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이해할 것 없이 그냥 쉽게 '글자'라고 이해해도 됨.
나눔고딕체의 ㄱ도 카지노 가입 쿠폰, ㄴ, ㄷ. 다 카지노 가입 쿠폰이다.
그것들의 이탤릭체, 굵은 글씨, 가느다란 글씨도 카지노 가입 쿠폰이다.
애플산돌고딕체의 a도 들리프, b, c.. 마찬가지로 다 글리프이다.
그것들의 이탤릭체, 굵은 글씨, 가느다란 글씨도 카지노 가입 쿠폰이다.
A라는 글자가 있는데, 이걸 다르게 디자인하거나 변형한 여러 버전(A의 이탤릭체, A의 필기체 등)들도 다 glyph인 것이다.
그런데 이전 포스팅에서 이렇게 적었었다.
OTF의 장점: 더 '다양한'글리프(glyphs)와 타이포그래피 기능을 지원한다.
여기서 이런 의문이 들 것이다.
나눔고딕글꼴otf파일이 있고 ttf파일이 있다.둘 다 어차피 나눔고딕이라는 글꼴을 모니터상에 똑같이 시각적으로 표현해준다. 내가 키보드로 ㄱ, ㄴ, ㄷ.. 을 쓰면 otf로 쓰든, ttf로 쓰든 둘 다 똑같은 모양의 ㄱ, ㄴ, ㄷ을 모니터에 써준다.
그런데 저 문장에서의 '더 다양한'이라고 표현은 무슨뜻인걸까? 둘 다 똑같은 갯수의 한글 기호를 생긴것도 똑같이 표현해주는데 뭐가 더 다양하나고 하는걸까?
이미지 출처:여기
기본적인 글자(ㄱ, ㄴ, ㄷ 같은) 모양은 OTF로 쓰든 TTF로 쓰든 둘 다 똑같이 보이게 된다. 그런데OTF에는 "숨겨진 추가 기능"이 더 많을 수 있다. 그래서 '더 다양한 글리프'를 지원한다고 표현한 것이다.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에서 그 숨겨진 글자를 쓸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난 지금까지 단 한번도 그 기능들을 써본 적 없다. 그냥 폰트의 기본 글자들만 가지고도 충분히 필요한 디자인 작업들을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TTF가 낫냐, OTF 가 낫냐 따질 필요 없다. 그냥 용량이 조금 조금이라도 더 작은TTF쓰는 것이 낫다.
..는 것이 내 의견.