. 나의 최초의 카지노 가입 쿠폰은 무엇인가요?
다섯 살 전후로 살았던 홍은동 집에 대한 흐릿한 카지노 가입 쿠폰입니다. 2층집이었는데, 마당에서 2층과 바로 연결되는 대리석 재질의 계단 난간 기둥들 사이로 아래쪽이 내려다 보였습니다. 대문을 나서면 작은 골목을 사이에 두고 바로 정면에 앞집 대문이 보였습니다. 희한하게 그 두 장면이, 선명하지는 않지만, 카지노 가입 쿠폰 속에 남아있습니다. 그동안은 남가좌동 살 때의 집이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얼마 전 어머니와 이야기하다가 그곳이 남가좌동 이후에 살았던 홍은동 집이었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Day 88. 한 주 동안 새롭게 경험한 것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아리랑, 뉴욕 필하모닉 스트링 콰르텟
2.26.(토) 17:00 서귀포예술의전당
이곳 섬에서는 좀처럼 경험하기 힘든 귀한 공연이 있었습니다. 조엘 톰슨(광기에 대한 반응)과 안톤 베버른(느린 악장)의 음악을 처음 경험했습니다. 두 번째 커튼콜에서 뮤지션들은, 못이기는 척, 자리에 다시 앉았고, 첼리스트가 “엑스트라 피스를 하나 준비했는데, 어떤 곡인지는 알려주지 않겠다. 추측해보라.”고 하더니, 제가 경험한 아리랑 가운데 가장 아름다웠던 아리랑을 들려주었습니다.
Day 89. 좋아카지노 가입 쿠폰 콘텐츠(영화, 책 등)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사진&그림입니다. 전시회에다녀오면무언가음식을먹은듯마음이든든해지고기분이좋아집니다. 섬에살기때문에요즘은그대신영화&드라마로위안을삼습니다. 물론, 너무많은시간을써서자책카지노 가입 쿠폰때가종종있기는합니다. 바쁜시기에는영화한편을끊어서나눠보고, 조금여유가있을때는드라마를정주행합니다. 오늘아침에는출근시간에맞춰눈이떠져서“아이엠히어”로하루를시작했습니다. 잠시나마눈앞의현실을잊을수있어서좋아카지노 가입 쿠폰것같습니다.
Day 90. 내가받은최고의칭찬은무엇인가요?
얼마 전 아이들이, “아빠가 완전 꼰대는 아니지.”라고 했습니다.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순간 멈칫 했습니다만, ‘디스’라기 보다는 ‘칭찬’에 가까운 말이라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하루종일틈날때마다생각해봤는데, 그외에다른칭찬에대한카지노 가입 쿠폰은떠오르지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